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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금천교 아래 불법시설물 방치 개선 안돼

울산 북구 강동동 금천교 하부가 불법 시설물에 점령된 채 방치되고 있다. 여름철 피서객이 남겨둔 텐트와 가구, 각종 생활집기가 치워지지 않아 악취와 쓰레기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찾은 금천교 하부에는 여러 동의 텐트가 다리 기둥 사이로 줄지어 설치돼 있었다. 천막 안팎에는 식탁과 의자, 보관 상자, 플라스틱 통이 어지럽게 놓여 있고, 일부 기둥에는 비닐봉지와 줄이 매달려 있었다. 사실상 임시 주거 공간처럼 보이는 이 시설은 다리 아래 전 구간에 걸쳐 이어져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발걸음을 멈출 만큼 지저분한...
국제로타리클럽 3721지구 6지역과 아름다운 가게는 24일 울산 신정점 개점 20주년을 맞아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기부한 물품 판매전을 열었다.기부 물품 판매 수익금은 정인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인들의 프로그램비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양은서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설이용인분들이 긍정적인 발전을 이루고, 행복감을 느끼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mail protected]
겨울 제철 생선의 대명사인 방어의 몸값이 올겨울 ‘금값’이 될 전망이다. 여름 내내 이어진 고수온과 녹조성 적조로 남해안 양식장이 전멸하다시피 했고 자연산 방어도 아직 살이 차지 않아 물량이 대폭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찾은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12월 대방어철을 앞둔 이맘때면 울산 수산물 업계에도 초기 출하 물량의 소·중방어가 꾸준히 들어와야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방어를 파는 곳이 손에 꼽힐 만큼 줄어드는 등 사실상 개시조차 못한 상황이다. 남구의 한 횟집 주인은 “양식이 끊겨 자연산을 구하려 해도 가격이 너무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은 23일 달동주공 3단지에서 ‘달동마을 뻔뻔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한화솔루션㈜ 울산공장의 지원으로 마련됐다.대회는 주민과 한화솔루션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약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상식 문제를 풀며 경쟁과 웃음을 나누었고, 퀴즈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참여한 주민은 “무료하게 보내던 일상이 즐겁게 변했다”며 “공부도 하고 상품도 받아 행복한 하
울산광역시노인복지관이 추진한 ‘따뜻한 동행 차량 모금사업’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복지관은 23일, 225명의 후원으로 마련된 새 차량을 공개하며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번 사업은 복지관의 노후 차량을 교체하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어르신들과 지역 후원단체, 기업, 개인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복지관은 후원자 이름을 새긴 감사 메시지 부착식과 제막식을 열어 그간의 정성과 나눔을 기념했다.제막식에는 사단법인 울산광역시지구 3지역 이
정부가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지만 인하 폭이 줄어드는 만큼 울산 지역 주유소 기름값은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기획재정부는 22일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12월31일까지 2개월 연장하되, 인하 폭을 축소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유가·물가 동향과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국민 유류비 부담이 급격히 늘지 않도록 일부만 환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휘발유 인하율은 현행 10%에서 7%로, 경유와 액화석유가스부탄은 각각 15%에서 10%로 조정된
현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6일 울산 동구 서부동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29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70.74p 오른 4,081.15로 거래를 마쳤다.JP모건은 지난 28일 '코스피 5000 달성 유력'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12개월 기준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5000으로 상향하고, 강세 시나리오 하에서는 6000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오뚜기의 간편식 브랜드 ‘오뚜기 컵밥’이 2016년 출시 이후 9년 만에 누적 판매량 2억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간편식 시장에서 '컵밥'이 ‘국민 한 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오뚜기 컵밥’이 단순한 즉석식품을 넘어 간편식의 새로운 장을 연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기까지, 혁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와 함께 성장해온 발자취가 이번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 오뚜기는 평가했다.오뚜기는 2004년 즉석밥과 ‘3분 요리’ 소스를 결합한 ‘세트밥’을 선보이며 간편식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2016년에는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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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의 중심상권에 위치한 롯데하이마트 효문점이 문수로 아테라 입주민들을 위한 입주 가전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11월 한 달간 롯데하이마트 효문점에서 열리며, 삼성전자·LG전자 가전 패키지를 최대 반값 수준으로 구성해 예산 대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냉장고·세탁기·TV 등 인기 대형가전 브랜드뿐 아니라 청소기, 전기밥솥, 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주방·생활 가전을 모두 볼 수 있어 실질적인 입주 가전을 한곳에서 마련할 수 있다.특히 하이마트 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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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9일 논산시청에서 자체 개발한 ‘설향딸기’의 판로 확대 등을 위해 논산시・㈜다도글로벌과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품종 정보 제공 및 기술 지원과 홍보를, 논산시는 생산 기반 조성과 농가 지원에 나선다.신제품 개발 및 유통・판촉 협력을 맡은 ㈜다도글로벌은 전국에 매장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카페드롭탑・필메이트와 설향딸기를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 출시 후 공동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이들 기관은 ‘설향딸기 티저 영상 제작’과 ‘공동 홍보 캠페인’을
충남지역에서는 앞으로 둘째 자녀부터 교육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29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이상근 의원은 최근 ‘도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조례안은 셋째자녀부터 지급되는 각종 교육비 지원 혜택을 둘째자녀부터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재 충남교육청은 첫째와 둘째를 제외한 셋째 자녀부터 연 60만원 상당의 방과후학교 수강권을 비롯해 수학여행비, 수련활동비, 입학준비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자율형사립고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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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51.5%를 기록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2025년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차 정기여론조사 결과다.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7.9%포인트 상승한 51.5%였고, 부정 평가는 0.2%포인트 하락한 43.6%였다. 이는 최근 3차례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세로 돌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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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제주에 밀반입한 3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필포폰이 밀반입되는 과정에서 세관에서는 적발하지 못했다.