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의회 홍종숙 의원은 15일 증평군이 추진하는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전반적인 점검과 보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홍 의원은 이날 열린 20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스마트팜 사업 기간 연장과 사업규모 축소, 시설비 증액 등 계획이 거듭 변경되는 상황을 지적했다.그는 “중장기 종합계획과 충분한 타당성 검토, 사전 준비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이 든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스마트팜 성공은 실제 운영주체인 농민, 특히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
이재명 정부의 초대 내각에 충북 출신 인사가 배제된데 대해 지역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1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기간뿐만 아니라 취임 이후에도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지만 정작 내각 인선에서 충북 인사가 기용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이어 “이 정부의 초기 내각 인선은 실용주의·능력주의라는 허울을 쓴 채 특정지역 출신 인사에 대한 쏠림과 수도권 거주 인사를 위주로 한 엘리트 내각 구성에 그치고 말았다”며 “충북과 비수도권 지방에 대한 철저한
충북 제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의림여중을 시작으로 중학교 5곳과 고등학교 2곳 등 지역내 7개 학교에서 1210명을 대상으로 9월까지 총 10회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교육지원청, 제천경찰서와 협렵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 교육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교육 내용은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운전, 2인 이상 탑승, 무단 방치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 근절을 주제로 한다. 킥보드 이용이 많은 중·고교생에게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2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청주시와 함께 ‘2025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 수료식을 가졌다.산학협력단은 지난 3월 ‘2025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을 통해 기초 41명, 중급 31명, 심화 13명, 영화 15명 등 총 100명을 모집, 5개월간의 교육을 진행했다.이후 연기교육과정에서는 기초 33명, 중급 20명, 심화 6명, 영화제작워크샵 6명 등 총 6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영화제작워크샵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시나리오,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 단편영화 ‘오, 나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5일로 2주년을 맞는 가운데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명확한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유가족, 생존자,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은 여전히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어서다.오송참사는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23년 7월 15일, 부실하게 축조된 미호강 임시제방이 터지며 유입된 하천수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발생했다.검찰 조사 결과 관계 기관들은 참사의 직접적 원인인 부실 제방을 수년간 방치한 것으로 나타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12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14회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을 열었다.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과 보은군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과 가족 단위의 관람객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체험부스를 비롯해 총 36개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행사의 꽃인 노래·댄스 경연대회에는 도내 31개 팀 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지원했다.행사 말미에는 인기 가수 케이시와 경서예지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김자중 원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
광주광역시가 하루 만에 한 달치 비를 맞고도 다시 300㎜의 폭우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8일 오후 3시 “광주·전남 지역에 18일 밤부터 19일 새벽 사이 다시 100~200㎜, 많게는 3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수 있다”며 “산사태나 하천 범람 우려 지역은 즉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전날 하루 동안 광주에 내린 비는 평균 426.4㎜로, 기상 관측 이래 7월 일일 강수량 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전남 나주 금천면은 431㎜, 담양 봉산면은 385㎜를 기
신한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서울 동대문지점·수원역지점·온양금융센터 등 3개 영업점에서 외국인 고객 맞춤 일요일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요일 영업점’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 및 인근 거주 외국인 고객들이 편리하게 창구 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계좌개설 ▲체크카드 신청 ▲인터넷뱅킹 ▲해외송금 등 다양한 업무를 제공한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통역 전담 직원도 배치된다.신한은행은 지역별 외국인 체류 규모와 유동인
황기·당귀·오미자 등 국산 약초 최대 20% 할인…성남점 시음 이벤트도 농협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여름철 기력 회복에 좋은 국산 약초 할인행사에 나선다.농협 경제지주는 17일부터 7일간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14개 점포에서 ‘이약치열, 약초로 여름을 이기자!’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행사는 서울 양재, 경기 고양·수원·양주·용인·성남·창동, 대구 달성, 전북 전주, 전남 목포, 충북 청주·분평, 부산, 대전 등 14개 하나로마트에서 동시에 열린다.할인 품목은 여
