경기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조성 중인 ‘용인 메가시티’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과 교통망 개발이 맞물린 배후 주거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분양전환을 전제로 한 장기전세 임대아파트 구조를 채택해, 당분간 무주택·유주택 여부와 관계없이 거주 안정을 우선하는 수요층의 선택지로 거론되고 있다.‘용인 메가시티’는 지하 2층~지상 28층, 총 11개 동, 925세대 규모로 계획됐다. 전용면적은 49㎡·59㎡·84㎡ 구성으로, 1~2인 가구부터 중형 평형을 선호하는 가족 단위까지 다양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울산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관내 영유아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부모 교육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지난 6일, ‘아빠의 육아를 응원해!’라는 이름으로 양육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육아 과정에서 아빠들이 느끼는 부담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정서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여한 아버지들은 원목 자동차 만들기 활동에 집중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확보하고 활력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센터는 이를 통해 아빠들이 육아 역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
코오롱인더스트리 울산1공장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울산1공장은 12월 5일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8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137박스를 후원했다. 이 김장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017년부터 임직원이 참여하는 김장 나눔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오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우동표 공장장은 "추운 겨울일수록 더 어려움을 느끼는 이웃들이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7000원 기부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하며 지역 경제계의 참여 확산을 촉구했다.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회관 3층 집무실에서 이윤철 회장과 서정욱 상근부회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인은 사업에서는 냉철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온정을 나누는 따뜻함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따뜻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70·9000.전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이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이수화학,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임직원으로 구성된 이수봉사단과 함께 운영한 '이수봉사단과 함께하는 일석이조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자립생활 적응 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 및 회복을 중점적으로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계절별 특성을 살린 공예·요리 체험 시즌 특강과 더불어,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는 숲치유 테라피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특히 환경보호 인식 향상까지 함께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의미를
“아닙니다. 허락해 주신다면 저는 기쁜 마음으로 옥화낭자와 혼인을 하겠습니다. 허락해 주시지요?”“이미 정절을 잃어 흠이 생긴 딸아이인데 제가 마다할 이유가 없지요. 게다가 내 딸의 목숨까지 살려준 은인이라면 더 생각해서 무얼 하겠습니까? 게다가 양반 댁 정실부인이라니? 허락을 구해야 할 사람은 오히려 저희 부부입니다. 흠이 많은 아이지만 제 딸아이를 거두어 주십시오.”“그럼 허락하신 걸로 하고 이 순간부터 저를 양 서방이라고 불러주시기 바랍니다.”“그렇게 하겠습니다, 나리.”“아버님, 어머님, 그 나리라는 말은 빼고 그냥 양 서방
울주군가족센터가 연말을 맞아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특별한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울주군가족센터는 지난 6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13가정과 함께 '숲에서 만나는 마음 Talk, 마음 On'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부산 승학산 치유의 숲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오감을 활용해 자연을 느끼고 관찰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심리적인 여유를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센터는 이 같은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수원시 팔달구는 2025년 제2기분 자동차세를 부과하고 납세자들에게 고지서를 발송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자동차세는 12월 1일 현재 수원시 팔달구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배기량에 세액을 곱하여 산정한 연세액의 절반을 부과한 것으로, 과세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과세기간 중 신규 등록하거나 소유권을 이전한 경우에는 소유한 기간만큼 일할계산하여 과세하였다.납부기간은 2025년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 A
기아 대표 소형 SUV 셀토스가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추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기아는 10일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디 올 뉴 셀토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셀토스는 기아 글로벌 SUV 라인업의 핵심 모델로 대담하고 진보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만들어 가겠다는 기아의 의지가 담긴 차량이다.이번 셀토스는 1세대 모델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이며 뛰어난 디자인과 실용적인 상품성,
