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서귀포경찰서, 개장 앞둔 해수욕장 '몰카'.비상벨 점검

서귀포경찰서가 여름철 해수욕장 조기 개장을 앞두고 범죄예방 활동에 나섰다.서귀포경찰서는 지난 20일 표선과 화순금모래 해수욕장의 탈의실과 화장실의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와 비상벨 시스템의 작동상태를 점검했다.관내 연안해역 물놀이 지역의 범죄 취약요소도 점검해 취약장소는 지자체와 함께 집중 순찰 예정이다.개장 후에는 기동순찰대를 중문색달해수욕장 취약시간대에 배치하며 자율방범대의 순찰노선을 지정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종합정책을 추진 중이다.김용태 서귀포경찰서장은 "올 여름 평년 대비 높은 기온과 해수욕장 조기 개장으로 피서객이...
제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이 문을 연지 16년만에 운영을 종료한다. 장례식장이 있던 자리에는 리모델링을 통해 의료시설이 재배치된다.제주대학교병원은 이달 말로 장례식을 운영을 종료하고, 대신 진료·치료와 공공의료 확대, 학연구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행정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시설 재배치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병원측에 따르면 제주대병원에 대한 도내 의료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의료시설이 부족해 진료예약과 진료대기시간도 길어지는 등 도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비진료시설이 본관 1층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포항스틸러스 원정에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빗속 혈투 끝에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제주는 2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포항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제주는 김동준 키퍼를 필두로 정운, 송주훈, 장민규, 임창우, 이탈로, 김륜성, 김건웅, 최병욱, 박동진, 김준하가 선발로 나섰다.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탓인지, 양팀은 전반 초반부터 탐색전을 벌였다. 홈팀 포항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7분 제주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조르지가 제주 문전을 침
최근 제주에서 허가 없이 돈을 받고 관광영업행위를 한 중국인들이 잇따라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최근 불법 관광영업행위가 3건 적발되는 등 다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여름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단속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자치경찰단에 따르면 30대 중국인 ㄱ씨는 지난 5월 20일 11만원을 받고 제주시 소재 한 호텔에서 중국인 관광객 10명을 승합차량에 태워 성산일출봉 등 주요 관광지로 불법 유상운송하다 단속됐다. ㄱ씨는 처음에 친구 관계라며 금전 거래를 부인했으나, 관광객이 여행 플랫폼 결제 내역을 제시하자
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9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오후부터 충남서해안과 제주도,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 그 밖의 충청권, 전북서부에로 확대되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30mm.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제주도 북동부 일부 지역에는 낮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제주도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밤 제주도 북부를 중심으로 낮 동안 기온이 오른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이날 제주시 지역의 한 밤 중 최저기온은 27.6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지난해는 역대 최다 폭염 일수 및 열대야를 기록한 바 있다. 기상청은 주말인 21일 제주도북.동부 일부 지역에는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고 최고체감온도
농협 상호금융이 청년 농업인에게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7.78% 이자를 지급하는 ‘K-농업행복적금’을 오는 20일 출시한다.18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K-농업행복적금’은 농업인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적립적금 상품이다.선착순 10만좌까지 중앙회 기금으로 최고 연 3.5%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를 지원하고 만18세 이상~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에게는 연 2%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4월말 기준 전국 농축협 자유적립적금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평균금리 2.78%를 가정할 경우 최고 적용
1시간전
무면허로 전동킥보드를 타던 10대가 경찰의 단속 과정에서 넘어져 머리를 심하게 다쳐 과잉 대응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인천 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 45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던 A군과 B군이 경찰의 단속 과정에서
2시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이란이 휴전을 시작하고 12시간이 경과한 시점에 이스라엘이 휴전을 시작할 것이고, 24시간 후에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이 12일간 진행해온 무력충돌과 관련,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수십억 원대 불법 대출 의혹을 받는 NH농협은행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이날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검찰은 서영그룹이 농협은행으로부터 30억~40억 원대의 불법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데 지난 2월에도 농협은행 본사와 서영홀딩스, 서영산업개발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토스 행운퀴즈 6월 24일 새로운 문제가 공개됐다.화요일인 6월 24일 오전 7시경 진행되고 있는 토스 행운퀴즈 '삼성증권 ISA'관련 문제는 "ISA계좌 신규고
2시간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의장이 아닌 육군참모총장이 계엄사령관을 맡는 등 당시 계엄이 적법 요건에 어긋났다는 군 관계자들의 증언 내용을 직접 반박했다. ...