글로벌 싱어송라이터 존 케이가 세 번째 정규앨범 ‘SALT + LIGHT’를 18일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이번 앨범은 아빠이자 남편으로서의 삶과 무대 위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으로, 총 13개 트랙으로 구성됐다.‘A LOT’, ‘Lost’, ‘Never Been in Love’ 등 선공개 곡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감성적이고 진솔한 가사와 멜로디로 국내외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존 케이는 이번 앨범 발매에 맞춰 오는 31일부터 북
우리금융그룹이 18일 브랜드 앰버서더인 아이유와 함께 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광고로, 우리금융의 126년 금융 역사를 담았다.'언제나.우리를.맨앞에'라는 슬로건 아래 제
동해시 발한동자율방재단은 제헌절을 기념하여 지역사회 내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앞장섰다.지난 16일, 발한동자율방재단 회원들은 발한동 관내 주요 대로변의 가로등에 태극기 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조길웅 단장은 “작은 봉사활동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한편, 발한동자율방재단에서는 지난 6월부터 주 3회 걸쳐 발한동 마을 안길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바란이들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모범운전자가 교통 봉사 중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한 경우 국가가 보험을 통해 보상하도록 하고 모범운전자연합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은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모범운전자연합회는 교통 안전 지도, 거리 질서 홍보, 수험생 수송 등 교통 정리가 필요한 현장에서 경찰 공무원과 함께 불철주야 헌신하는 봉사 단체다. 그러나 일반적인 봉사 활동과 달리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봉사 활동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이들을 적절히 보호할 수
오는 21일부터 전 도민을 대상으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난달 18일 기준 국내 거주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에서 자격 기준에 따라 최대 40만원까지 지급된다.제주는 비수도권 지역이어서 3만원이 추가돼 도민은 최소 18만원에서 최대 4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로 신청이 가능하며, 제주에서는 신용·체크카드와 탐나는전로 지급된다. 1차 소비쿠폰 신청 기간은 21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로
Sh수협은행은 개인사업자의 금융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가맹점 결제계좌 신청·변경 서비스’를 지난 달 신규 출시함에 따라 대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개인사업자 고객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한 번의 신청만으로 최대 9개 카드사의 가맹점을 신규 등록하거나 입금계좌를 변경할 수 있으며, 전국 S
윤석열 정권의 외교안보 실세 참모였던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순직해병 특검에 출석해 ‘VIP 격노설’을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차장은 11일 오후 2시 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7시간가량 조사를 받고서 오후 10시께 귀가했다.그는 출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귀갓길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가 정말 없었는가’, ‘순직해병 사건 이첩 보류 지시는 윤 전 대통령과 무관한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다만 “(질
장타자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이번 시즌에 이예원에 이어 두 번째로 2승 고지에 올랐다.방신실은 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김민주를 3타 차로 제친 방신실은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올린 지 석 달 만에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이번 시즌에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3차례 우승한 이예원에 이어 방신실이 두 번째다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
완도군은 일정 기간 한 지역에 머물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전라남도의 장기 체류형 관광 프로젝트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은 1~2인으로 구성된 7팀 내외이며, 참여자에게는 체류 기간 중 6박 7일 동안의 숙박비·식비·체험 활동비 등 하루 최대 10만 원의 여행 경비가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완도군에서 최소
국악은 우리 음악이다. 내 음악이고 네 음악이다. 근데 이런 음악인 국악을 잘 모른다? 솔직히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세상엔 불가사의한 일이 더러있다. 한국인들이 국악을 모른채 살아간다는 것도 어쩌면 불가사의한 범주에 끼워넣을 수 있지 않을까.솔직히 말해서 이게 사실이다. 단편적인 예 하나를 들겠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우리나라의 고유하고 순수한 우리 악기인 가야금이나 거문고를 튕겨본 적이 있나? 아니 만져본 적이라도 있나? 아니 가야금 줄이 몇 개이고 거문고 줄이 몇개인지 구별할 수 있나?아니 어떤 게 가야금이고 거문고인지를 구별
강화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다. 고려와 조선으로 이어오면서 많은 유적과 유물을 남기면서 보전해야 할 국가 유산이 즐비하다.고려는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고종 19년인 1232년 수도를 강화로 옮겼다. 39년간 몽골의 침략에 맞선 고려의 도읍이었다. 일제강점기보다 더 긴 세월 고려 궁궐이 있던 곳이다.그래서 강화에는 고려의 다양한 국보급 문화유산이 많다. 개성 만월대를 본떠 지은 고려궁지를 비롯해 고려왕릉 4기, 팔만대장경을 판각한 선원사지, 이규보 묘 등 고려 유산이 밀집된 지역이다. 강화에서 출토된 국보급 48점을 포함해 고려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 상승으로 수리비 부담이 커지면서 관련 보험 상품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 따르면 자사 생활밀착형 금융 브랜드 페이어텐션이 지난 11~16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3378명 중 97%가 ‘휴대전화 수리비가 부담된다’고 답했다.이러한 인식은 보험 가입 패턴에서도 확인된다. 지난달 기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휴대전화 보험 가입자 중 98%가 수리비의 90%를 보장받을 수 있는 자기부담금 10% 옵션을 선택했다. 수리 보장 횟수를 3회 이상 설정한 가입자도 전체의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