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산학협력단은 이 대학 원예과학과 박소영 교수 연구팀이 3년 연구 끝에 성공한 150년산 희귀 산삼의 줄기세포 대량 배양 기술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산학협력단은 최근 충북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웰그린, 코스메틱 기업인 ㈜제이앤코슈와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충북대는 산삼 줄기세포 배양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및 품질 관리를 맡는다. ㈜웰그린은 산삼 원액 및 분말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제이앤코슈는 이를 활용한 제품 가공, 유통, 판매를 담당한다.김대일 충북대 산학협력단...
청주상공회의소는 21일 도내 22개 경제단체가 참여하는 충북경제단체협의회와 함께 경제계 주도의 ‘중대재해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지역사회 안전경영 문화 정착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각 단체들은 캠페인을 통해 회원기업들에게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 사내 안전경영 시스템 구축 등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상공회의
충북 충주상공회의소는 21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충주고용지청과 공동으로 ‘2025 산업재해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잇따르는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기업의 안전 책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통해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초점을 맞췄다.이날 교육에는 기업 대표 및 임직원, 안전관리 책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충주고용지청 동재형 산재예방지도과장이 강사로 나서 △산업안전보건법의 주요 내용 △최근 사고 사례를 중심으
긴 기린 목을 한 기다림이었다. 스무하루 만에 집으로의 귀환이다. 집은 긴 고통의 시간으로 지친 나를 포옹으로 맞이해준다. 무언의 위안에 눈물이 흐른다. 올 것 같지 않았던 오늘이 오기까지 잘 견뎌냈노라는 안도감은 내 생에 처음 느껴보는 울컥한 감정이기도 하다. 이제야 마음도 편해진다. 이래서 다 쓰러져가는 집이라도 내 집이 최고라고 하는가 보다. 집은 밖에서의 가면을 쓰지 않아도 되어 편하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맨 것의 나를, 지치고 힘든 나를 받아 주는 곳. 말없이 나를 이해해주는 곳이다. 어쩌면 있는 그대로의 나를 포용해주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주 나의 하나님이 지켜 주시네. 놀라지 마라. 겁내지 마라. 주님 나를 지켜 주시네. 내 맘이 힘에 겨워 지칠지라도 주님 나를 지켜 주시네~ 세상의 험한 풍파 몰아칠 때도 주님 나를 지켜 주시네~ 주님은 나의 산성~ 주님은 나의 요새~ 주님은 나의 소망~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성도들의 어두운 얼굴 표정을 보고 이 찬양을 참 많이 불렀던 적이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찬양하며 공감도 그리고 위로와 평안도 느끼셨는지 표정이 바뀌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하지만 찬양하는 그 시간 그때뿐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데는 그리
포항시 남구청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집중 포획 활동’을 실시한다. 전문수렵인 17명으로 구성된 포항시 남구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먹이부족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유해야생동물로 부터 지역주민의 재산과 인명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포획을 통해 야생멧돼지 개체수 증가를 억제하고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박상진 남구청장은 “유해야생동물
한국법제연구원은 ‘AI 기반 산업별 쟁점과 법적 개선 과제’를 주제로 제6차 AI법제연구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는 학계·법조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 현장에서 제기되는 법적 쟁점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정책적·입법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첫 번째 발제에서 장홍원 변호사는 ‘AI 산업 육성을 위한 AI 기본법 하위법령의 정책 방향과 제도적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규제 주체의 불명확성과 고영향·대규모 AI 규제의 중복 문제를 지적했다.이어진 토론에서 김효연 연구교수는 EU
광명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거·상가 세입자가 이사비와 영업 손실액을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26일 밝혔다.시는 2024년 9월 경기도에 '경기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에 세입자가 사업 시행자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근거 규정 마련을 제안했고 경기도가 이를 받아들여 지난 7월 조례가 개정된 것. 이로써 세입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그간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구역 세입자들은 재개발 사업과 달리 세입자 손실 보상 규정이 없어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으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8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가 66명 발생해 전년 동기간 대비 78%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표본감시 결과, 제주지역은 27주 정점 이후 증감을 반복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하수처리장 유입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를 검사하는 하수감시사업에서도 31주까지 6주 연속 증가했으나 32주 이후 2주 연속 감소세로 전환됐다.다만, 최근 8주간 발생한 입원환자 66명 중 71%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해 여전히 감염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한 상
도경완이 김진웅 아나운서의 ‘장윤정 서브’ 발언에 대해 사과를 받았지만 속상했다고 SNS에 입장 밝혔다.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후배 김진웅 아나운서의 ‘서브’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도경완은 2025년 8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 문자를 받았지만 속상했다”는 심경을 밝히며 “또 다른 상처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진웅 아나운서가 결혼정보업체 상담 중 한 발언으
배우 유선이 월드쉐어 ‘아이들곁에 친선대사’ 자격으로 케냐 나이로비와 마사이마라 지역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유선은 지난 7월 월드쉐어 친선대사로 위촉된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4일부터 12일까지 아프리카 케냐를 찾아 아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나이로비의 대표 슬럼가인 키베라 지역에서는 150가정에 식량을 직접 전달하고 주민들과 교류했다. 이어 아동 보육시설 ‘어메이징 원더스’를 방문해 낡은 침구를 교체하고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하며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썼다.마사이족이 거주하는 마사이마라 지역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9월 2일 오전 7시, 국회부산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제2회 BJFEZ 기업현장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새정부의 기후·에너지 분야 국정과제 현황과 기업 및 지역사회의 대응’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등 국가 차원의 핵심 정책과제에 대해 기업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기업 맞춤형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앞서 지난 6월 개최된 제1회 포럼에서는 ‘부산·경남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정주환경 지원정책’을 주제로, 부산시와 경상남도의 외국인력 지원제도,