“임마뉴엘 증후군”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인간 염색체 구조의 희귀한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복잡한 유전질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제257회 정기연주회 ‘라벨, 라 발스’를 오는 7월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격동의 시대를 관통한 베토벤과 라벨, 두 작곡가의 대표작을 통해 그들이 개척한 새로운 음악적 미학을 조명한다.공연의 포문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가 연다. 1809년 나폴레옹 전쟁의 포성이 울리던 오스트리아 빈에서 작곡된 이 작품은 기존 협주곡의 형식을 과감히 깨고, 도입부터 피아노 독주를 등장시켜 강렬
8시간전
경기 안산 와~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지난 22일 안산시와 인천 남동구, 서울 영등포구 60대 및 70대 축구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친선 축구 교류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류전은 안산시 60대 축구 대표팀이 지난 4월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어울림축구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쾌거를 기념하고, 인근 도시와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며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개회식에는 안산시 이광종 체육회장과 김원덕 축구협회장, 서울 영등포구 오성식 체육회장과
9시간전
부산 남구는 개청50주년을 기념하여, 청년 러닝프로그램인 「남구 청년, 재미있RUN」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부산 남구는 6월 20일 저녁 7시30분 UN평화공원 일대에서 「남구 청년, 재미있RUN」2회차 러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체력 증진과 지역 공동체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기획된 참여형 러닝 프로그램이다.행사는 준비운동, 러닝, 마무리 스트레칭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 청년 20여 명이 함께 4km 구간을 달리며 서로를 응원하고 건강한 청년 커뮤니티 문화를 만들
9시간전
제23기 경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23일 경상일보 8층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진 뒤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3기 독자권익위원회는 박규환 다해종합건설주식회사 대표이사, 유병건 울산항만물류협회장, 송해숙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울산지회장, 천희주 제이아이엔교육 대표, 오정숙 울산양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 김잔디 울주문화재단 생활문화팀장 등 6명의 신규 위원을 비롯해 22기에서 연임된 박학천 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수경 울산대 생활과학대 학장, 김학찬 UNIST 대외협력실장,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박수용 중앙병원 행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북교육청,중등 교육전문직 역량강화 워크숍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1박2일간 증평벨포레리조트에서 중등 교육전문직 15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워크숍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중등교육전문직의 힘’을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전문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정책특강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 △핵심정책 추진성과 △부서별 핵심사업 공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정책특강은 세계 최초 크롬북 개발자 이진우 대표가 교육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가,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에 다시 불 붙나
5주 연속 하락하던 휘발유 가격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 여파로 반등하며, 유류비부터 일상을 흔들고 있다.18일 인천지역 주유소를 찾은 시민들은 가격표를 유심히 살피며, 벌써 체감 물가 상승을 호소했다.부평구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이강민씨는 “서울에선 기름값이 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솔본인베스트먼트, 와이즈넛 주식 60만주 매도…지분율 9.96%로 감소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의 주요주주 솔본인베스트먼트가 보유 지분을 대량 매도하며 지분율이 10% 아래로 낮아졌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솔본인베스트먼트는 18일 공시를 통해 와이즈넛 보통주 60만7688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이번 처분으로 보유 주식 수는 기존 191만2500주에서 130만4812주로 줄었고, 지분율은 14.64%에서 9.96%로 4.68%포인트 감소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1만8778원이다.솔본인베스트먼트는 이번 매도 이후에도 와이즈넛의 주요주주 지위를 유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자치도, 농업인단체와 정기간담회... 농업 현장과 소통 이어가
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4시 30분, 도 농업인단체회관에서 농업인단체와의 소통을 위한 정기 간담회, 정담회를 개최했다.정담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소통 창구로 2024년에는 총 3회 개최되었으며 이번은 올해 두 번째 정담회다.그간 정담회를 통해 반값 농자재 지원품목 확대, 농업인 수당 상향, 노동경감사업 지원 품목 확대 등 전국 최초 수준의 농정 현안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며, 농가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오고 있다.이번 정담회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캠퍼스 소식] 가천대 이길여 총장, 외국인 유학생 100여명 자택 초청 격려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이 19일 인천 연수구 옥련동 가천재로 중국, 베트남, 미얀마,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가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만찬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소속감과 애교심을 높이기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이퍼리퀴드 토큰, 2개월 만에 300% 폭등
레이어1 블록체인 하이퍼리퀴드가 2개월 만에 300% 상승하며 블록체인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하이퍼리퀴드가 탈중앙화거래소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하이퍼리퀴드는 17억5000만달러의 총예치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전체 블록체인 중 8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탈중앙화 파생상품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하루 4억2000만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동구, 헌혈로 생명과 지역경제 살린다
강동구가 안정적인 혈액 수급 및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헌혈에 참여하는 구민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구는 지난 2020년 서울시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헌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꾸준히 헌혈 구민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2,500매를 지원할 예정이다.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으며 대체할 물질도 없다. 또한 혈액은 살아있는 세포이기 때문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동구, 2025년 추가경정예산 398억 원 편성
강동구가 2025 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구의회에서 최종 확정하였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추가경정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398억 원 늘어난 1조 1,555억 원이다. 추경 재원은 2024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국시비보조금 등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그리고 구민 안전을 위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어 편성하였다.먼저 구는 구민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기반시설 예산으로 28억 원을 편성했다. 강동구 전역 노
Generic placeholder image
[향토문화] 1948년 12월 중순 교사(校舍) 전소..오라2동 오라공립국민학교 터
오라2동 오라공립국민학교 터위치 ; 제주시 오라2동 3030-1번지시대 ; 대한민국유형 ; 교육기관 오라공립국민학교는 1946년 2월 1일 설립인가를 받아 오라동 3030번지에 5학급으로 개교했다. 다음 지도에는 오라2동 3038-2번지에 ‘오라국민학교옛터’라고 표시되어 있다.『제주4·3유적Ⅰ』에는 ‘현재 이 옛터 주변에는 오라2동 연미마을회관이 위치하고 있다’고 되어 있다. 마을회관은 3030-1번지이다.4·3 기간 오라교는 2,000평 부지에 목조 함석의 본관 1동, 화장실 1동, 목조 기와 향사 1동(4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 / 나는 6.25를 잘 몰라요
우리 대한민국은 평화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듯하다. 전쟁은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고, 총성은 박물관 속에나 존재한다. 하지만 이 평화가 누군가의 피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잊는 순간, 우리는 그것을 누릴 자격을 잃게 되는지도 모른다.75년 전, 6월 25일 새벽. 한반도는 기습적인 무력 충돌로 아침을 맞았다. 그날 이후 1,129일간 이어진 전쟁은 수많은 전사자와 부상자, 1천만 명의 이산가족을 남겼다. 오늘날 우리가 그 날을 직접 겪지 않았다고 해서, 통계를 모른다고 해서 그날이 없었던 건 아니다.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전쟁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