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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자본주의 성공 방정식 바꿔야 …사회문제 해결에 인센티브 필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8일 "돈을 집어넣어도 해결할 수 없는 사회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어 기존의 성공 방정식을 좀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우리 사회를 위한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지금의 자본주의 시스템이 사회를 잘 작동시킬지에 대해 의구심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저출생을 포함한 최근 일어나는 사회 문제들이 상당히 복잡해지고 발생 속도도 빨라지면서 돈만으로 이를 해결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
LG전자가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 가전제품 A/S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LG전자는 정확성과 전문성은 물론 사회적 가치 지향성 등 여러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제품을 직접 이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한 것이다. LG전자는 AI와 DX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서비스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객 여정 전반에 AI 기반 솔루션을 적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제품을 분해하지 않고 무선으로
광동제약이 비타500 신규 광고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하며 배우 임윤아와 함께한 긍정 메시지를 전했다.광동제약은 일상 속 활력을 전하는 ‘나의 굿럭 에너지’를 주제로 한 비타500 광고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영상은 배우 임윤아가 광고 촬영장에서 보여준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임윤아는 자연스러운 연기와 진지한 태도로 비타500의 브랜드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광동제약은 비타민C 제품이라는 기능적 특징을 넘어, 감성적인 공감을 이끌어내는 브랜드
SK텔레콤이 최고 수준의 한국어 처리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 모델 A.X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SK텔레콤은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A.X 4.0은 오픈소스 모델 Qwen2.5에 한국어 데이터를 대규모로 학습시켜 국내 환경에 맞춘 최적의 성능을 구현했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토크나이저를 적용해 GPT-4o 대비 약 33% 높은 토큰 효율을 기록하며 정보 처리 용량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갖췄다.한국어 능력 평가 기준인 KMML
신한카드는 LG전자와 함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LG전자 The 구독케어 신한카드’를 선보였다.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LG전자 구독카드’는 스타일러, 스탠바이미, STEM 냉장고 등 LG전자의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구독하는 고객에게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 30만 원 이상 70만 원 미만인 경우 1만3000원, ▲70만 원 이상 130만 원 미만인 경우 1만6000원, ▲130만 원 이상인 경
SK에코플랜트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에서는 반도체와 AI 분야에서 기술 역량을 인정받은 ▲엔하이텍 ▲퀀텀캣 ▲모빌리오 ▲엘케이로보틱스 ▲에이트테크 ▲바인딩 ▲잉클 등 7개 스타트업이 최종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이들 스타트업은 SK에코플랜트와 유관 자회사와 함께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술
KB국민은행은 ㈜한진과 마케팅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오는 8월 31일까지 수출 고객을 위한 ‘환율 우대’ 및 ‘해외배송 요금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벤트는 한진 ‘원클릭글로벌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고객은 KB국민은행의 비대면 채널을 통해 원화와 외화 간 입출금 시 90%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의 개인·개인사업자·법인 고객이 한진의 ‘원클릭글로벌 서비스’에 신규 가입할 경우 국제특송 기본요금도 10
국민의힘이 시험대에 올랐다. 당 혁신을 기로에 두고 혁신위원장에 내정된 안철수 의원이 돌연 사퇴를 발표했다. 안 의원은 당 혁신이
충북 전역에 열흘 넘게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청주와 충주가 7월 상순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8일 청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역별 최고기온은 증평 36.5도, 청주 36.3도, 진천 35.9도, 괴산 35.8도, 음성 35.7도, 옥천 35.4도, 충주·단양 35.2도, 영동 34.9도, 제천 34.5도 등이다.청주는 1967년 관측 이래 7월 8일 기준으로 이날이 가장 더웠다. 충주와 제천 역시 일 최고기온이었다.충북 지역의 역대급 폭염은 2018년이 대표적이다. 당시 충주는
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 134-1번지 일대에 조성된 야탑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의 입주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분당 아테라'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1층, 총 4개 동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되고 있어 오는 9월 1일까지 242세대 모두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2015년부터 직접 시행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시공과 분양을 위탁받아 추진한 공영개발사업이다. 특히 1군 건설사인 금호건설이 민간 참여 형태로 사업에 참여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공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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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에 있는 더리미미술관에서 ‘제1회 사립박물관・미술관 지역 간 전시 교류 사업’으로 충남 보령시의 모산조형미술관과 협업으로 ‘Unshaken : 깎이고, 굴러가고, 살아간다’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김병규, 김재호, 민경욱 세명의 조각가가 지역 석재인 보령의 오석과 강화의 화강암을 재료로 삼아 인간과 자연, 과거와 현재 그리고 사회와의 관계를 조형언어로 풀어낸다. 이번 ‘Unshaken’전에 참여하는 세명의 작가는 ‘삶은 끊임없이 깎이고 부딪히며, 변화 속으로 굴러간다’는 주제로 낯선 환경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시의사회는 8일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및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의료환경 개선 및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 장비 등 보건의료 분야 협력 및 회원사 연계,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보 교류 및 공동 대응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대구상의 제공
이상기후 속 드론 살포 전용 비료 주목…고품질·다수확 이끈다 본격적인 이삭거름 시비철이 다가왔다. 벼의 생육에 필수적인 이삭거름은 출수기 약 15~25일 전에 살포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하지만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살포 시기가 점점 짧아지면서 빠르고 효율적인 항공 살포용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드론 전용 이삭거름인 ‘으뜸규산NK’, ‘파워드론NK’, ‘이편한NK’ 3종이 농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균형 잡힌 영양 공급, ‘으뜸규산NK’으뜸규산NK는 고품질 다수확과 도복 예방에 효과적인 균형 잡힌
6시간전
현장 워크플로우 디지털화 및 자동화 분야 리더 지브라테크놀로지스는 소매업체가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고 고객 경험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신제품과 AI 기반 혁신 기술을 발표했다.지브라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AI 데이터 캡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샘플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 ‘지브라 모바일 컴퓨팅 AI 스위트’는 고객, 개발자 및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가 첨단 비전 AI 기능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특히 지브라는 현장 근로자를 위해 설계된 포괄적인 AI 에이전트 제
