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는 접할 수 없는, 도시적 맥락에서의 현장 예술 활동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지난 8월 12일, 동구 ‘인천문화양조장’ 2층 테라스에서 열린 환송 자리에서, 미국 유타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소희 씨가 인턴 활동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대안 미술 활동 공간 '스페이스 빔'이 있는 '인천문화양조장' 건물은 배다리 우각로에 접해있다.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동 수단으로 서울과 인천을 오가며 근현대 문명 및 문물의 접촉과 교류, 이동이 이뤄지던 옛길이다.'인천문화양조장'은 저마다의...
인천 영종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이 제3연륙교의 무료 통행을 위한 헌법소원을 청구했다.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1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찾아 제3연륙교 무료화 취지를 담은 헌법소원 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청구에는 영종지역 주민 10명도 참여했다.배 의원은 “제3연륙교의 유료도로 지정은 주민들에게 이중부담을 안겨 헌법이 보장한 평등권, 재산권, 과잉금지 원칙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주민들이 건설비를 분양가로 부담했는데 통행료를 내도록 하는 것은 재산권 침해“라며 ”기존 도로의 손실 보전
필자가 그동안 사진을 매체로 평면적인 작업을 하면서 늘 꿈꾸어 왔던 것은 새로움에 대한 갈망이다. 30년 이상 아날로그 필름을 매체로 정확한 촬영과 스캔 작업을 거쳐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빛은 렌즈를 통해 필름의 감광층에 발라져있는 은입자로 수용되어 은입자로서 빛이라는 개념으로 드러난다. 이 불규칙한 빛의 알맹이를 고해상도 스캔으로 디지털화하고 인화지로 재현하는 것이다. 사진이 가지는 최대한의 특성, 즉 입자성을 강조하고 후 작업을 통해 빛을 드러내는 과정인 것이다.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작업을 통해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인천 앞바다에서 어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해 1명이 크게 다쳤다.16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6분께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3t급 어선과 2.5t급 모터보트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A씨가 갈비뼈와 팔 통증 등을 호소해 사고 어선으로부터 구조된 뒤 소방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소방 당국은 A씨를 중상으로 분류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운항 중인 어선이 멈춰 있던 모터보트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
연평도 동쪽에 위치한 새마을리. 이곳 해안가에는 옹진군청에서 기형도 시인을 기리기 위해 ‘기형도 공원’을 만들고, 그 안에 팔각정과 벤치, 시인의 일대기와 작품을 간략하게 소개한 안내판 그리고 공원 내 꽃길을 조성했다. 기형도와 연평도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시인과 연평도와의 관계는 부친 기우민으로부터 시작된다. 기우민은 피란나와 연평도의 송림면사무소에 근무를 했는데, 1950~60년대 같이 근무했던 홍운영에 의하면 “그분은 나보다 12년 이상되는 분인데, 황해도에서도 피란 나왔어. 거기서도
인하대학교는 SW중심대학사업 참여 학생들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한 ‘2025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 AI 부문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SW·AI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과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의 기술적 역량과 협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전국의 58개 SW중심대학사업 참여대학에서 SW 부문은 58개팀, AI 부문은 279개팀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했으며, 각 부문 상위 12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AI 부문에선 ‘생성형 AI와 인간: 텍스트
최근 한국 정치권과 사법 체계를 둘러싼 갈등이 분열을 불러오고 있다는 지적이다.국론분열을 일으킨 자들이 뻔뻔함을 떠나 파렴치한 모습으로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는 것이다.검찰개혁을 둘러싼 논쟁은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서 정의와 공정성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일각에서는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세력들에 대해 “전과자 또는 예비 범죄자들이거나 현재 자신들의 범죄혐의를 없애기”위한 강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검찰 프레임’이라는 용어를 통해 검찰개혁이 정당한 법 집행기관을 약화시키려는 시도라는 지적이다.한 법조계
부산시가 23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2025년 부산시 아동참여기구’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아동참여기구’는 시가 매년 운영하는 ‘아동권리보장단’과 ‘아동·청소년 참여예산활동단’을 말한다. 아동을 권리주체로 인정하고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운영된다.시는 지난달부터 부산 거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학교추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동참여기구 단원을 모집해 총 63명의 아동을 선발했다.이번 발대식은 올해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가 착용하고 있던 20돈짜리 금목걸이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경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발생한 변사 현장에서 20돈짜리 금목걸이가 사라졌다. 이 현장에는 A씨가 사망해 있었고, 현장에 출동했던 소
지난해 납세자가 과세불복해 국세청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국세청이 패소한 비율이 10%에 이르고, 중부지방국세청이 11.6%로 7개 지방청 중 패소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세목별로는 법인세 패소율이 19.2%로 가장 높았고, 증여세와 상속세,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양도소득세 순이다.국세청에 따르면, 2024년 국세청 행정소송 패소율은 9.6%로, 종결건수 1620건 중 156건을 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종결건수는 1심, 2심, 대법원 관계없이 종결된 소송을
