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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 독일 소녀상 지키기 연대

창원지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와 지역 예술가들이 독일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지키기 활동에 힘을 보탠다.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마창진시민연대는 11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일을 방문해 굳건히 소녀상을 지키는 현지 시민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베를린·카셀·레겐스부르크·프랑크푸르트 등 독일 4개 도시에는 일본 정부의 방해와 압력에도 현지인들과 우리나라 교포들이 세운 소녀상이 있다.이 단체와 한대수·장순향·배달래 예술가가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4개 도시를 찾아 ‘그녀의 이름은 평화’라는 제...
경남도는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수소 전시회 ‘H2MEET 2025’에 참가해 도내 수소 기업의 투자유치와 해외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올해 6회차를 맞이한 이 행사는 국내외 수소 선도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전시회로, WHE 2025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경남도는 범한퓨얼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진주시의회는 제270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린 지난 3일 본회의에서 박미경 의원이 발의한 ‘진주시 교방문화 특화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해당 조례안은 지난 2023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같은 주제를 탐구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박 의원은 연이어 단체의 대표 의원을 맡아 진주 교방문화의 현황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룬 바 있다.‘교방문화’는 진주 교방 전반의 생활과 문화는 물론 그에 기반한 풍습까지 포괄하는 폭넓은 개념으로 조례에 정의됐다. 흔히 알려진 공연예술이나 음식 상
경남도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전기사용량이 늘어 축사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노후 축사시설의 점검과 함께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대폭 강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겨울철 축사 화재는 대부분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한 현장 작업에서 비롯된다.특히, 기온이 낮고 건조한 시기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축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기적인 전기시설 점검이 필수적이다. 누전차단기는 주 1회 이상 작동 여부
남해군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본 우호교류 도시인 효고현 아와지시마와 자매도시인 가고시마현 이사시를 공식 방문해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남해군은 먼저 아와지시마를 방문해 제13회 청소년 친선 축구 경기에 참가했으며, 보물섬남해FC 선수단과 함께 경기 및 교류 일정을 소화했다.또한, 아와지시마 3개 도시 시장들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지속 가능한 교류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남해군과 아와지시마는 2008년부터 약
경남 민주개혁진영의 새로운 이정표를 여는 것을 목표로 하는 ‘民 포럼’이 창립했다. 민포럼은 12월 1일 오후 5시30분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경남의 각계 시민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김항성 민포럼 창립 준비위원은 지난 8월부터 경남의 18개 시군에서 각계 시민의 자발적 모임으로 포럼창립을 준비해왔다.고 창립경과를 밝혔다.포럼은 ‘인본주의확대·공공성 강화’를 통해 삶의 여백에 감동을 더하고, 나아가 민주개혁진영의 새로운 이정표를 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날 창립총회에는 송영길
중앙 지하도상가의 유휴 점포를 청소년 문화창작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키자는 제안이 3일 진주시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으로 제기됐다.이날 강묘영 진주시의원은 제27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주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불려 왔지만 정작 청소년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이러한 현실이 지역 내 청소년 문화공간이 일부 시설에 편중되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탓이라고 짚었다. 이 때문에 댄스, 밴드, 영상·공연 등 창작 활동에 나선 청소년들이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안전 문제에 노출되거나 소음 민원을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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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도민 100년 역사관이 문을 열었다.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는 9일 종로구 연지동 서울제주도민회관에서 서울제주도민 100년 역사관 개관식을 열었다.이곳은 전시관을 넘어 제주인들의 삶과 발자취가 담겼다.역사관 내 주요 연표에는 1900~1945년 재경 유학생이 소개됐다.제주인 최초 경성 유학생인 조천 출신 김명식 선생은 1911년 경성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다. 그는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맡았고 2·8독립운동에도 참여했다.건입동 출신 고명우 선생은 1919년 경성의전을 졸업, 재경유학
채널A의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살인 사건이 의심되는 미스터리한 친모의 죽음과, 상상을 초월하는 남편의 외도 및 입양 스토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지난 8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MC들을 경악하게 만든 두 가지 사연이 전파를 탔다.첫 번째 코너 '탐정 24시'에서는 30년간 연락이 끊겼던 친모의 사망 소식을 뒤늦게 접한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올해 2월, 친모의 집이 경매로 넘어간다는 등기를 받고 나서야 어머니의 죽음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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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안」,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17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의결된 학교급식법 개정안은 학교급식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적정 식수인원 기준을 명확히 설정하는 한편, 일정 규모 이상의 학교에는 2명 이상의 영양교사를 의무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현장 영양교사의 업무 과중 문제를 완화하려는 취지다.◆학교급식법 및 학원법 주요 개정 내용 요약 구분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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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크비전은 스마트 교육용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원더허브’의 새로운 운영 체제인 ‘원더OS 4’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AI 기능과 클라우드 통합 아키텍처를 통해 스마트 교육을 강화하도록 설계된 원더OS 4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핵심 기능을 통해 AI 성능을 향상시켰다.• 원더옴니: 음성 어시스턴트: 화이트보드 및 브라우저 실행, 자료 액세스 등 핸즈프리 제어가 가능하며, 음성 활성화 및 질문 답변, 텍스트 음성 응답 기능을 제공해 교사가 보다 학생들에게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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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선원 노동자들이 사측의 부당한 노조 탄압을 주장하며 관계 기관에 특별근로감독 등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했다.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인천본부 한국해양노동자지회는 9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사측은 노조 탄압을 중단하고 성실하게 교섭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해양지회는 예선업체인 A사 소속 선원과 사무직 노동자 40여명이 올해 5월 설립한 신설 노조다.노조 측은 최근 유급 휴가비 지급과 근무제도 운영, 근무시간 인정 등을 포함한 임금단체협상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사측이 해고, 전보, 인사위원회 등 조치로 탄압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12월 9일 서울에 소재한 CJ제일제당 본사에서 K-푸드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K-푸드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외에서 K-푸드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수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관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K-푸드 수출액은 2025년 11월까지 103억 달러를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 올해 최대 실적 달성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관세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K-푸드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