분양 성수기인 가을을 맞아 내달 인천에 5,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분양 물량이 나온다.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인천 분양 예정 아파트는 5개 단지, 5,387세대로 나타났다.올해 분양 물량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로 이달에는 분양 물량이 없었다.이 중 정비 사업지 공급 물량은 660세대로 12.3%에 해당한다.시도별로 보면 인천은 경기 1만6735세대, 부산 5,457세대 다음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28개 단지, 2만5276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인천에서는 서구 검단신도시와 미추홀구 도화구역
대영고등학교는 본교 2학년 박준현, 송성원 학생이 한국과학기술원 과학영재로 선발되어 2026학년도 입학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KAIST 과학영재 선발은 전국의 과학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주로 차지하는 매우 경쟁적인 과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일반고인 대영고등학교 학생들이 연속으로 선발됨으로써 대영고의 우수한 교육 역량과 학생들의 뛰어난 잠재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앞서 대영고는 2025학년도 KAIST 조기입학을 배출한 바 있으며, 올해 또다시
국립국악원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우면당에서 ‘젊은 사위–춤선으로 말하는 남자들’이라는 창작 무용공연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계승을 넘어, 동시대 관객과 소통하는 창작춤의 실험 무대이자 도전이다. 또한,전통춤의 구조와 사위를 바탕으로 젊은 남성 무용수들이 자신만의 감각과 해석을 담아낸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강렬한 에너지와 개성을 지닌 12명의 무용수가 전통과 현대, 형식과 감정의 경계를 넘나들며 ‘춤의 언어’로 새로운 한국무용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첫날인 9월 9일 , 무대에는 국립무용단 부수석 조용진,
경상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요트 레이스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2025-26 시즌에 경남·통영을 대표하는 ‘경남 통영호’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통영 기항지 유치 확정에 이어 참가팀까지 확보한 것으로, 경남 해양관광의 글로벌 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경남 통영호’, 세계를 누비다2025-26 대회는 2025년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가 8월 25일 오후 5시 동국대 혜화관 함명희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20주년 기념행사 ‘문화콘텐츠 20년, The Next;’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연구자, 기획자, 제작자, 극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동문과 국내외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학과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20주년 특별 좌담회, 동문들이 참여한 숏폼 공모전 ‘문콘 몽타주’ 시상, 20주년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식(
포천시는 오는 9월 2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포천+가평'이 열린다고 밝혔다.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박람회에는 ㈜대원운수, ㈜다온퍼니처 등 도내 30개 우수 채용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
대전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사회 초년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최근 고용시장의 경향이 ▲경력직 채용 선호 ▲ 인턴을 위한 경력 필요 ▲실무 유경험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일경험’제공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조기 취업’을 목표로 한다.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을 운영하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 인턴 기간에는 청년에게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
충북 청주 각리중학교는 26일 전 학년에 학습플래너를 보급했다.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학습플래너에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 일정과 계획을 관리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가 담겼다. 학습플래너에는 △주간·월간 일정 관리 △성찰·감사·칭찬 기록 △독서·음식·영화·드라마 등 경험을 적는 ‘나의 기록’ △문해력 향상을 돕는 문학·비문학 구절 △희망과 용기를 주는 명언 △위로가 되는 노랫말 등이 수록됐다.특히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3학년의 진로설계를 위해 진학 목표 수립과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임종건씨가 제17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시설물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임씨의 작품은 ‘한밭수목원 자전거수리대 고치슈’로 일반인이 자전거를 간단히 수리하거나 정비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점에 착안해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공공용 스마트 수리대 디자인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같은 학과 김예은씨는 기존의 앉는 휴식 방식에서 벗어나 기대는 직립의 열린 공간 구조로 디자인한 작품 ‘Under Sky’로 장려상을 받았다. 임종건씨는 “공공디자인 영역은 디지털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26일 청주 아름다운플란트치과와 보건·의료계열 학생들의 현장 밀착형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정보 교류 및 취업 연계 협력 △학생 현장실습·견학 및 산학연계 교육 참여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과 인·물적 교류 △기업 애로기술 지원 및 기술개발·사업화 △산학협력 세미나 운영 △재직자 교육 등에 협력한다.아름다운플란트치과는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대학에 1000만원씩 3년간 총 30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김영호 교학부총장은 “이번
경기 안산시는 시민의 심정지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편의점 2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상반기에 지역 내 24시간 운영 편의점 총 4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우선 설치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상록구에 있는 ‘GS25 상록한국점’, 단원구에 있는 ‘GS25 안산중앙역점’ 등 총 2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로 설치했다.특히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은 유동 인구가 많고 시간대에 상관없이 접근이 가능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민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