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적정한 노후 생활비 월 350만…실제는 230만원·60%는 연금

한국 가구가 생각하는 적정한 생활비보다 실제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은 3분의 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5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가구가 생각하는 노후 적정생활비는 월 350만 원, 최소생활비는 71.0%인 월 248만 원이었다. 현재 노후를 위한 경제적 준비 정도를 고려할 때 조달 가능하다고 본 금액은 월 230만 원으로 적정생활비의 65.7%에 그쳤다. 가구 유형별 조달가능금액은 부부가구가 월 257만 원으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24일 고객 정보유출 사태와 관련 "카드 재발급이 100만 명까지 밀려있는 상황으로 이번 주말까지는 대부분 해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오전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의 '통신·금융 해킹 사태' 청문회에서 카드 재발급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하루 24시간을 온전히 가동해서 재발급할 수 있는 캐파가 6만장"이라며 이같이 답했다.롯데카드는 지난달 보안패치 누락으로 해킹 사고가 발생해 297만 명, 약 200GB의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 이 중 28
삼성증권은 9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고객의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하는 '주식투자 레벨업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 대회는 게임처럼 단계별로 도전하는 '레벨업 구조'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대회 참가 신청 한 번으로 국내와 해외주식 투자 경험을 쌓는 동시에 상금 및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위해서는 주식과 현금 자산 100만원 이상을 삼성증권 종합계좌에 보유하고 있어야한다. 참가 신청은 대회 시작 전부터 미리 시작해, 행사 마지막 주간이
동아제약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산 황해쑥 품종 ‘평안애’의 산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동아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황해쑥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기능성 제품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24일 밝혔다.평안애는 농촌진흥청이 작년 품종 등록을 마친 국산 황해쑥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육성과 보급 및 농가와 기업 간 연계를 담당한다. 동아제약은 황해쑥 효능 연구와 기능성 제품화를 맡고 생산농가는 원료의 품질 관리와 안정적 공급을 담당한다.동아제약이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소셜벤처 육성 및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소셜벤처기업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이다. 기보는 국내 유일의 소셜벤처 판별 기관으로 ▲사회성 ▲혁신성장성 등을 종합해 판별한다.기업은 기보 전국 영업점에서 소셜벤처기업 판별 및 보증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보증서를 발급받아 우리은행에서 운전 및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해외교환 장학생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미래에셋 MEET-UP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MEET-UP 프로젝트’는 장학생들이 새로운 시각을 넓히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특강과 네트워킹 활동으로 진행된다.20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018년 파견 장학생부터 2025년 봄학기 파견을 다녀온 장학생까지 함께해, 재학 중인 20대 초반 학생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30대 장학생까지 어우러졌다. 다양한 배경의 장학생들이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9개의 상을 수상했다.현대차와 기아는 자동차·운송과 환경과 상업·산업과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은상 2개와 동상 1개를 포함해 본상 5개와 큐레이터스 초이스상까지 받았다고 22일 밝혔다.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자동차·운송 부문에서는 기아 PV5 위켄더 콘셉트가 은상을 받았고 현대차 아이오닉 9이 동상을 차지했다. 디 올 뉴 팰리세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서귀포시 중문중학교 운동장에서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107주기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1918 무오년의 함성에서, 제주항일의 불꽃으로’를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원, 청소년, 불교계, 도내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광복회 이주중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광복회 중앙 차원에서 함께 의미를 나누며, 세대를 아우르는 추모와 계승의 장을 마련했다.원용길 중문청년회의소 회장의 개식선언과 국민의례로 기념식이 시작됐다.올해 가장 달라진 점은 헌화․분향 순서
6시간전
재일동포 3세 연출가 김철의는 일본 오사카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1993년 극단 ‘May’를 창립해 연출, 대본, 배우로서 다채로운 작품을 만들어왔다. 도쿄 타이니앨리스 연극제에서 세 차례 우수상을 수상하고, 2010년 젊은 연출가 콩쿠르 최우수상, 2020년 간사이 연극제 최우수상 등 일본 연극계에서도 주목받아 왔다.그는 2018년 고향 제주에서 첫 공연을 가진 이후 꾸준히 한국 무대와의 교류를 이어왔다. 2022년 극단 May를 해체한 뒤에도 젊은 배우들과 함께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내며, 현재는 한국 공연을 계기로 결성한 유닛 ‘
시인 영랑 김윤식 75주기 추모식​ 때: 2025년 9월 29일 오전 10시곳: 망우문화마당 및 김영랑 묘역주최: 중랑구청후원: 중랑문인협회, 시인 김영랑을 좋아
8시간전
재경속초시민회 회원 100여 명이 27일 속초를 찾아 ‘고향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이날 행사는 출향인들이 고향을 방문해 지역 주민과 교류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장보기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내비게이션 검색 1위를 기록한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지역특산품과 수산물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행사에 참여한 향우들은 속초 대표 관광명소인 영랑호 황톳길에서 맨발 걷기 체험도 함께하며 고향의
8시간전
힐스테이트 가야가 지난 26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하자 소비자들의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평지가 대부분인 부산에서 희소성이 높은 평지 입지에 자리한 데다,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 초역세권의 뛰어난 교통환경,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면서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조건들을 한데 모은 ‘완성형 단지’로 평가받고 있어서다.힐스테이트 가야는 부산진구 가야동 일원에 들어서며, 1•2단지 총 4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
11시간전
인터넷으로 뉴스를 보다가 헤드라인이 눈에 들어오는 기사가 있어 읽어봤다. 결혼부터 이혼까지 아버지 뜻에 따랐다는 한 남성의 얘기였다. 그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결혼 생활의 모든 것을 결정했다는데, 본인 스스로 ‘파파보이’라고 했다. 심지어 아버지에게 이혼할지를 물어봤다고 한다. 시아버지가 며느리에게 문서로 보냈다는 ‘5가지 당부’는 가관이었다. 남편을 동생 부르듯 하고 존경심이 보이지 않는다, 맞벌이를 하고 있으니 생활비는 반반 부담하라는 등의 내용이었다.결혼생활의 주체가 남편이 아니라 시아버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간섭이 심했다.
