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노동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받지 못한 임금은 187억원에 달해 노동자 1인당 평균 900만원 가량의 피해를 본 셈이다.전문가들은 임금체불 문제가 단순히 사업주의 경영난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전반의 불안정성을 드러내는 지표라고 지적한다. 특히 관광산업 비중이 큰 제주에서 숙박·음식업의 체불이 반복된다면 지역 내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용노동부가 8일 공개한 전국 지역별 임금체불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제주의 임금체불 피해 노동자는 2057...
백록초등학교 김현솔 학생이 ‘제2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9일 제주특별자치도요트협회에 따르면 김현솔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경상남도 거제해양레포츠센터 일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옵티미스트 종목 남자 초등고학년부에서 3위에 올랐다.김현솔은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해양경찰청장배, 대통령배, 해군참모총장배 등 3개 대회 누적 랭킹 기준으로 남녀 각각 상위 3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2025 아시아&오세아니아 옵티미스트 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김현솔은 앞서 지난 4월
서귀포시 효돈동연합청년회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하효항과 쇠소깍 일원에서 ‘제21회 쇠소깍축제’를 개최한다.효돈동연합청년회는 올해 축제에서도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우선 20일에는 오후 1시부터 여자 팔씨름 대회와 청소년 문화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길트기 공연에 이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7시 개회식에 이어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끝나면 불꽃놀이가 밤 하늘을 수놓는다.축제 이틀째인 21일에도 검은모래해변 보물찾기, 림보대회, 청소년 락 페스티벌, 초
서귀포시청 정주형이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 금메달을 따냈다.정주형은 지난 10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54㎏급 결승전에서 기권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기대를 모았던 진혜정은 같은 날 열린 여자 일반부 -60급 결승전에서 정해든에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서귀포시체육회 김태문 회장은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메달 2개를 따냈다”며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높여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제육대회에서는 더 많은 선수
산남지역 유일한 종합병원인 서귀포의료원이 빚을 내고 운영하면서 경영난이 악화되고 있다.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서귀포의료원 차입금은 총 191억원이다. 2012년 누적된 퇴직금 정산을 위해 66억원을 은행에서 빌렸다.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적자로 2024년 40억원, 올해 2월 45억원, 7월 40억원 등 4차례에 걸쳐 은행에서 191억원을 빌렸다.제주도 출연기관인 의료원은 도가 보증하면서 급전을 빌리고 있는데, 연 이율 4%를 기준으로 매년 갚아야 할 이자만 8억원대에 이른다.의료원이 빚에 허덕이다보니 지난 3월과 6월 직원
서양 자두 ‘프룬’이 제주의 새로운 소득과수로 떠오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제주시 한림읍 10개 농가가 3.3㏊ 규모로 재배 중인 ‘프룬’이 올가을 본격 출하된다고 11일 밝혔다.프룬은 과실 크기가 900g 이상 되는 대과종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과피가 청자색이며 과분이 많아 생식용으로 이용되는 품종이다.전 세계에서 프룬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로, 전 세계 공급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쯤 재배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경북 안동과 의성 지
기아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연식 변경 모델인 '더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1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더 2026 카니발 하이 리무진은 편의사양을 강화해 고급스러움을 높이고 신규 트림을 추가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차량 후석 스마트 모니터와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테마의 최신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고,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를 선택사양으로 제시했다. 바닥에는 레벨 루프
여수시 동부권 연등천 저류지를 시민 여가·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시정부와 의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은 10일 열린 여수시의회 제25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생태 하천 조성과 저류지 공원화, 생활권 연결을 핵심으로 한 종합 계획을 제안하며, 국·도비 재원 확보와 주민 참여형 거버넌스 구축을 촉구했다.송 의원은 “연등천 저류지를 단순한 치수 시설로만 두어서는 안 된다”며 “시민이 자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5일 충남 소재 금산여자고등학교를 방문 수업을 참관하고 교사·학생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방문은 최 부총리 취임 후 첫 번째 현장 방문 일정으로,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금산여고는 학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고 고교·대학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수도권 일대 건설 현장에서 단속을 벌여 불법취업 외국인 124명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출입국 당국은 앞서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외국인 대규모 고용과 사고 발생 사례가 확인되자 올해 1∼8월 경기·인천 일대 현장 23곳에서 집중 단속을 벌였다.