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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새는 물가를 흐리지 않고 조용히 떠난다

며칠 전 휴대전화로 짧은 동영상을 보다가 ‘한라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뜨자 곧바로 클릭하고 감상했다.내용은 한라산을 등반하던 외국인 관광객들이 쓰레기를 버리자 우리나라 대학생이 그들에게 따뜸한 일침을 넣는 내용이었다.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라산을 오르던 중간에 점심을 먹고 빈 음식 용기를 탐방로 주변에 버리자, 이를 본 한 대학생이 “한라산에 쓰레기를 버리면 안된다”고 주의를 줬다.그러나 그 관광객들은 “남들도 다 버린다. 당신이 뭔데 상관하느냐”며 자신들이 버린 쓰레기 수거를 거부했다.그러자 그 대학생은 “한라산에 쓰레기를 버리면...
내년에 제주항 개항 100주년을 앞두고 동북아 거점 항만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김만덕기념관에서 ‘제주항 미래전략 토론회’를 열었다.첫 발표는 일본 국토교통성 규슈지방정비국 항만물류 관계자가 ‘히카타항 발전 사례’를 소개했다.히카타항은 부산까지 210㎞, 중국 상하이까지 930㎞ 거리에 있어서 아시아 주요 도시와의 근접성이 강점이 됐다. 또한 항만·공항·철도·고속도로가 집적된 복합 물류 환경이 구축돼 41곳의 국제 항로에서 월 200회 이상의 컨테이너가 운송되고 있다.크루즈 기항 횟수에서도 일본 내
제주 출신과 제주에 연고가 있는 정치인들이 6·3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가 고향인 현근택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경기 용인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운동에 나섰다.현근택 예비후보는 본인의 SNS에 제주4·3 당시 고향 토산리에서 많은 주민들이 희생돼 가족과 마을 전체가 아픔을 간직하고 있으며,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법조인이 된 일화를 소개했다.아울러 1조원 대 세금 낭비 논란이 일던 용인 경전철 사업의 책임을 묻기 위해 주민소송 공동대표로 활동한 이력을
제주지역 분만 의료 인력이 전국 평균보다 부족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임산부들이 출산을 위해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찾는 이른바 ‘원정 출산’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서영석 의원이 최근 우분투건강정책랩에 의뢰해 수행한 ‘한국의 분만인력 공백과 조산 정책의 재정립’ 연구 결과, 2024년 기준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3156명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제주지역 분만 인력은 총 28명으로, 산부인과 전문의 27명과 조산사 1명에 그쳤다. 출생아 1000명 당 분만 인력은 8.9명으로 전국 평균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1700~1800년대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제주성 일부가 발견됐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시 이도1동 오현단 맞은편 제주성지 석축 긴급 복구공사 과정에서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던 제주성 원형 일부를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확인된 성곽은 전체 84m 구간 중 가운데 있는 5m 길이의 여장 시설이다. 여장은 성벽 위에서 병사들이 몸을 숨기며 활과 총을 쏘던 담장 형태의 방어시설이다.절벽 아래 여장 시설이 확인되면서 제주성 방어 체계의 실제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됐다.제주성의 여장
한동수 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1호 공약으로 ‘도남동의 독립된 행정동 승격’을 발표했다.한 후보에 따르면 이도2동은 지난달 기준 인구수 4만5843명으로 연동을 추월했고, 제주시지역에서 노형동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거대 행정동이 됐다. 동주민센터 하나가 4만5000명이 넘는 행정 수요를 감당하면서 공공서비스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도남동 단독 인구수도 1만5315명으로, 도내 전체 43개 읍·면·동 중 27개 지역
지난해 제주시 공무직 직원이 6억원대 종량제봉투 판매대금을 횡령한 사건은 총체적인 관리·감독의 부실로 드러났다.제주도감사위원회는 지난해 9~10월 제주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점검 결과를 17일 공개했다.감사 결과, 종량제봉투 주문 취소 시 별도 확인 절차 없이 전산 상 임의 취소가 이뤄졌고, 관련 증빙인 매도전표도 회수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절차가 작동되지 않았다.공급대장 작성과 인수인계, 관리자 결재 등 필수 관리절차도 누락됐으며, 봉투를 먼저 공급한 뒤 사후에 징수 결정을 받는 등 회계처리 역시 부적정하게 이뤄졌다.서귀포시는
홍종오 기자 = 대구사이버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한 '2주기 원격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6개 평가...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23일 생활개선회 회원을 대상으로 지역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재해 예방을 위한 농업인 안전교육·안전 365 캠페인을 진행했다.이 교육은 △농업인 업무상 재해 이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요령 △농업분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근골격계질환 예방 체조 등 다양하게 구성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진행됐다. 안전 365 캠페인’을 통해 365일 안전한 농촌 만들기를 목표로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 준수도 동시에 홍보했다.참가자들은 안전 결의 다짐과 함께 농작업 시 보호장비 착용,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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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원근 대표이사의 연임이 확정됐다. 새 임기에는 기존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한편 AX와 사용자 경험 혁신,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체화 등 차세대 금융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2022년 3월 카카오페이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신원근 대표는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3월 한차례 임기를 연장했다. 