19시간전
산청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위문에서는 장애인, 노인 생활시설 13곳에 900만원 상당의 위문품
27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계룡대 활주로에서 '2025 지상군페스티벌'이 펼쳐졌다. 이번 지상군페스티...
tags :#0
23시간전
지중해 식단은 건강과 장수에 가장 지속 가능한 식단으로 꼽힌다. © 뉴스다임 노화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과정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23시간전
부산 북구는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 공간 운영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도심 내 유휴 공간을 청년 창업과 주거가 결합된 특화 공간으로 재구성해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활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최종 선정된 사업지는 금곡주공4단지로, LH의 공간 제공 협조를 바탕으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시비 총 9억 원 이내에서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가 3호와 아파트 12호가 창업 및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본 사업의 총괄
주요키워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LG화학, '우리가 그린히어로' 전국으로 확대 운영
"제가 사는 지역의 생태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더 해보고 싶어요." -충남 서산 명지중학교 오윤 학생 LG화학이 미래 세대를 위한 실천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가 그린히어로'를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수도권 청소년과 함께 진행해 온 밤섬지킴이 활동을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충남 서산 지역의 초·중 학생들에게도 생물 다양성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프로그램은 총 8회 교육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외환경뉴스) 태양의 활동 증가하고 있다는 NASA 분석..2008년에 반전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태양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NASA 분석 결과 편집자 주: 이 기사는 1645년부터 시작된 태양의 활동이 뜸했던 기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업데이트되었다.태양 활동이 역사적인 소강상태를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는 2008년에 반전되었다.NAS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태양 활동은 2008년
Generic placeholder image
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서 ‘2025 동암선생 추모 포항시장배 경북유도선수권대회’ 성황
포항과 경북 유도의 태두 동암 문달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경북 유도인재 육성을 위한 ‘2025 동암선생 추모 포항시장배 경북유도선수권대회’가 지난 21일 포항양학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포항시유도회가 주최하고, 경북유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동암선생유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무거운 기록, 행정의 위로
햇수로 4년째 4·3 재심 재판의 국선변호인으로 참여하고 있고, 많은 분들의 무죄 판결에 함께했다. 무죄 판결을 받은 유족들 중에는 판결문을 받으면 명절 때 차례상에 올리겠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억울하게 유죄 판결을 받았던 분들이 이제야 명예를 회복했다는, 유족들에게는 깊은 의미가 담긴 순간이다.그러나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이 있다.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고 명예는 회복되었지만, 가족관계는 서류상 그대로 뒤엉켜 있는 경우가 많다. 출생신고가 없고, 사망신고가 누락된 채 남아 있거나, 부모를 잃은 자녀가 큰아버지나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 탈석탄·정의로운 전환, 해법은 해상풍력 공기업
2036년까지 경남 지역 석탄발전소 10곳이 폐쇄되면, 노동자 812명이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 고용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26일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재고용 보장 등 ‘정의로운 전환’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정의로운 전환’을 위해서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정권 끝내자"… 국민의힘, 서울 장외집회서 '입법독재' 성토
국민의힘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의 국정 운영을 정면으로 비판했다.‘사법파괴’, ‘입법독재’를 전면에 내세운 이번 집회는 지난주 대구에 이어 일주일 만에 열린 것으로, 당 지도부는 수도권 중심지에서 여론전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28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인근 세종대로에서 열린 ‘사법파괴 입법독재 국민 규탄대회’에는 당 지도부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당원·시민들이 참석했다.국민의힘은 집회 인원이 약 15만명에 달했다고 주장했으며, 경찰은 1만명가량으로 추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흑자인생…적자인생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인생.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겪는 모든 경험, 그 과정에서 겪는 희로애락을 담는다.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연수인 기대수명은 83세이다. 100세 시대도 꿈꾸고 있다.생애주기별로 행복한 삶을 위한 준비가 중요해지고 있다.▲인생 가계부를 국가가 통계로 내놓아 이목을 끌고 있다.지난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국민이전계정’이 그것이다. 연령에 따른 소비와 노동소득의 관계를 분석했다.생애주기별로 보면 태어나면서부터 27세까지는 소비가 소득보다 많아 적자 인생이다. 특히 교육비가 많이 들어가는 1
Generic placeholder image
검찰 홍남표 전 창원시장 불법 정치자금 조성 온상 ‘선거사무소’ 의심
검찰이 홍남표 전 창원시장 선거사무소에서 주로 불법 선거자금이 오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홍 전 시장과 측근인 조명래 전 제2부시장은 3억 5300만 원 규모 불법 정치자금 조성 혐의로 재판을 앞뒀다. ▶25일 자 10면 보도26일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홍 전 시장은 2022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