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택 경상북도의회 의원은 23일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한의약 육성과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 한의약 육성 조례안'을 발의했다.조례안은 한의약 육성계획의 수립·시행을 비롯해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 및 치료 사업, 한의약 연구와 한약 시장 지원·육성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한의약 산업은 국제적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 업계에 따르면 한의약을 포함한 보완대체의약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4년 1,546억 달러에서 2034년에는 1조 2,827억 달...
대구시가 성폭력 피해자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대구시는 대구의료원과 손잡고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상담·의료·수사·법률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통합형 해바라기센터’를 내년 개소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현재 대구에는 위기지원형 및 아동형 등 2곳에 설치된 해바라기센터가 운영 중이다. 하지만 성인들이 이용하는 위기지원형 센터는 초기 응급 지원 이후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 관리 지원이 어려워 다른 기관으로 연계해야 하는 등 한계가 따랐다. 시는 이 같은 문제점 보완을 위해 올 초부터 공간 마련 및 전
청도군 각남면 사2리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최근 사2리 마을회관에서 각남면장 외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주민들이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을 하지 않고, 마을 전체가 자율적으로 산불 예방 활동에 앞장선 우수한 곳을 대상으로 선정된다.이번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은 각남면 사2리 주민들이 힘을 모아 불법 소각 방지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산림 주변 정화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지역 내 산
대구 금호강이 시민들에게 수상레저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난다. 9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1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금호강 수상레저시설을 시범 운영, 모든 시민들에게 무료 카약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설은 동구 금호강 일대에 마련, 시민 누구나 1인용 및 2~3인용 카약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한다. 운영 시간은 정기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공단 측은 정기적인 시설 점검 및 안전교육, 안전요원 상시 배치를 통해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시범운영
310억 원의 혈세로 건립된 성남 연수센터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최근 2년간 외부 숙소를 이용하며 약 12억 원의 예산이 낭비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송언석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한국국제협력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송 의원에 따르면, 코이카는 2008년 개발도상국 인재 연수를 위해 경기도 성남에 310억 원을 투입해 300개 객실 규모의 전용 연수센터를 건립했다. 객실 수만 놓고 보더라도 국내 주요 호텔 브랜드의 4성급 호텔과 맞먹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
강명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 소속 17개 소관 기관의 최근 5년간 공공기관 혁신제품 구매 현황을 전수 분석한 결과, 평균 구매율이 0.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개 기관은 5년간 한 건도 구매하지 않았다. 정부는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기술 혁신을 위해 혁신성과 공공성이 인정된 제품을 지원하는 혁신제품 구매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조달정책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중앙부처는 총구매액의
건국대 수의과학연구소는 지난 1일 건국대 수의과대학에서 정기세미나를 열고, 가금 유래 식중독 살모넬라 현황,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양계협회, 산란계협회 등 생산자단체, 업계, 현장수의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세미나에서는 송창선 건국대
IBK기업은행은 지난 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개발은행과 ‘양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대외 통상 환경 속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과 판로 다각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헝가리는 유럽연합 단일시장 접근성이 용이한 전략적 거점으로, 헝가리 개발은행은 대출·투자·보증 등 중소기업 전문 금융 지원을 수행하는 정책금융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국 진출 기업 금융 지원을 위한 공동 펀드 조성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집값 담합 신고가 수도권에 집중돼 집값 담합 문제의 수도권 편중이 확인됐다.비수도권의 집값 담합 신고 1위는 부산이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13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2020~2024년 집값담합 신고접수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집값 담합 신고는 총 2313건이었다.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088건으로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시 344건 △부
애플은 애플워치를 단순한 하드웨어가 아닌 AI 중심 디바이스로 발전시키려 한다고 12일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애플워치는 단순한 매출원이 아닌 기술 실험실 역할도 수행한다. 초소형 부품 개발, 칩 효율성 극대화, 첨단 헬스 센서 기술 등에서 얻은 경험은 에어팟과 아이폰 칩 개발, 다른 디바이스의 헬스 센서 확장에도 활용된다.AI 기반 디바이스로 진화할 경우, 애플워치는 단순한 피트니스 트래커를 넘어 사용자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능형 추천을 제공하는 개인 비서로 변모할 가
인천 동구가 전 구민 대상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구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14~64세 구민에 대한 접종을 오는 24일~2026년 2월 28일까지 실시한다. 관내 위탁의료기관 34개소에서, 오는 11월 10일~2026년 2월 27일까지는 보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국가예방접종 대상 연령인 ▲생후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70세~74세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10월 22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접종을 받
예산소방서는 10월20일부터 24일까지 시행되는 제64회 화재대응능력 2급 시험에 대비해 응시 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집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응시자 6명과 교관 4명이 참여했으며 예산소방서에 집합해 비번일에도 자율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등 열정적인 자세로 시험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훈련 과정은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펌프차 조작 ▲로프매듭법 ▲사다리설치 및 등반 등 10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실제 화재 현장 상황을 가정한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교관들은 세부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i-League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25 i리그 챔피언십이 이번 달 말, 광주광역시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축구를 사랑하는 유소년 동호인 선수들의 축제인 이번 챔피언십은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보라매 축구 공원에서 개최된다. 전문 선수 중심의 기존 대회와 달리, 축구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i리그의 각 권역을 대표해 선발된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이번 대회는 U-8, U-10, U-12 세 부문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와 함께 세대 간의 정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펑펑이떡, 송편으로 세대를 잇다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한숲다함께돌봄센터 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과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세대 통합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두 종류의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함께 북한 전통 떡인 ‘추석 맞이 북한 떡 만들기’를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가 더 저렴한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할 열쇠를 찾았다.13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르노는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도입해 생산 비용을 40% 절감하고,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LFP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낮아 유럽 제조사들이 외면했지만,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이를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면서 판도가 변했다.르노는 새로운 LFP 기반 전기차로 1990년대 인기 모델인 트윙고를 부활시킬 예정이다. 이 차량은 BYD 돌핀
생성형 인공지능이 이메일 작성 도구로 활용되면서 상사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2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세이지 저널스와 사이포스트를 인용해, AI로 작성된 이메일이 상사의 신뢰도와 리더십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소개했다.연구에 따르면, AI를 활용해 이메일을 작성하는 상사는 직원들로부터 신뢰와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가 메시지의 대부분을 작성한 경우, 직원들은 이를 상사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인식하지 않았고, 진정성
핀테크 기업 핀다가 ‘우수 대부업 대출 비교 중개 서비스’를 시작하며 금융 취약계층의 대출 선택지를 넓혔다고 13일 밝혔다.우수 대부업자는 저신용자 대출 요건을 충족하는 대부업체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로, 은행 차입과 대출 비교 플랫폼 입점 등 혜택을 받는다. 올해 9월말 기준 전체 대부업체 2810곳 중 금융감독원에 우수 대부업자로 등록된 곳은 24곳이다.핀다는 우수 대부업자 14곳과 제휴를 맺으며 전체 제휴사도 업계 최다인 88곳으로 늘어났다. 제휴 상품군도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오픈AI가 챗GPT의 기업 도입을 가속화하며, 인공지능 기반 업무 혁신을 주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매트 위버 오픈AI 솔루션 엔지니어링 EMEA 총괄은 "개발자가 아이디어와 몇 줄의 코드만으로 우리 플랫폼에서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12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 개발자를 위한 에이전트키트와 에이전트빌더 플랫폼을 공개하며, 기업 내 AI 활용도를 높이는 전략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