재임 기간 동안 ‘생활 금융 플랫폼’의 청사진을 완성하고 외형과 내실을 함께 성장시키며 지난해 첫 연결기준 연간 흑자를 일궈냈다.신 대표는 지난 4년 간 쌓아온 핀테크 비즈니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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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은 24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박한나 작가의 ‘태양의 소실점에서’전을 개최한다.제주현대미술관 야외 유휴 공간에 조성된 ‘1평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통제할 수 없는 자연의 모습을 두 가지 장치로 보여준다. 통로의 ‘흙 주머니’는 꾸밈 대신 기다림을 선택해 자연의 순수한 생명력을 느끼게 하고, 암실의 ‘카메라 옵스큐라’는 거꾸로 맺힌 풍경을 통해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되돌아보게 한다.전시 제목인 ‘태양의 소실점에서’는 눈에 보이는 먼 길의 끝점이자, 자연을 우리 마음대로 하려
창원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장기화되면서 상승폭도 더욱 커지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3주차 조사에서 창원은 0.08%를 기록해 24주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성산구는 0.23%를 기록해 37주째 아파트 매매가가 강세다.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실거래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 11월에 분양해 706:1의 경쟁률을 기록한 성산구 ‘창원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타입은 12억3154만원에 거래되어 국민평형 기준으로 가장 높은 실거래가격이다.기존에는 ‘용지더샵레이크파크’ 전용 84㎡ 타입이 11억4500만원,
신규 아키텍처 기반의 그래픽카드가 시장에 도입됨에 따라, 개별 부품 조립 대비 초기 도입 비용을 낮춘 완제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사후 지원 체계가 포함된 브랜드 PC는 시스템 안정성과 유지보수 편의성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에게 대안이 되고 있다. 이에 커스텀 PC 전문 기업 몬스타주식회사는 핵심 부품의 성능 밸런스를 맞춘 게이밍 PC ‘몬스타PC 네오’를 선보였다.몬스타PC 네오는 고해상도 게이밍과 일반적인 컴퓨팅 환경을 고려해 검증된 하드웨어 조합을 채택했다. 프로
김효주가 LPGA 투어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김효주는 23일 미국 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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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이 ASF 차단을 위한 야생멧돼지 포획트랩의 확대 설치를 방역당국에 거듭 요청했다. 최근 경북 고령군 운수면에서 야생멧돼지 ASF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기홍 회장은 트랩과 열화상 드론, 유인용 옥수수 효소제 등을 활용한 경북지역의 야생멧돼지 포획두수가 지난 한해에만 6천300두에 달하며 야생멧돼지 ASF
2026년의 공공기관 채용은 약 5만명 규모로 확정됐다. 이전 기사처럼 규모나 경쟁률 면에서 더 어려워진만큼 철저한 준비가 중요해보인다. 그렇다면 공공기관 채용은 어떤 방식으로 준비해야할까? 서류부터 면접까지 공공기관 합격 플랜의 모든 것을 정리했다.2025년과 비교할 때 2026년의 네 가지 주요 변화는 다음과 같다.첫째, 직무 중심 블라인드 채용이 강화되어 학력·스펙 배제 후 직무적합도 평가가 강화됐다. 둘째, NCS 문항 중 디지털·ESG 역량 관련 출제가 확대되며 실무 중심 평가가 강화됐다. 셋째, 청년인턴 규모가 확대되었고
서울시 제5호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지난 3월 16일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더멤버스와 함께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AI 기반 아동 정서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정서 상태를 보다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정서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세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아동·청소년 보호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정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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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산 인프라 취약…분만 인력 부족에 ‘원정 출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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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감사실, 한국전력기술과 감사 협력체계 구축
한전KDN 감사실은 감사 분야 전반에 걸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성과 경험 공유를 통한 감사 역량과 성과 고도화를 위해 한국전력기술과 ‘감사 전문성 제고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측은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정보 교류 및 교차감사 확대 ▲생성형AI 기반 선진 감사기법 공유 ▲적극행정 지원 및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는 “공공기관 감사는 단순한 사후 점검을 넘어 잠재적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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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행정안전부 「2025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장려’지자체 선정
▲ 행정안전부 「2025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점검 결과 “장려”지자체 선정 청도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에서 장려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시·도의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자연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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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새마을지회 감사 제명 논란… 민사 승소 후 ‘횡령·배임 고발’ 파장
