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구와 경북은 폭염의 한가운데에 있었다. 대구 낮 최고기온은 35℃에 달했고, 구미·김천·군위 등 경북 서부 내륙은 37℃까지 치솟았다. 경산·포항·경주도 34~36℃를 기록하며 지역 전역이 체감온도 38℃ 안팎의 찜통더위에 시달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대구와 경북 서부 내륙...
문경시가 29일 흥덕동에서 실내테니스 경기장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문경시 테니스협회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이번 사업은 총 170억
새정부 국정과제와 발맞춘 포항시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철강과 이차전지 등 기존 주력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AI·바이오·탄소중립을 기반으로 한 신산업과 해양관광을 아우르는 전략사업을 구체화해 국책사업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29일 시청에서 열린 ‘새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청도의 풍광과 일상이 사진 속에 생생히 담겼다. 29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청도관광사진공모전 시상식’은 단순한 수상 행사가 아니라 지역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였다.‘청도, 그리움이 피어나는 길’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5월 12일부터
한·중 수교 33주년을 기념하고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한·중 우호의 밤 & 문화예술공연’이 지난 28일 오후 코모도호텔 반월성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행사장에는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호산대학교가 보건복지부와 법무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대학들을 대상으로 한 심의 끝에 총 24개 대학이 선정된 가운데, 경상북도 내 전문대학으로는 호산대학교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KB캐피탈이 운영하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KB차차차에서 판매된 2천만원 미만 수입 중고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프 레니게이드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지프 레니게이드에 이어 2위는 폭스바겐 파사트, 3위는 도요타 프리우스, 4위는 폭스바겐 CC, 5위는 닛산 알티마로 집계됐다. 평균 판매 시세는 지프 레니게이드, 도요타 프리우스, 폭스바겐 파사트, 닛산 알티마, 폭스바겐 CC(905만원
세종시 부강면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마을회관에 비치된 공용소화기를 활용한 주민들의 초기 대응으로 신속히 진압된 것으로 전해졌다.세종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부강면 부강7리 한 주택에서 담배꽁초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주택 거주자 A씨는 뒤늦게 창고에서 불길을 발견하고 곧바로 가정에 비치된 소화기 1대와 부강7리 마을회관에 설치된 공용소화기 5대를 사용해 진화에 나섰다.A씨의 발 빠른 조치로 불길은 주택 전체로 번지지 않았으며 남은 잔불은 화재 소식을 듣고 출동한 소방대가 진
내년 7월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무산됐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4일 기자 간담회에서 내년 7월 기초단체 도입 어렵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행정안전부는 주민투표를 실시해도 1년의 시간은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제도의 정비와 청사 배치, 시스템 연결 등 치밀하게 점검하지 않으면 행정 공백이 생길 수 있다”며 연기 사유를 밝혔다.그러면서 “행정구역 문제를 감안해도 내년 도입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있다”며 “그동안 기초단체 부활을 위해 애쓴 도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다만 오 지사는 제주형 기초단체 도입이 이재명 정
국민연금공단 포항지사는 4일 포항시 5호 광장 사거리에서 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관련 기관 직원들과 함께 ‘4대 사회보험기관 합동 청렴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4대 사회보험기관 합동 청렴 실천 캠페인’은 국민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사회보험을 운영하는 3개 기관이 힘을 모아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각 지사장과 직원들은 청렴 리플릿 등 홍보물
산림청은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임업 생산자 및 산림생태계 피해 예방을 위해 전문 채취꾼, 등산객 등의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에 대한 집중 단속을 9월15일부터 10월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주요 단속 대상은 △임산물 불법 채취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 △산림 내 취사 행위 △쓰레기·오물 무단투기 등이다.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주요 임산물 자생지, 등산로 등에 산림특별사법경찰 등 산림보호인력 1772명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드론감시단,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등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단속 사각지대를
오늘 목요일은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강원도와 경북동해안,
인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해상풍력 관련 기업과 지역 기업,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인천시는 29일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해상풍력 전문가와 지역 학계·산업계가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인천 공공 주도
최근 평창산 토마토가 타 지역산 박스로 둔갑 유통되는 사례가 언론 보도를 통해 적발되면서 농산물 원산지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이에 평창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평창사무소와 협력해 오는 9월 ‘농·특산물 원산지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합동 단속반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 2명과 군 농산물유통과 직원 6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되며, 관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로컬푸드 매장 ▲전통시장 ▲직거래 장터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원산지 허위·혼동 표시 △표시 손상·변경 여부 △표시 여
kt 클라우드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한 공간에서 통합 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통합관제센터는 전국 15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을 대상으로 시설·네트워크·서비스를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관제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복잡한 하이브리드 서비스 환경에서도 운영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그동안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관제를 별도로 운영해 왔으나,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시스템 전반을 긴밀하고 신속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
지난 28일 오후 4시21분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상가건물 지하 4층 깊이 2m의 저수시설에서 70대 남성 A씨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끝내 숨졌다.A씨는 해당 상가건물을 관리하는 위탁업체 소속 직원으로, 당시 동료와 함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미등록 이주노동자가 임금체불을 신고하면 곧바로 출입국에 알려져 강제퇴거 위험에 놓이던 구조가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20여년 만에 바뀌게 됐다. 법무부가 임금체불 피해 이주노동자를 공무원의 ‘통보 의무 면제’ 대상에 새로 포함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임금체불 피해자도 ‘통보
가천대학교가 지난 3일 대학 학생회관에서 경기도 주관으로 전국 최초의 ‘대학생 천원 매점’ 개소식을 열었다. 대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민·관·학 협력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이 목표이다.‘천원 매점’은 NH농협은행 경기본부가 기부한 3억원 가운데 가천대 1억 6000만 원 지원 등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제8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화학 및 재료 기초분야에 김종승 고려대 화학과 교수를, 응용분야에 차형준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를 선정하고 각각 1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김종승 교수는 세계 최초로 종양을 선택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테라노스틱스 분야를 개척하여 관련 제약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11회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되는 등 한국 과학계의 위상을 제고한 업적을 인정받았다.차형준
1) 국세청에서 '국세 체납관리단'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작년 말 체납액이 110조원이 넘는 등 체납액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체납문제에 대응이 시급하다고 판단 *누계체납액 : 102.5조원 → 106.1조원 → 110.7조원 ○ 체납액 축소와 여러 사회적 성과를 거둔 경기도와 성남시의 지방세 체납관리단 사례를 참고해, ○ 체납자 전수 실태확인으로 실제 경제력을 확인하고 체납자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 체납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자 추진함2) '국세 체납관리단' 주요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