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4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경상권과 제주도는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제주도에서는 강풍도 예고됐다. 4일 오전까지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30~80mm, 많은 곳 120mm 이상.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3~24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7일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일대에서 ‘2025 제주 환경지킴이 현장 실천 활동’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 뮤지컬 '푸른 희망'을 시작으로 5주간의 기후수비대 활동, 8월의 활동 공유회 및 인증서 수여식에 이은 마지막 여정이다.이날 활동은 도내 환경지킴이 인증 학생과 담임교사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 체험과 기후행동을 실천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비양봉 생태 탐사, 비양도 한바퀴 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펄랑못(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제주특별자치도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의 시행 주체를 ‘지방보조사업자’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공항소음 방지 및 공항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을 국회에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건의는 제주공항 공항소음대책지역 발전협의회가 지난 30일 국회를 방문해 문대림 국회의원과 면담하면서 전달한 것으로, 협의회 위원 11명이 참석해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전하고 국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협의회가 건의한 개정안의 핵심은 공항소음방지법 제18조에 규정된 주민지
서귀포시축산농협이 주최.주관하고 프로축구단 제주SK가 운영한 ‘2025 제주 흑한우 브랜드 박람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8일 폐막됐다.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흑한우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제주의 축산업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다.개막식에서는 갈옷 패션쇼와 지역 아동센터 공연, 표창 수여, 장학금 전달, 그리고 아동센터와 어르신 시설에 사랑의 축산물 전달식이 진행됐다.개막식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오순문 서귀포시장, 제주도의회 양병우 부의장을
서귀포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오는 30일 결정·공시하고 다음달 29일까지 이의신청 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건물 신·증축, 토지의 분할·합병 등 사유가 발생한 주택이 대상으로, 336호, 459억 원이다.최고가격은 서귀동 소재 주택으로 18억 4400만 원, 최저가격은 성산읍 소재 주택으로 2390만 원 산정됐다.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고, 서귀포시 세무과 및 읍·면 사무소, 동주민센터로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추석을 맞아 제주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활동의 일환으로 도내 기초생활수급가정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공무원연금공단,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체결한 ‘제주 공공기관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에 관한 것으로, 공공기관의 혁신 추진 및 제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협약 체결 이후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곽진규 JDC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난 27일 제주특
오는 제주지역 중등교사 임용고시에서는 총 115명을 선발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2026학년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확정해 공고했다.이번 시험을 통해 선발되는 공립 중등 신규교사는 국어 등 17개 교과 84명, 보건 7명, 영양 5명, 사서 3명, 전문상담 3명, 특수 13명 등 총 115명이며 이 가운데 장애 구분 선발 인원은 10명이다.선발 규모는 고교학점제에 따른 교육부 배정 정원과 정년·명예퇴직 등을 반영한 2026학년도 교원 수급계획에
내년 6월3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전은 후보 난립 속에 조기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결심을 굳힌 예비 주자들이 속속 나타나면서 선거전의 불은 이미 붙여진 모양새다. 내년 교육감 선거는 현직인 김광수 교육감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아직까지는 선거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지만, 교육현장은 물론 도내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하는 왕성한 활동을 펴면서 교육계에서도 김 교육감의 재선 도전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지
경주시는 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시장이 마렉 레포브스키 주한슬로바키아 대사와 마렉 하타스 니트라시장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미래지향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렉 레포브스키 대사는 주한 EU 대표부 정무참사관과 슬로바키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라틴아메리카 국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4월부터 주한
○···배우 김수미가 75세를 일기로 지난해 10월25일 별세했다. 1주기를 앞두고 묘심화 스님이 생전 고인과의 인연을 공개한다. EYTV 제작진은 “묘심화 스님과 김수미의 만남은 특별한 영적 체험을 통해 이뤄진 인연으로, 방송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삶의 의미와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4일 밤 10시 EYTV와 세계경제TV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묘심화는 김수미를 처음 만난 날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가자지구 평화구상 수용 시한을 통보하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트럼프 대통령은 3일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모든 당사국이 서명한 만큼 하마스는 워싱턴 DC 기준 오는 5일 오후 6시까지 가자지구 평화구상 협정에 합의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이며 이를 거부한다면 하마스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지옥을 보게 될 것”이라며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다. 이어 “하마스는 즉시 모든 인질, 시신을 포함한 인질 전원을 석방해