포항스틸러스가 11일 밤 9시15분 뉴클라크시티육상경기장에서 카야 FC와 ACL2 원정경기를 치른다. 포항은 카야 FC와의 경기와 상관없이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를 앞두고 지난 10일 포항 박태하 감독, 강민준 선수가 사전 인터뷰를 갖고 승리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박태하 감독과 강민준 선수의 일문일답이다. Q. 내일 경기 앞둔 소감?박태하 감독 :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다. 내일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팀의 자존심 그리고 K리그의 자존심
남해군이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이 복원되며 내년 시행이 현실화되고 있다.앞서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3일 해당 사업 예산 126억 원을 전액 삭감했으나, 10일 예결위에서 전액 복원하면서 사업 추진에 다시 동력이 실렸다. 최
김해축협이 지역 한우농가의 고급육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비육용 한우 정액 생산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가며 고급육 생산 기반의 연착륙에 나섰다. 경남 김해축협은 이를 위해 지난 5일, 까다로운 검증을 통해 선발된 개체로부터 정액 채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급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이번
경북교육청은 10일 ‘2026학년도 경상북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 제1차 시험 합격자’를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최종 38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총 1,140명이 응시해 공립 3.02 대 1, 사립 2.2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공립 512명, 사립의 경우 25명이 1차 시험에 합격했다.제2차 시험은 공립의 경우 2026년 1월 7일부터 1월 9일까지 3일간 경산시에
“다들 포기한 땅, 논콩 농사 살아남았죠”한동구 한국쌀전업농군산시연합회장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의복리 돈지마을. 이곳은 서해바다에서 불과 3~4km 떨어져 있다. 새만금 간척지와 딱 붙어 농사를 짓기에는 볼모지나 다름없다. 극악에 가까운 염해와 최근 변화무쌍해진 기후변화로 인해 이곳은 기존 벼농사도 힘들 정도로 농사 짓기에 악명이 높아서다. 한동구 쌀전업농군산시연합회장은 최근 이곳 돈지마을에 논콩을 심었다.“다들 말렸다. 미쳤다고도 했다”한 회장의 시도는 ‘실험’이라 불렸다. 돈지마을에서는 논콩을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인천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의원이 광명권역 1,555억 원, 광역교통망 4,140억 원 등 국비 5,695억 원을 확보했다. 2026년 정부예산안은 지난 2일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통과됐다. 주요사업별로는 ▲국가하천 목감천 정비 1,158억 원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74억 원 ▲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14억 원 ▲광명경찰서 신축 64억6천만 원 ▲광명소각시설 지원 176억 7천만 원 ▲가족센터 건립 6억 원 ▲광명시흥신도시 리
KB국민카드는 고객이 모바일로 카드를 신청할 때의 불편함을 줄이고, 보다 직관적인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 Pay 비대면 카드신청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6일 김재관 국민카드 사장에 따르면, 회사는 모바일 중심의 금융생활이 일상화된 만큼 고객 이용 경험이 중요하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충남 논산시 지역 어르신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덮어줄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월드쉐어가 10일 논산시에 750만원 상당의 차렵이불 150채를 기탁했다. 기탁된 차렵이불은 논산시 어르신돌봄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영 월드쉐어 지부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밤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
충남 서산시가 올해 빈집 실태조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 빈집 정비계획 수립을 본격화한다. 올해 빈집 실태조사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빈집 추정 건축물 76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조사를 통해 빈집 추정 건축물 중 실제 빈집 483개소를 확인했다. 빈집은 1등급에서 3등급으로 나뉘며, 1등급의 경우 활용 가능한 빈집, 2등급의 경우 정비 요구 대상, 빈집 3등급의 경우 철거 대상 빈집으로 분류된다. 실제 빈집 중 1등급은 157개소, 2등급은 287개소, 3등급은 39개소로 2등급 빈집이
충남 논산시가 감염병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전 중심의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논산시는 10일 물빛복합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보건소 감염병관리과 직원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대응 모의훈련 및 신종 감염병 대비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신종 감염병에 대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비상시 방역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의심 환자 초동대응 모의훈련, △범유행 전염병 대비 교육, △보건소 역학조사반 임무 교육, △보호복 착·탈의
코레일 충북본부는 11일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천시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본부는 △명절 고객 맞이 행사 △디지털스쿨 운영 △소외계층 기차여행 및 문화체험 제공 △취약계층 대상 생활용품 전달 △지역농가 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제천시 대표축제인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연계해 코레일 상생마켓을 운영, 천연물·특산물을 판매하는 지역 소상공인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정밀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원은 도내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매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시금치·상추·깻잎 등 98개 다소비 품목을 중심으로 대형유통매장, 로컬푸드 직매장, 도매시장 등 다양한 유통 경로에서 직접 검체를 수거해 진행했다. 검사 항목은 지난해보다 6종 증가한 356종으로 일부 농산물에서 미량의 잔류 성분이 확인됐으나, 법적 기준 이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