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취지 공감하나 농가 부담 우려…세부 기준 마련돼야”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물 유통구조를 대대적으로 손질하는 종합 개선대책을 추진한다. 온라인 거래 확대와 도·소매 가격 연동 강화 등 유통환경 변화가 본격화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유통체계 개편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TF팀을 구성해 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국민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유통, 소비 관련 데이터 32종을 본격 개방한다.이번 데이터 개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고수요 데이터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외식·유통 분야 데이터 전문 기업인 NICE지니데이타㈜와 ㈜마켓링크가 함께 참여했다.개방된 데이터는 ▲외식 소비 트렌드 ▲소매 유통·판매 ▲식재료 소비 ▲소비자 행동 분석 등으로, 식품 유통, 외
CJ대한통운이 태국 최대 유통기업 CP 엑스트라와의 물류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CJ대한통운은 4일 CP 엑스트라 타닛 치라바논 대표와 티라유 송벳카셈 최고디지털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이 인천 글로벌디스트리뷰션센터를 방문해 첨단 물류기술을 살펴보고 태국 물류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CP 엑스트라는 도매·소매 브랜드 마크로와 로터스를 운영하는 태국 최대 유통사로 지난달 26일 CJ대한통운과 물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번 방문은 급성장 중인 이커머스
챗GPT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IT매체 테크크런치는 모바일 앱 데이터 분석업체 앱토피아를 인용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챗GPT를 통한 소매 앱 추천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고 전했다.그러나 챗GPT 사용은 소규모 소매업체보다는 아마존과 월마트 같은 전자상거래 대기업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 아마존의 챗GPT 추천 점유율은 54%로, 2024년 40.5%에서 증가했다. 월마트의 점유율도 지난해 2.7%에서 14
아마존이 식료품 사업 재편을 위한 대대적인 움직임에 나섰다.12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아마존은 프로젝트 크레미니를 통해 미국 최대 유기농 식료품 소매 체인 홀푸드의 직원들을 완전히 흡수하고 내부 시스템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10만명 이상의 홀푸드 직원들을 아마존의 핵심 비즈니스 구조에 편입시키는 대규모 전략의 일환이다. 홀푸드는 2017년 아마존에 인수된 이후에도 상당 부분 독립적으로 운영됐지만, 이번 조치는 그 흐름을 바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도입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28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남아공 중앙은행은 소매 CBDC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평가하며, 기존 결제 시스템 현대화를 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발표했다.이같은 행보는 현재 남아공 성인 16%가 금융 시스템에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CBDC가 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반영된 결과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보고서는 CBDC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기능, 범용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국민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유통·소비 관련 데이터 32종을 본격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데이터 개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고수요 데이터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외식·유통 분야 데이터 전문 기업인 NICE지니데이타㈜와 ㈜마켓링크가 참여했다.개방된 데이터는 외식 소비 트렌드 9종, 소매 유통·판매 11종, 식재료 소비 6종, 소비자 행동 분석 6종 등 총 32종으로, 식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무신사 스탠다드와 손잡고 겨울 시즌 의류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신상품 출시는 본격적인 영하권 추위가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고객들에게 필요한 방한 아이템을 적시에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무신사 스탠다드 ‘힛탠다드’ 맨즈 크루넥 이너웨어 △크루넥 긴팔 티셔츠 2종으로 구성됐다. 이너웨어는 보온성을 강화한 기능성 원사를 사용해 한겨울에도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으며, 9부 소매 디자인으로 아우터 안에 착용해도
향토 주류기업인 ㈜금복주는 자사 대표 소주 ‘참소주’를 80㎖ 소용량으로 패키지로 구현한 ‘참소주 미니어처’를 신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16도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족’과 기념품·선물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다. 작고 세련된 병 디자인과 감각적인 병 라벨은 브랜드 정체성을 살리면서 소장 가치를 높인 데다 칵테일·블렌딩 활용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참소주 미니어처’는 일부 업소와 소매 채널을 통해 우선 출시하며, 향후 선물세트 등 추가 제품군도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금복주 관계
㈜디케이엘은 10일 지역 내 여성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2400만원 상당의 여성 위생용품을 충북 청주시에 기탁했다.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위치한 ㈜디케이엘은 생활용품 도·소매 기업으로 여성 취약계층의 건강과 위생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탁을 진행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디케이엘 오금주 대표는 “여성 기업인으로서 회공헌 활동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나눔 활동을 지속해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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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 논란에 대해 원탁회의 방식의 공론화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혀 주목된다.오영훈 지사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민생현안 탐방을 진행하는 일정에서 서기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안을 찾아 반대단체의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반대단체에서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하며, 향후 공사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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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이 한 해의 끝자락에서 군민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 5일, 대구교도소 공개공지를 재정비해 새롭게 조성된 ‘Re:화원 도시숲’에서 화려한 크리스마스 경관조명의 불이 밝혀졌다.열린 숲, 그 두 번째 변신‘Re:화원 도시숲’은 그 자체로 달성군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곳은 대구교도소 외부의 유휴지를 재정비하여 우범화를 방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하지만 그 의미는 그보다 더 크다. 오랫동안 폐쇄되었던 공간이, 이제 군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