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구인사를 창건하고 한국 천태종을 중창한 상월원각대조사의 열반 50주기 대법회가 3일 오전 10시 30분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봉행됐다.대법회에는 종단 대덕 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 및 이사 스님, 김영환 충북도지사,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이헌승 국회정각회장, 신동욱·엄태영·임호선 국회의원, 김형동 천태종 중앙신도회장 등 1만50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법회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상월원각대조사의 1973년 육성 법문을 들은 뒤 “전해주신 법의 등불 높이 받들어 거룩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