이번에 적발된 외국인의 국적은 중국 46명, 베트남 30명, 미얀마 17명, 카자흐스탄 6명 등으로 확인됐다.이들의 체류 자격은 단기방문 40명, 비전문취업 25명, 기타 17명 등이다.출입국 당국은 불법취업 외국인들을 대상으로는 강제퇴거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2일, 원주시시설관리공단 본관 소회의실에서 원주시시설관리공단과 시설물 재난안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 교차점검, 안전관리 매뉴얼 공유, 안전캠페인 공동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연휴 전 대규모 이용객이 몰리는 시기에 맞춰 공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군민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시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유영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개관 8년 차를 맞아 새로운 현장형 복지 모델을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이동세탁차량을 활용한 ‘찾아가는 복지 상담 세탁소’를 운영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김선래 관장은 “실천 중심의 복지철학을 바탕으로, 복지서비스가 단순한
영주경찰서는 지난 14일 영주시 풍기읍에서 일가족 3명이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영주시 풍기읍 미곡리 한 공사장 근처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성인 남녀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지나던 행인이 발견해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경찰은 “서울에 주소를 둔 A모씨, B모 부부, C모 아들 일가족으로 파악됐으며 숨진 지 20일쯤 지난 상태여서 시신 부패가 심한 상태였다”고 밝혔다.이어. “차량 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남아 있는 것으로 봐
서초구가 운영하는 방배ART유스센터 소속 ‘소리모아’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싱글 앨범 ‘코끼리 우정송’을 발표했다.이번 곡은 푸른나무재단 학교폭력예방활동기획단 1기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가사를 만들고 노래를 부른 작품이다. 코끼리의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습성’을 모티브로, 푸른나무재단의 친사회적 능력 여섯 가지 가치를 가사에 담았다.소리모아는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 동안 매주 센터에 모여 가사 제작, 합창 연습, 녹음, 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혁신공로패를 수상했다.김정호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의,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3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한 김정호 위원장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도
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인천 서구를 대표하는 공동체라디오 서구FM이 개국 1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에서 기념 오픈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마을공동체미디어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려 전국 각지에서 20년 이상 마을공동체미디어 활동을 이어온 전문가들이 참석해 서구 주민들과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발표자로는 △송덕호 대표 △서명택 대표 △임민아 대표가 참여해 경험을 공유하고 자유토론을 이어갔다.이날
리플이 2026년까지 18달러를 목표로 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1달러 이하의 저평가된 코인들이 더 큰 상승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3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저평가된 코인은 리틀페페, 도지코인, 및 봉크로, 이들은 밈코인의 유행을 넘어 실질적인 가치 창출을 시도하고 있다.리틀페페는 2025년 주목받는 밈코인 중 하나로, 프리세일 가격은 토큰당 최소 0.0021달러다. 리틀페페는 밈코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오픈도어테크놀로지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신임 이사회 의장인 키스 라보이스가 대대적인 인력 감축을 시사했다.지난 13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는 CNBC '스쿼크 온 더 스트리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오픈도어에 1400명의 직원이 있지만, 대부분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인공지능와 첨단기술이 등장했기 때문에 그 중 200명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원격근무와
신체 기능 유지를 위해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지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 관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14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응용생리학 저널, 더 컨버세이션을 인용해 보도했다. 리버풀 존 무어스대 연구팀이 성인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 습관을 조사한 결과, 만성 탈수 상태가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루 1.5리터 미만의 물을 마시는 그룹과 남성 2.9리터, 여성 2.5리터 이상 마시는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스트레스 테스트
블록체인 메인넷 XPLA는 개인화 AI 마케팅 플랫폼 ‘마이비’ 운영사 ‘원셀프월드’가 밸리데이터로 합류했다고 15일 밝혔다.마이비는 이용자가 취향을 인증하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현재 XPLA 메인넷에 온보딩되어 서비스 중이다. 추후 원화 스테이블 코인 기반 보상 구조를 통해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온체인 광고·리워드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XPLA는 원셀프월드 밸리데이터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으로 밸리데이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XPLA 생태계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