경북 봉화군 새마을지회에서 감사 제명 논란으로 시작된 내부 갈등이 민사 소송 승소 이후 횡령 및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한 형사 고발로 이어지며 사법적 파장을 낳고 있다. 제보자 A씨는 당시 봉화군 지역 새마을지회의 회계 운영 과정에서 입출금 내역과 수입 기록이 제대로 기재되지 않은 정황을 확인했다며 관련 책임자들에 대해 횡령 및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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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이웃이 함께 키운다” 2026년 수눌음돌봄공동체 출범
제주 고유의 상부상조 문화인 ‘수눌음’ 정신을 바탕으로 아이를 함께 키우는 수눌음돌봄공동체가 올해 220팀으로 확대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17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우리가 수눌음돌봄을 하는 이유’를 주제로 2026년 수눌음돌봄공동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수눌음돌봄공동체는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서로의 아이를 함께 돌보고, 육아의 어려움을 나누는 주민 참여형 돌봄 모델이다. 돌봄 부담을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것이 특징이다. 이 사업은 2016년 18개 공동체로 출발해 올해 220개 공동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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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세계 최대 방폐물 학회서 K-원전 기술력 입증
한국수력원자력이 세계 최대 방사성폐기물 학회에서 건식저장과 유리화 등 핵심 기술을 공개하며 K-원전의 기술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수직모듈형 저장모델을 비롯한 주요 기술이 현장에서 관심을 끌며 향후 해외 진출 가능성도 부각됐다.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더블유엠 2026 심포지아’에 참가해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기술을 선보였다.더블유엠 심포지아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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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주식 모으기 참여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이 비대면계좌를 보유한 주식모으기 무경험 고객 대상으로 '주식모으기 참여하고 혜택은 N빵!' 이벤트를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원하는 종목, 금액 이나 수량, 매수 주기 규칙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매수 주문이 실행된다. 주식을 정기적으로 자동 적립하고 싶거나, 다양한 종목에 꾸준히 투자하고 싶은 고객, 타이밍에 신경 쓰지 않고 자동 매수 하고 싶은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다.삼성증권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적립할 종목 선택,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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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2000억 규모 '뉴스페이스 펀드' 조성... 전년 대비 25배 확대
우주항공청이 'K-우주항공' 시대를 선도할 유망 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9월까지 2000억 원 규모의 '뉴스페이스 펀드'를 조성한다.우주항공청은 23일 전문 운용사 선정을 위한 '모태펀드 2026년 2차 정시 출자사업'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조성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상세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번 펀드는 우주항공청이 100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 및 해외 투자자 자금을 매칭해 총 2000억 원 규모로 마련된다. 투자 대상은 우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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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현장 긴급 대응 나서
경북 영덕 풍력발전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섰다. 기관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신속한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 지원을 강조했다.한국전기안전공사는 23일 경북 영덕군 풍력발전단지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즉시 현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남화영 사장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으로 이동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지시했다.남 사장은 “이번 사고는 풍력 설비 유지보수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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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도권 공급 8만6000가구로 확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책임경영을 선언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조경숙 사장 직무대행과 경영진, 지역본부장 등 간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책임경영 서약식’을 열고 핵심 과제의 조속한 성과 창출을 다짐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서약식에서는 ▲신속한 주택 공급 ▲공공주택 품질 제고 ▲5극3특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인공지능 대전환 추진 등 각 본부별 실행 방안이 중점 과제로 제시됐다.LH는 올해 전국에 건설형 주택 5만2천가구와 신축매입임대 4만4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