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가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지부에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통과시키려다 뒤늦게 여론의 거센 비판에 부딪혔다. 25일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민주당 의원 전원이 찬성해 본회의 표결을 목전에 둔 상태였으나, 공동 발의에 참여했던 민주당 박수기·박필순 의원이 시민 반발이 커지자 28일 사과문을 발표하며 사실상 조례 폐기를 선언했다.박수기 의원은 SNS를 통해 “자유총연맹 지원 조례안으로 5·18 정신을 짓밟았다는 시민사회의 질책을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일한 판단과 역...
부산시는 2일 자로 동래구 내성교차로에서 해운대구청어귀삼거리를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 구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지정으로 심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대중교통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 중심의 미래형 대중교통 도시를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해당 구간은 버스전용차로로, 자율주행 차량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마포구는 6월 30일 오후, 마포구청 1층 의회 다목적실에서 '마포 자원순환 네트워크'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자원순환 활동의 첫발을 내디뎠다.‘마포 자원순환 네트워크’는 서울시의 '추가 소각장 건립' 추진과 맞물려 생활폐기물 처리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2024년 12월부터 마포 전역에서 자원순환 도시를 만들기 위해 활동해온 다양한 주체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다.일방적인 추가 소각장 건립 추진과 기존 소각장의 무기한 사용 연장은 마포 주민들에게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를 더 이상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6월 29일 경주시 문무대왕면 장항리 한수원 본사 일대에서 경주시사이클연맹이 주관하고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는 「2025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202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3회째 진행 중이며, 전국 각지에서 약 500명의 선수들과 가족 등 총 650여 명이 행사에 참가했다.황주호 사장을 대신하여 전대욱 부사장은 환영인사로 “자전거는 우리의 두 다리를 동력으로 움직이며, 건강과 환경을 보급하는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이
창녕군은 제42대 창녕군 부군수로 심상철 지방부이사관이 7월 1일자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심상철 신임 부군수는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7월 정례조회와 읍면장회의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심 부군수는 1967년생 합천 출신으로 1991년 합천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 관광진흥과장, 행정국 세정과장, 인사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아 2025년 7월 1일자로 지방부이사관 승진과 함께 창녕부군수로 임명됐다.심 부군수는 “역사와 전
예산군은 ‘2026년 시설원예분야 지원사업’ 예비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 신청을 7월 25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 사업은 △지열 냉난방시설 △폐열재이용시설 △공기열냉난방시설 △목재펠릿난방기 등 신재생에너지시설, △스마트팜 ICT융복합 시설보급 및 컨설팅 △측고인상 △관수관비 △환경관리 △기타 자재·설비 등 시설원예현대화, △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 등 에너지절감시설 설치 등이다.자격 요건은 채소·화훼·특용작물 자동화, 고정식 재배시설을 운영하는 농업인 등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은 스탈린이 승인하고, 마오쩌둥이 후원하여 전범 김일성이 작전명 ‘폭풍’으로 일으킨 6.25전쟁 발발 75주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추념하여 연평도 포격전을 재조명한 ▲낭독극 초연과 ▲특별사진전 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퍼플하트가 주최·주관하고, 영등포구청 후원으로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열린 이번 공연과 전시는 ▲영등포문화재단 제안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이 주거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의 '2025년 미래 주거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3.0%가 공원, 녹지 등 '쾌적성'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는 교통편의성, 생활 편의시설, 교육환경보다도 높은 수치다.2023년 KB경영연구소의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서도 은퇴 전 가장 살고 싶은 곳으로 '공원 및 자연환경이 우수한 지역'이 50% 이상을 차지하며, 자연친화적 주거지 선호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또한 부동산R114가 지난해 5000여 명의 성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한국교과서협회연수원에서 ‘2025 더 나은 작은학교 상반기 정책 평가회’를 실시했다.도내 재학생 60명 이하 작은학교는 2024년 180교에서 2025년 192교로 12교가 늘어났으며, 100명 이하 초등학교 수는 전체 초등학교의 70% 수준으로, 추후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작은학교 수는 늘어날 전망이다.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저출생 고령화 시대,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려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작은학교’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지역사회 인적·
컴투스의 ‘미니언 100’이 구글 플레이 인기 1위에 올랐다.이같은 성적은 론칭 6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구글 뿐만 아니라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인기 2위, 어드벤처 장르 인기 1위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태국, 대만 등에서 애플 인기 톱 5에 올랐다.회사측은 귀여운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군단 전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한 조작이 유저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분야의 기술 보호와 지식재산권 창출 촉진을 위해 「2025년 산림분야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사업」을 공모한다.이번 사업은 △임업인 △임산업체가 산림분야와 관련하여 출원했거나 출원 예정인 기술을 대상으로 하며 △산림형사회적기업 △국유특허 기술이전기업 △산림청 혁신제품 지정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접수된 기술은 선행기술조사를 통해 기술성과 차별성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출원에 필요한 관납료 및 대리인 수수료 등 특허 출원
