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가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 식품안전 확보에 나섰다. 박 대표이사는 23일 농협하나로마트 신촌점을 찾아 식품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명절 성수품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였다.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맞아 유통되는 떡, 과일, 홍삼, 곶감 등 주요 성수품의 위생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박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직원들에게 소비기한 관리, 보관 온도 및 위생 상태, 원산지 표시 등 식품안전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박서홍 대표이사는 이날 현장에서 “농협은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한양대학교병원이 설립자 친인척에게 병원비 23억 감면 및 병원 공간을 주거지로 제공한 사실이 국감에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은 14일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한양대학교병원이 설립자 친인척에게 23억 6천만 원 상당의 병원비를 감면해주는 특혜를 제공하고, 병원 건물을 무단 주거지로 사용하는 등 사학비리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양대병원은 지난 10년간 설립자 부인 백경순 전 이사와 6촌 이내 친인척 41명에게 병원비를 감면
한국 정부가 최근 수사 비협조 논란이 일고 있는 캄보디아에 총 285억 원 규모의 농업 분야 공적개발원조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는 한국의 농업 ODA 수원국 중 베트남, 필리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지원을 받은 국가다.14일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농림축산식품부 ODA 관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8년까지 캄보디아에서 총 7개 농업 ODA 사업이 진행되었거나 추진 중이다.특히 윤석열 정부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세 인물의 감정선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11일 방영된 9회에서는 김다미와 신예은이 ‘첫사랑’ 허남준을 사이에 두고, 오랜 우정을 시험대에 올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과거의 따뜻한 추억이 현재의 갈등으로 이어지며, ‘백번의 추억’은 사랑과 우정이라는 감정의 교차점에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은 전국 5.5%, 수도권 5.6%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국회가 주도하고 노사 단체 대표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대화 기구가 15일 공식 출범했다. 국회의장 우원식,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주요 경제·노동 단체 수장이 이날 오전 11시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사회적 대화 공동 선언식’에 참석했다.이번 기구 출범의 가장 큰 특징은 민주노총의 참여다. 민주노총은 지난 1999년 노사정위원회 탈퇴 이후 약 26년 만에 공
가수 겸 배우 故 설리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지난 14일, 고인의 친오빠가 SNS를 통해 애틋한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나 함께 언급된 인물과 발언 수위로 인해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설리의 친오빠 최 씨는 이날 “사랑하는 것은 나의 불행을 감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랑하는 동생의 기일과 미국을 너무 사랑했던 청년 찰리 커크의 생일을 함께 기린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이 게시물이 테러당할 시 당신들의 성역은 박살 날 거다. 나를 자극하지 마라”고 덧붙이며 강경한 어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13일 국정감사에서 우정사업본부가 폐지했던 ‘집배업무강도 진단시스템’을 4년 만에 다시 도입한 사실을 지적하며 “쿠팡도 폐지한 시스템을 정부조직이 되살렸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시스템은 택배 1개당 5초, 소포당 7.3초, 우편물당 5.5초 등 업무 단위별 표준시간을 산출해 집배원들의 업무량과 성과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업무 강도가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성과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포상이나 업무 재배치에도 영향을 미친다.해당 시스템은 2020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입사 5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퇴직자의 90% 이상이 자발적으로 회사를 떠난 것으로 분석돼, 조직 내 근무환경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18일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이 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퇴직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코트라를 퇴직한 직원은 총 442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258명은 입사 5년 미만의 단기 근속자였으며,
울산 중구 약사중학교 학생들이 경찰의 날 80주년을 앞두고 지난 17일 병영지구대를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약사중 교육복지실은 이날 ‘경찰의 날 기념 감사 쿠키 나눔 행사’를 운영했다.약사중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안전과 질서 유지에 애쓰는 경찰관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학생들은 재료를 직접 준비해 학교 가사실에서 쿠키를 구웠다. ‘항상 우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손 편지와 함께 포장해 병영지구대에 직접 전달했다.행사에 참여한 3학년 양예은