추석 연휴 첫날을 맞아 인천 동구 우각로 배다리 마을에 주민들과 함께하는 작은 나눔 행사 '쇠뿔 길에 화목한 꽃이 피다'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동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각로9번길 사람들'이 주최가 돼 이웃간의 소통과 아름다운 골목길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이곳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졸리 센티에르, 창영당, 마을사진관 다행 & 한점이 중심이 돼 나눔의 자리를 마련하여 20여명 주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3일 오전 11시에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참석한 주민들은 수제 빵과 골목을
구미시는 ‘2025 제16회 구미 한가위 전통연희축제’를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금오산 분수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 국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미의 대표 명절축제로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사업자보증 사고가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추경호 국회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사업자 보증 상품별 실적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주택사업자보증 상품의 보증잔액은 10조 8071억원으로 작년 한 해 쌓인 보증잔액 12조 5819억원의 86% 수준에 육박했다. 특히 보증사고액은 2607억원으로 작년 말 2026억원보다 581억원 급증했다.더 큰 문제는 주택금융공사가
공격자들이 오라클 ERP 솔루션 ‘이 비즈니스 스위트’ 취약점을 악용해 데이터를 훔쳐 협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이에 롭 두하트 오라클 시큐리티 CSO는 3일 블로그를 통해 “EBS 사용 고객이 협박 이메일을 수신했다는 사실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7월 패치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된 기존 취약점을 악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오라클 고객은 즉시 보안 패치 업데이트를 시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한편 이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구글 맨디언트와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은 수백
울릉군의회는 30일 9월 의원간담회를 열고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 보고를 청취하며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양수산과, 총무과, 상하수도사업소 등 3개 부서가 참석해 총 3건의 안건을 다뤘다.의회는 ▷저동항 다기능항 추진 상황과 어촌뉴딜 3.0 사업에 대해 울릉도의 중심 어항이자 관광 거점으로, 어업인 안전 확보와 관광 기반 확충을 동시에 겨냥한 사업인 만큼 의원들은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을 주문했다.▷올해 2025년 울릉군 명예군민 대상자 추천과 관련해 대상자 선정 절차와
가을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졌다. 선선해진 날씨에 ‘올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 걱정하다가 며칠 전만 해도 더위로 힘들어하던 것이 생각나 웃음이 절로 났다.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도, 매일매일 조금씩 색이 변하고 있는 나뭇잎도 이제는 가을임을 알린다. 단풍나무 끝이 꽃처럼 붉은색으로 물들고, 뜨거웠던 여름을 지낸 초록색 나뭇잎은 조금씩 노랗고 붉은색으로 물들어간다.푸른 하늘에 구름도 모두 다른 모양과 색으로 지나간다.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경탄을 금치 못한다. 날이 시원하더니 다시 더워지고,
㈜삼보산업은 지난 17일 오후,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0만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정채근 삼보산업 부회장과 김희정 사장이 참석해 “군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과 나눔의 가치 실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기탁이 함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근제 함안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보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미래에셋증권이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 투자자가 만나는 '미래에셋 차이나 데이 2025'를 성대히 개최한 가운데, 향후 중국 관련 투자와 협력 구축에 미래에셋증권이 역할모델을 키워갈지 주목된다.3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투자자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는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인 서귀포시와 교육지원청, 교육발전기금 3개 기관의 협력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 증진과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시 줄넘기협회에서 주관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개회식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서귀포줄세상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도두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일 도리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휴대용 안심 경보벨 125개를 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도두 안전안심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위험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범용품을 지원한 것이다.도두동주민자치위원회는 등하굣길 뿐만 아니라 관광객 밀집 지역 등 안전이 필요한 구역에서 다양한 안전 캠페인과 시설 개선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김기남 위원장은 “어린이들이 더욱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최근 6년간 임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948건에 달하고, 이로 인해 22명이 숨지고 185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망자의 77%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건물에서 발생해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복기왕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노형동주민센터의 나눔곳간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채워지고 있다. 그 곳간인 ‘솜뽁살레와 나눔냉장고’는 노형동주민센터 1층 틈새 공간을 활용해 살레와 냉장고, 냉동고를 설치하여 관내 먹거리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식료품을 나누는 공간이다. 나눔은 벌써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는 지역기업, 자생단체 등의 끊임없는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처음에는 작은 살레와 냉동고 한 대로 소박하게 시작했지만, 현재는 살레 한 대, 냉장고와 냉동고가 각각 두 대씩 마련되어 그 모습이 한층 체계적이고 풍성해졌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