배달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과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는 '단독 입점' 방식의 '배민온리' 협약이 지난 3일 보류됐다. 양측이 협약과 관련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전면 재논의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무산이란 평가가 나온다. 배민온리 협약은 교촌치킨 가맹점주가 경쟁사인 '쿠팡이츠'에 미입점하면 대신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간 협약이 체결되면 교촌치킨은 쿠팡이츠에서 철수하고 배민, 요기요, 자체앱 등에서만 배달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양사는 세부 협약 내용을 밝히지
이진주는 린넨, 광목, 분채, 아교 등의 재료로 한국화 채색 기법을 사용하면서도 아크릴 물감, 입체적인 설치를 이용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든다.작가는 2000년대 이후 한국화 장르 분야의 선두 주자라 할 수 있다. 이 시기에 나타나는 한국화의 특징은 수묵과 기존의 채색 안료와 더
국방 AI 기술 기업 펀진은 오는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펀진은 이번 전시에서 ‘초거대 KWM이 만드는 AI 전장’을 주제로 부스를 구성하고, 방위산업 혁신기업으로서의 기술력과 비전을 다각도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테마존’에도 참가해 KWM과 이글아이를 중심으로 자사의 핵심 기술을 홍보한다.KWM은 실시간 ISR 자산과 연동돼 ‘표적 탐
가수 적재가 방송인 허송연과 부부의 연을 맺는 가운데, 직접 소감을 전했다. 1일 적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을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라며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이해해 주고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했다”라고 글을 남겼다. 적재는 “조금은 떨리고 두렵고 겁도 나지만, 삶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저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라며 “그리고 늘 해 오던 대로 좋은 음악, 좋은 연주 들려드릴 수 있게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이날 적재의 소속사 어비스컴퍼
양돈 농가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팜스코만의 해법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 팜스코는 6월 25일 제주 라온호텔에서 ‘팜스코 양돈 솔루션 세미나’를 열고, 이 자리에서 팜스코만의 전략 제품인 솔루션S, 솔루션E, 솔루션H를 소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세미나는 당일 제주 지역 행정 교육 일정과 겹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1~4일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열린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봉사단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의료활동, 전기 안전점검, 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선출하기 위한 도당대회가 다음주 열릴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7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도당대회를 오는 16일 개최해 도당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은 10일 하루 진행된다.후보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도당대회 대의원 경선을 실시하고, 단수일 경우에는 도당운영위에서 선출하기로 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7월 7일 비오케이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세종시 관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영유아 보호자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 영유아 보호자교육 2기’를 운영한다.이번 보호자교육은 자녀의 발달 및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부모와 자녀 간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특히, 부모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배우는 과정을 통해 건강하고 따뜻한 가정을 이루고 바람직한 부모·자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보호자 교육은 ‘클래식과 함께
선교사 내한 140주년을 맞아 연세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가 『내한선교사편지번역총서』 20권을 출간했다.한국연구재단의 2015년도 지정의제 가운데 하나인 「근대전환기 조선 지식인의 신문물 수용자료 집성 - 수신사 및 조사시찰단 자료 DB 구축」이라는 과제를 신청하여 선정되었는데 그 연구성과의 일부로 이번에 20권의 총서를 발간했다.1권 언더우드 선교사의 미국무부재외공관문서 편지, 6권 기전여학교 교장 랭킨 선교사 편지, 16권 한국정신의학의 길을 연 맥라렌의 선교 편지, 17권 헐버트 선교사의 한국학 편지, 20권 언더우드 가족이 뉴
임주리 선도원 벧엘 원장은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방문, 제주적십자 신사옥 이전과 대한적십자사 제2 인재개발원 유치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제주 사회복지의 선구자이자 나눔으로 삶을 실천해온 사회복지법인 故 임말시아 대표이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故 임말시아 대표이사의 나눔 정신을 이어받은 가족이 제주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과 신사옥 이전과 대한적십자사 제2 인재개발원 유치에 보탬이 되고자 뜻을 모았다.임주리 원장은 “어머니께서 평생 몸소 실천하셨던 나눔과 돌봄의
우성종합기계는 7월 7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서 실시하는 ‘희망풍차 나눔사업장’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실천을 약속했다.조명호 대표는 나눔적십자봉사회 부영식 회장의 추천을 통해 이번 캠페인에 가입하였으며, 도내 재난구호활동 및 위기가정 자립지원을 위한 일정금액을 적십자사에 기부하는 나눔사업장으로도 참여하게 됐다.조명호 대표는 “최근 어려워진 경제상황으로 위기에 빠진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적십자사의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희망풍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