밀양시는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밀양시 주요 현안 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한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시는 먼저 기획재정부 총사업비관리과를 방문해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 사업과 밀양 국립무형유산원 건립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고, 두 사업 모두 지역 미래 인재 양성 및 국가유산 가치 확산을 위해 필요한 핵심 프로젝트인 만큼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의 신속한 승인과 지원을 요청했다.이어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 국토교통부 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9일 '제주 F&B 소비 심층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이 보고서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1년간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신용카드 소비금액을 기반으로 설문조사와 리뷰데이터를 병행 분석하여 작성, 분석 대상은 제주에서 현장식사, 배달앱 주문, 포장주문 등 식사경험이 있는 관광객으로 진행했다.분석 결과, 제주 관광객은 전체 소비의 41%를 먹거나 마시는데 지출했는데, 그 규모가 제주도 식음료 산업 전체 시장의 52.2%(내국인 관광객 45.9%, 외국인
게임피아는 최근 마무리된 게임 및 애니메이션 축제 'AGF 2025'에서 800명 이상 관람객을 부스로 불러 모으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제주SK의 2025 시즌은 최악이었다. 시즌을 앞두고 구단 명칭을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제주SK로 변경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이번 시즌도 역시 강등권에서 허덕였다.결국 김학범 감독이 물러나고, 김정수 수석코치 대행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한 제주다. 는 3편에 걸쳐 2025 시즌을 돌아보는 결산 기사를 게재한다.제주의 승강 플레이오프행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많은 축구 전문가들은 제주가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공격의 다양성이 보이지 않는 점이 제주의 문제점이라는 의견이 많았다.결국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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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오늘(4일) 전국구 '피켓팅' 시작…전석 매진 신화 잇는다
가수 임영웅이 이번에도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간다.4일 오후 8시 NOL 티켓을 통해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서울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앞서 임영웅은 콘서트 티켓 예매를 오픈할 때마다 빠른 속도로 전 지역 전 회 차 전석 매진을 기록,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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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3대 프로젝트로 미래 도약 시동"
김재욱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일 제318회 영덕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교부세 축소와 초대형 산불 등의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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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호연, 강새벽의 찬바람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정호연은 이마를 드러낸 긴 생머리에 트임이 돋보이는 원피스 드레스를 매치했다.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악세사리가 돋보였다. 정호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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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교육예산 106.4조 확정…영유아특별회계 신설ㆍ어린이집 교사 처우개선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부는 내년도 예산이 106조3607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정부안보다 945억 원 늘어난 규모로 국회 심사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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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김태효가 쥐고 흔들려 했던 NSC 체제, 李 정부가 계승하는 것 말이 되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윤석열 정부에서 활용했던 체제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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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용현서창선·송도트램·인천 3호선 본궤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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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 청사진을 담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을 앞두고 인천시가 우선순위에 오른 철도망 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리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용현서창선' 사업화와 '송도트램' 재기획 용역비가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된 가운데, 1순위 노선인 '인천 순환 3호선'도 내년 상반기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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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피할 휴게실' 고층 건설 노동자 그림의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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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겨울 바람이 불어닥친 인천 건설 현장, 미로처럼 얽힌 철근 사이에서 노동자들이 추위를 피해 몸 누일 곳을 찾아 헤매고 있다.최저 기온 1도를 기록한 지난 8일 오전 10시쯤 인천 남동구 간석동 한 주택 공사 현장.각종 건설 자재들이 흩어져 있는 두꺼운 점퍼와 방한 마스크, 목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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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의국(同義醫局) 깃발을 세우다 - 대암 선생 순국 104주년 추모
*동의의국: 선생께서 울란바트로에 개원한 병원 이름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한 평생 나가자던노랫말이 있습니다향을 묶은 끈은 향기가 나고생선 엮은 지푸라기는 비린내가 나지요 대한제국 군대가왜적의 군대에 강제 해산당하고군인들이 피흘리며죽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당신께서망해가는 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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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핵잠수함 도입, 누구를 위한 ‘성과’인가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회담 결과,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 보유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는 소식이 타전되었다. 언론과 정치권은 이를 두고 ‘자주국방의 쾌거’라거나 ‘군사 주권의 확보’라며 일제히 환영했다. 그러나 그 소식도, 환영하는 언론들도 분노스럽고 참담했다.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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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본 세상] 지역의사제 생명의 불씨 되려면
#지난 10월 창원시 진해구 회현동에서 1t 화물차에 치여 다리를 다친 60대 여성이 사고 발생 100여 분만에 어렵게 받아주는 병원을 찾았지만,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경남지역 보건소와 보건지소가 의사 부재로 환자를 진료하지 못하고 있다. 지침상 공보의가 있어야 할 도내 보건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