재능대학교는 17일 제물포캠퍼스에서 지역 기업 재직자 대상의 3D프린팅 융합 교육훈련을 위한 ‘재능대학교 K-하이테크 플랫폼 공동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첨단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국가 신기술 융합훈련 사업으로, 지역 산업체 재직자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재능대학교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의료·바이오·전자·기계 분야 재직자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상시 교육훈련을 운영한다.재능대학교 K-하이테크 플랫폼 공동훈련센터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는 1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으나, 수도권과 충남권은 오후부터 점차 맑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강풍도 예고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이상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당분간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부산세관은 ‘2025년 10월의 부산세관인’으로 김일두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김일두 주무관은 실체가 없는 허위 ‘뺑뺑이 무역’을 반복해 매출을 부풀리고, 이를 바탕으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시도하는 한편, 국가 보조금과 무역금융 대출을 편취한 업체를 적발했다.이와 함께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시상했다.이종섭 주무관은 부산신항을 찾은 국내외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세관 업무 현장과 통관 검사 역량을 알릴 수 있는 맞춤형 홍보프로그램을 운영, 기관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금융위원회가 15일 ST금리 인상 / 전세대출 DSR 포함 시 차주 영향에 대해 시산한 내역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주담대 스트레스 금리 인상 시 금리유형에 따라 차주별 대출한도가 △6.6~△14.7% 수준 감소한다.전세대출 이자상환분 DSR 포함 시에는 전세대출 취급시 DSR이 최대 14.8%p 상승한다.
경기 시흥시 군자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거모동 산들공원에서 ‘제12회 세대공감 군자 산들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로 12회차를 맞이한 ‘군자 산들축제’는 오랜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군자동의 대표 지역축제로, 군자동 주민의 꾸준한 성원 속에 세대를 아우르는 주민 화합의 장으로 성장해 왔다.이번 축제에는 군자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10여 개 동 관계단체가 협업해 진행되는 1000여 명의 동 주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축제 현장에서는 전 세대가 어우러져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는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 등 3기 신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총 7천억 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채 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신속한 토지보상과 부지 조성 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목적이다. 공사채는 사채발행 예정액이 300억 원 이상인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공사채로 조달된 자금은 각 지구 내 토지 보상비와 부지 조성사업비로 활용된다. GH는 현재 다수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은성의료재단 좋은삼정병원은 비뇨의학과 김정호 과장이 최근 복강경 수술을 통한 양측 신종양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울산 2차 종합병원 중 최초로 시행된 사례다. 환자는 50대 남성으로, 우측 신장에 2.2㎝ 종양이, 좌측 신장에 4.7㎝의 종양이 있었다. 양측 신장에 암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문데, 신장 기능을 보존하는 동시에 종양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 난도가 매우 높다. 김 과장은 최소침습 복강경 수술 기법을 적용해 양쪽 신장 종양을 정밀하게 절제
2025 영일만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18일 오전 포항 양덕 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개막됐다. 경북도민일보가 주최하고 포항시축구협회와 경북도가 주관,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개팀의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했다. 이날 개막전에는 빗속에서도 아랑곳않고 열띤 명승부전을 연출했다. 축구장 밖에서는 선수들의 학부모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대회는 이날 예선전 리그를 거쳐 19일 준결, 결승전을 가질 예정이다.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 등 혐의로 구금됐던 자국민 15명이 국내로 송환돼 경찰 수사가 본격화됐다. 18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구금 자국민 송환 전담관서로 지정받아 형기1팀장 등 50명을 투입, 캄보디아에 억류된 한국인 15명을 송환했다. 이들은 지난
LS증권이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투자 세미나를 오는 25일에 개최하겠다고 18일 밝혔다.세미나는 주말인 2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6층 리더스홀에서 진행된다.이번 강연은 김종구 LS증권 상무가 해외채권 정보 및 투자방법에 대해 설명할 필요를 느껴 기획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