제주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태국 공항에서 필로폰 1.2㎏을 차 봉지 등으로 위장한 후 여행용 가방에 넣은 뒤 싱가포르를 경유해 24일 제주국제공항으로 밀반입한 혐를 받고 있다.A씨가 밀반입한 필로폰은 1회 기준으로 4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우리금융그룹이 29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5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7,96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중부뉴스통신 = 김포시가 지난 28일 마산동 김포생활체육관에서 개최한 '2025년 하반기 김포시채용박람회'가 시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조 7964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1조24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다.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보험사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이에 우리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견조한 순영업수익 성장과 보험사 인수효과가 맞물리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산재조정과 조달 비용 효율화, 은행 순이자마진이 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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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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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엔터,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주식 승계로 최대주주 올라...지분 29.79% 확보
에스엠엔터가 음반·화보 제작 업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에 올랐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시에서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지분 1371만4011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기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인 에스엠스튜디오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난 17일 지분이 승계된 결과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단독으로 1348만3865주를 보유 중이며 특별관계자 남화민은 23만146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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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청소년상담자 150여 명 한자리에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 성황리에 열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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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부실 직격탄… 신보 대신 갚은 돈 5천억, 회수율 8%”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최후 안전망이지만, 최근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에서 대위변제액이 급증하고 회수율은 급락하는 등 건전성 위기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실이 신용보증기금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의 대위변제액이 2025년 8월까지 5,492억 원에 달했으며, 회수비율은 같은 기간 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소매업 대위변제액은 2020년 4,135억 원에서 2024년 7,531억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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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 성황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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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내년도 국비 확보 잰걸음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29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여권 주요 인사들을 만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4일 대구 타운홀미팅에서 지원을 약속한 지역 현안 사업들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공사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TK신공항 건설을 비롯해 △대구 취수원 이전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 △국립 대구독립역사관 조성 등 대구 핵심 현안에 대한 국가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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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5년간 의흥면 일원 ‘조사료 단지’ 30ha 추가 조성
군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한 ‘2026년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 사업에 청목영농조합법인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사료 재배의 규모화 및 집단화를 통해 안정적인 자급사료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에 선정된 것은 처음으로 이에 따라 조사료 전문단지 1개소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 구입비, 퇴·액비 및 기계·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전문단지 지정 이후 5년 이상 조사료를 생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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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예일대 사로잡은 ‘한국의 맛과 정신’
미국 명문 예일대학교에서 한국의 맛과 정신을 전하는 특별한 한식문화 행사가 열렸다. 29일 NH농협 경주시지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예일대학교에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스님과 함께 ‘한국의 맛과 정신’을 주제로 한 한식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일대 학생 300명과 교직원, VIP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정관스님과 6명의 스님이 직접 사찰음식의 정성을 담은 한식을 선보였다. 특히 주재료로 사용된 ‘경주 삼광쌀’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외 유통업체 김씨마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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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술시장 흐름 한눈에… ‘대구아트스퀘어’ 개막
가을철을 맞아 대구가 세계 미술의 무대로 변신한다. 29일 대구시와 대구아트스퀘어조직위원회에 따르면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나흘간 엑스코 동관 4·5·6홀에서 ‘2025 대구아트스퀘어’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화랑들이 참가해 세계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대구국제아트페어’ △40세 미만 청년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 작품을 선보이는 ‘청년미술프로젝트’ 2개 축으로 구성해 국내·외 미술계의 시선을 한데 모은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3시 엑스코 동관 6홀 입구에서 화랑 및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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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에 경주 초긴장… 대통령 전용기·헬기·리무진 총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으면서, 개최지인 경북 경주가 하루 종일 뜨거운 긴장감에 휩싸였다.전용 헬기 '마린원'과 리무진 '더 비스트', 도심 시위와 1만9000여명의 경호 병력까지,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들이 현실이 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2분께 일본 도쿄를 출발해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공항에 도착한 그는 우리 측 의전 인사들과 인사를 나눈 뒤, 전용 헬기 마린원을 이용해 APEC CEO 서밋과 한미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