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중·고등학생 자녀의 학습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의 중·고등학교 재학생 자녀로 영어, 수학 등 교과목뿐만 아니라 미술, 음악, 체육, 컴퓨터 등 예체능 과목 그리고 학습지·인터넷 강의 수강료까지 포함하여 지원된다. 다만,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대상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지원 금액은 자녀 1인당 월 10만 원 이내, 연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
서귀포시는 최근 광주 도서관 붕괴 사고 발생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대형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공공 및 민간 건축공사장 6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동절기 및 공사 취약 시기를 맞아 구조물 붕괴, 낙하물, 가설시설물 전도 등 중대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관내 공공건축물 공사장과 대규모 민간 건축공사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건축안전담당 공무원과 도 안전관리자문단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참여, ▲가설구조물 설치 상태 ▲
제주시 건축과는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축행정 전반에 걸친 개선에 힘쓰며, 생활 밀착형 건축행정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건축과는 단순한 인허가 처리 부서를 넘어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중심, 시민 중심의 건축행정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특히 건축 인허가, 빈집 정비, 불법건축물 관리, 생활숙박시설 관리, 안전 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건축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또 오랜 기간 지역 환경을
윤판나물 나물은 산과 들. 야생에서 채취하는 채소를 말한다.나물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풀이나 나무의 잎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봄이 시작되는 3, 4월경이 되면 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들판으로 향하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다.새봄에 흔히 나는 풀들은 대부분 나물로 이용되는데 풀이나 나무의 어린순을 뜯어서 데친 후 양념을 하거나 장아찌로 만들어 먹는다.그런데 나물 중에는 야생에서 채취를 하는 것도 있으나 재배하는 것도 많다. 예전에는 들에서 자라는 어린 풀들을 채취해서 먹었는데 요즈음은 농가에서 대규모로 나물들을 재배하고 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23일 오전 10시30분 도청 백록홀에서 ‘2025년도 4·3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제주4·3진상규명 및 4·3희생자 및 유족 명예회복 등에 기여한 도민과 공무원 2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선정된 유공자들은 제주4·3 진상규명 및 희생자·유족 명예회복과 도민통합에 기여한 도민과 단체, 공직자들이다.수여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가족,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수여, 격려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제주4·3의 진상을 전세계에
제주시 노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일 개관 3주년을 맞아 청소년 문화축제 ‘크리스마스 똑!똑!’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3주년 기념 행사는 노형청소년문화의집 자치기구에 소속된 청소년들이 준비 단계부터 전체 프로그램 구성,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청소년들은 기획 회의와 역할 분담을 통해 행사 콘셉트를 정하고,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스스로 결정하며 축제를 만들어 나갔다.행사 당일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공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체험 활동, 놀이 부스, 먹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일본 현대미술 거장 나라 요시토모의 작품들이 제주에 찾아왔다.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은 국제교류전 '바람과 숲의 대화'에서 나라 요시토모 작품 7점을 포함한 제주-일본 작가의 작품 125점을 전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계속된다.이번 전시는 제주도와 일본 아오모리현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제주도립미술관과 아오모리현립미술관이 협력해 마련했다.두 지역의 작품을 나란히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자연과 역사, 문화 속에서 공통의 감각을 찾아내고, 예술로 소통하는
방송인 이상벽이 모친상을 당했다. 이상벽의 딸이자 방송인 이지연은 조모상이다.28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상벽의 모친 김신자 씨가 27일 별세했다. 향년 101세.이상벽은 지난 9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 "어머니가 101세인데 아직도 정정하시고 유머 감각도 있다"고 하며 "
강진석 전 인천시 동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이 2026년 지방선거에서 초대 '제물포구청장'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다고 28일 밝혔다.강진석 전 센터장은 동구 서림초교 출신으로 인천시청 명예퇴직 후 동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동구주민참여예산 위원장,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소장 등을 지냈다.동구 4대째 토박이라고 소개한 그는 출마의 변으로, 공직에서의 종합행정 경험과 다양한 지식행정 기반을 갖고 69개 자치구 중 초일류자치단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또 도시재개발과 자원봉사 마인드가 있는
=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이 28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했다.김 의장은 이날 쿠팡을 통해 배포한 자료를 통해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쿠팡의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지 한 달 만이다.그는 사과문에서 "저희의 책임으로 발생한 이번 데이터 유출로 인해 많은 분께서 자신의 개인정보가 안전하지 않다는 두려움과 불안을 느꼈고, 사고 초기부터 명확하고 직접적으로 소통하지 못한 점으로 인해 큰
창원시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웰템, 성문 2개 기업과 총 234억원 규모의 투자와 70명 신규 고용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웰템은 1989년 창립 이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온 냉동공조기기 전문 제조기업이다. 최근 수출 확대와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능력 확충이 필요해짐에 따라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공장을 증설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성문㈜은 전남 영암군과 김해시에 사업장을 둔 선
광명지역신문> 특종기자 양기대. 정치에 뜻을 품고 2004년 광명에 정착했다. 2004년과 2008년 총선에서 내리 낙선했지만 광명을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2010년과 2014년 광명시장으로 당선돼 폐광인 광명동굴을 국제적 관광지로 만들고, 광명역세권 개발, 이케아, 코스트코, 중앙대광명병원 등 굵직한 기업을 유치하며 ‘광명 성공 신화의 사나이’로 불린다. 2018년 시장직을 사퇴하고 경기도지사 당내 경선에 도전하며 정치적 체급을 올렸고,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특유의 열정과 추진력으로 달려왔지만, 2024년 총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24일 오후 3시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팔달구 연말시상식 및 팔달어워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시민과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연말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표창 수여식과 축하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2부 ‘팔달어워즈’는 팔달구
안동시 송하동 소재 동남자원 김재국 대표가 26일 송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5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동남자원이 실천해 온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장학금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학생 4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김재국 대표는 현재 송하동 통장협의회장 및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살피고 있다. 특히 지난 안동 대형산불 당시에도 500만원의 성금을
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함께 미술활동, 코딩 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협회–농업·학계·재단, 창업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가 농업·학계·공공기관과 손잡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기반의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선다. 도매시장 공익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청년의 농업·유통 분야 진입을 체계적으로 돕겠다는 구상이다.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는 지난 지난 26일 서울 aT센터에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식품유통학회,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함께 ‘온라인도매시장 창업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농산물 온라인도
아재명 대통령이 28일 이혜훈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을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기획예산처는 내년 1월 2일 출범한다.이혜훈 내정자는 17대,18대, 20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 서초갑에서 당선됐다. 현재는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을 수락한 이혜훈 전 의원을 향해 '배신자' '부역자' '변절자' 등 격하게 성토하며 즉각 제명했다.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