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를 쓰는 국내 아이폰·애플워치 이용자도 드디어 실물 교통카드 없이 버스·지하철을 탈 수 있게 됐다. 애플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티머니 교통카드의 애플 지갑 연동을 공식화하며 “툭 대면, 바로 탑승”이라는 메시지로 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애플페이는 2023년 3월 국내 상륙했으나 그동안 대중교통 기능이 빠져 있었다. 이번 연동으로 출시 2년 만에 ‘교통카드 공백’을 해소했다. 티머니 측은 지난달 SNS 예고 이후 구체적 일정 공개를 미뤄 왔지만, 22일 서비
애플워치에 수면 점수 기능이 도입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23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iOS 26 헬스 앱 코드에서 '워치 포커스 스코어'라는 이름의 미사용 일러스트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이미지는 애플워치와 함께 알람 시계, 침대, 'zzz' 등의 수면 관련 아이콘이 포함돼 있어 수면 점수 기능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일러스트에서 애플워치는 3개의 색상 구역으로 나뉜 링을 표시하고 있으며, 기존 수면 단계 UI와 일치하는 색상을 사용하고 있다. 중앙의 숫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진과 친필 서명을 활용한 휴대전화·스마트워치 배경화면 등 '디지털 굿즈'를 취임 50일을 기념해 23일 공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제작한 첫 디지털 굿즈"라며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록물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나누는 귀중한 선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워치와 애플워치, 일반 스마트폰용 배경화면 등 총 14종의 디지털 굿즈를 제작했다.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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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애플워치와 에어팟이 글로벌 시장에서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지만, 화웨이의 추격이 따라붙고 있다.3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데이터를 인용해, 애플이 스마트워치와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스마트워치 부문에서는 화웨이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다.먼저, 무선 이어폰 시장을 살펴보면 에어팟은 21% 시장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 화웨이와의 격차
워치OS 26이 공개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애플워치 시리즈 10과 울트라2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번 업데이트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변화를 가져왔다. 관련해 30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워치OS 26 베타 버전을 한 달 이상 사용한 결과, 가장 자주 활용하게 된 새로운 기능들을 정리했다.첫째, 손목 제스처 기능 이는 시리즈 9에서 도입된 더블 탭 제스처와 달리, 손목을 살짝 튕기면 특정 기능을 실행할 수 있어 더 직관적이고 빠르게 작동한다. 간단한 동작으로 전화를 받거나 알림을 확인할
애플이 아이폰, 맥북, 애플워치와도 호환되는 차세대 펜슬 개발을 위한 특허를 출원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 8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이 모든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애플 펜슬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특허에 따르면, 차세대 애플 펜슬은 광학 센서를 활용해 특정 표면이 없어도 입력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기존 아이패드 센서에 의존하지 않고, LED 조명 또는 레이저를 통해 직접 표면을 감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책상 위에서 펜슬을 움직이기만 해도 아이폰, 맥북, 애플워치
이제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도 애플페이를 이용해 휴대전화 하나만 들고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됐다.22일 애플과 티머니는 이날부터 아이폰에서 T머니와 연동한 선불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한다. 2023년 3월 국내에 애플페이가 출시된 이후 교통카드로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아이폰 사용자는 애플지갑 앱에 T머니 카드를 추가한 뒤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를 버스·지하철 승하차 단말기에 태그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단, T머니를 통한 선불 충전만 지원되며, 다른 후불 교통카드나 기후동행카드, K-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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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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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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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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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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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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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는 경기도 광주시 역동에 건설 중인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와 청년 창업인 등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여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주택이다. 오피스텔 316세대로 건설되며, 오픈 라이브러리와 시네마 룸 등의 부대복리시설을 갖췄다.입주자격은 우선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중위소득 150% 이하 등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 직업·신분 요건을 함께 갖춰야 하는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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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유승우 기자 |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가온소리의 음악이 삼성노블카운티 너싱홈 어르신들의 일상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재능기부 형식으로 열린 이 공연은 문화 소외 없는 돌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피아노, 가야금, 해금, 첼로가 어우러진 따뜻한 무대퓨전국악 앙상블 ‘가온소리’는 전통 국악기와 서양 악기를 조화롭게 편성한 팀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아리랑 환상곡’, ‘베사메무쵸’, ‘오 솔레미오’, ‘아름다운 나라’ 등 세대를 잇는 선율이 흐르며 입주 어르신들의 눈빛을 밝게 만들었다. 음악 해설과 감성적 전개로 현장은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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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 여당을 이끌어갈 정청래호가 2일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이날 전당대회를 통해 당 수장으로 선출된 정청래 신임 대표는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면서도 사실상 이 대통령 일극 체제인 여권의 정치 지형에서 수평적이고 건강한 당정 관계를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다.절대다수의 국회 의석을 토대로 이른바 개혁 입법 드라이브를 예고한 상황에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독주한다는 비판을 피하면서 내년 지방선거의 승리를 일궈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다.이런 측면에서 정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이 '내란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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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수원e택시’ 전화콜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2021년 출시된 수원e택시는 호출비·중개 수수료 없는 수원시 전용 택시호출앱이다. 그동안 스마트폰 앱으로만 운영돼 앱 사용이 서툰 노년층은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수원시는 누구나 편리하게 수원e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화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1899-8820으로 전화하면 콜센터 전화 상담원이 목적지를 확인한 후 수원e택시 기사용 앱으로 택시를 배차해 준다. 승객 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