SK하이닉스가 폭발적인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에 따른 매출을 토대로 삼성전자의 메모리사업부 매출과 동률을 달성했다는 분석이 나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 메모리 수요 급증에 힘입어 업계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삼성전자의 위상을 위협하는 모양새다.8일
8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 속에 올 여름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서부지역에서도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았다.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30분 기준 일 최고기온을 보면 한림지역에서는 34.7도를 기록했다. 이어 외도 33.2도, 금악 33.2도,서귀포 32.7도 등을 기록했다.지난 주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제주도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35도를 웃도는 강한 폭염이 이어지기도 했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산지, 추자
6시간전
한국환경보전원이 주관한 ‘제46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 총 상담액 8,420억원, 계약추진 예정액 3,7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은 1979년부터 이어진 국내 최장수이자 최대 규모의 환경·탄소중립 기술 전시회다.올해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으며, 13개국 262개 기업이 참가 및 626개 부스를 운영해 총 4만 4,969명의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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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청년정책, 지역 대학생과 함께 만든다
울산시와 울산청년지원센터는 1일 지역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청년 정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내대학 총학생회장단 연합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시와 청년지원센터, 관내 4개 대학 총학생회 간의 협력체계 구축과 정례적 소통 채널 마련을 목표로 마련됐다. 시는 간담회가 지역 청년 정책 및 청년 참여 활성화를 위한 대학 간 연합 활동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에는 청년정책특별보좌관이자 울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인 박지홍 회장, 안성근 UNIST 총학생회장, 윤병훈 춘해보건대학교 총학생회장, 허진혁 울산과학대학교 비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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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정 시작 울산, 코리아컵 8강 승리 다짐
프로축구 울산HD FC가 광주FC와 코리아컵을 시작으로 국내 일정에 돌입한다.울산은 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5라운드를 치른다.숨 가쁜 6월을 보낸 울산이다.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샬럿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2025 F조 경기를 준비했다.올랜도, 뉴저지, 신시내티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플루미넨시·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비록 울산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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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붕괴사고 석달째...피해주민들은 여전히 숙박업소 전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 82일째. 피해주민들은 시행사인 포스코이앤씨 측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이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지난 4월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인해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광명 구석말 피해주민들을 만나 피해보상 진행상황과 고충을 듣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유종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피해 주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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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PRIME CLUB ‘국가서비스대상’ 5년 연속 수상…"오프라인 콘텐츠 확장으로 고객 접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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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청년 실업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청년점포 육성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청년점포 육성사업은 신규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 초기단계인 청년에게 임차료와 리모델링 비용 등 초기 창업자금 조달부터 창업 컨설팅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상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앵커 점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구는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새로운 상권에 실질적인 창업 유인을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의 대상지를 '신월동' 지역으로 특화했다. 특히 공항소음대책지역 창업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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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지난 7일 청소년수련관 대강의실에서 진주시 우수학생 여름방학 해외선진문화탐방 장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해외선진문화탐방 장학생으로 선발된 관내 고등학생 55명에게 장학증서 수여, 김정기 전 경남도립대학총장의 진로진학 특강, 탐방 일정 및 준비사항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장학생 선발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난 4월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하였다. 장학생의 자격은 직전 학기 성적이 상위 7% 이내, 진주시 거주기간이 1년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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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하남읍, 지역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성과 거둬
밀양시 하남읍은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체육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하남읍과 하남읍에서 웨이크스포츠 체험장을 운영하는 밀양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간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지난 3월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팀을 구성해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 진흥 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해 왔다.협회에서는 외지 거주 소속 회원들의 밀양 전입을 적극 독려해 15명이 밀양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밀양시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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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프탑의 고전, 커피의 미학
루프탑의 인기는 언젠가부터 유행하기 시작하여 여전히 인기다. 용도도 정원이나 야외 수영장, 레스토랑, 전시공간 등으로 다양하다. 얼마 전 강릉의 수영장이 있는 루프탑 호텔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마신 커피 한 모금은 정말이지 기가 막혔다. 마치 “수 천 번의 키스보다도 달콤하고 모스카토 와인보다도 부드럽다”는 커피 칸타타의 가사처럼 말이다.도심에서 멀리 가기 힘들다면 가까운 위치의 루프탑 카페라도 가보면 보면 어떨까. 도심의 지붕 위, 햇살 가득한 루프탑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일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다. 시야는 넓어지고, 소음은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