비즈니스 IT 인프라 전문 기업 아이티이지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지클라우드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IaaS 부문 중등급 인증을 획득했다.CSAP는 공공기관 및 공공서비스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반드시 요구되는 국가 공인 보안 인증으로, 서비스의 보안성·안정성·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특히 이번에 획득한 중등급 인증은 행정·공공기관이 주요 업무 시스템을 안정
하동군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여름 선물이 화제다. 군에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한 ‘물 만난 어린이집’ 신규 시책이 웃음과 배움을 동시에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이번 사업은 여름철 연일 3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 내 물놀이장을 설치·운영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단순한 놀이를 넘어 건강·안전·정서 발달까지 아우르며 원아들과 학부모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아이들은 안전요원의 지도 아래 에어바운스 물놀이 기구와 수중 게임을 즐기며 신체 활력을 발산했다
울산 동구 마을공동체 ‘역사마실’과 ‘방어동클라스’는 지난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보성학교 전시관에서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앞서 지난 7월부터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를 실시해 결과물이다. 참가자 200여명을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최우수상 4명 등 총 3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행사 1부는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고, 2부에
이마트가 2025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총 40일간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되며,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모건스탠리가 초저온 보냉재를 생산하는 동성화인텍의 주식 5% 이상을 보유하며 주요 주주로 등극했다.18일 공시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계열 자산운용사인 '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 피엘씨'가 동성화인텍 주식 162만4005주를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보고는 주식 5% 이상 보유에 따른 신규 보고다.이로써 모건스탠리는 지분 5.02%를 보유한 국민연금을 제치고 동성케미컬에 이은 2대 주주로 등극했다.모건스탠리는 지난 8
경기 수원시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해 호응을 얻은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9월부터 재개한다.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한다.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한다.‘태평성대’는 어진 임금이 다스려 백성들이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시대를 뜻한다.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애민정신과 효심이 깃든 수원화성 건립 정신과 맞닿아 있다. 지난해 복원된 별주와 우화관이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무대다.첫 번째 프로그램인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
충북 청주금빛도서관은 다음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융합 프로그램 ‘내 손 안의 작은 항공기: 드론’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드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다음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드론의 비행 원리와 작동 원리, 활용 분야 등 비행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실습 교육은 드론 조종을 비롯해 장애물 경기, 드론 촬영 등도 포함된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현대자동차·기아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이 전기차 배터리 안전 기술 강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배터리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현대차·기아가 제안한 ‘배터리 안전 확보 TFT’ 구성에 배터리 3사가 참여한 뒤 1년간 협업한 성과다. 협력 과제는 안전 특허, 디지털 배터리 여권, 설계 품질, 제조 품질, 소방 기술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됐다. 배터리 화재 방지 특허
인천시의회가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6일간 ‘제303회 임시회’를 연다.이번 임시회에는 68건의 안건이 상정됐는데 조례안 48건, 동의안 5건, 의견청취 6건, 보고 8건, 폐지 규칙 1건이다.회기 첫날인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회기 결정의 건 등 4건을 처리한다.상임위원회 활동은 26일~9월 3일 9일간 진행하며 심사 안건은 ▲운영위 6건 ▲행정안전위 13건 ▲문화복지위 13건 ▲산업경제위 14건 ▲건설교통위 12건 ▲교육위 10건이다.시의회는 주요 정책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3일간의 시정질문에도 나서
쿠팡 로켓프레시가 가을 제철 꽃게를 저렴하게 선보인다.쿠팡은 다음달 1일까지 ‘가을 꽃게 기획전’을 열고 산지 직송 서비스를 통해 신선한 꽃게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에서는 신진도, 격포, 법성포, 신안, 진도 등 5곳에서 산지 직송을 진행한다. 지난해보다 매입 물량을 약 두 배 확대해 안정적인 공급을 준비했다. 쿠팡 산지 직송 서비스는 진도와 완도 등에서 수산물을 하역 직후 포장해 전국으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당일 새벽 입고된 꽃게는 검수와 포장을 거쳐 물류센터로 이동하며, 다음 날 새벽
한국조폐공사가 전남도와 탄소중립포인트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4월부터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를 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착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하는 제도로 그동안 사용처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이 포인트를 전환해 지역 내 다양한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제이씨현시스템은 유디아 신제품 'UDEA LOOK LK2436NA 유케어 IPS 홈오피스 144'를 새롭게 출시했다.UDEA LOOK LK2436NA 유케어 IPS 홈오피스 144는 24인치 크기에 IPS 패널을 탑재해 뛰어난 색 표현력을 자랑하며, 어느 각도에서도 왜곡 없는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유디아 모니터는 시력보호 등 업무에 최적화된 LOOK, 영상 및 게임 등 홈 엔터를 위한 EDGE 두 가지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PC 모니터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