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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 시조인 양성 위한 간담회

울산시의회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은 12일 시의회 위원장실에서 대한시조협회 울산지부 관계자와 울산의 시조인 양성과 전통문화의 보존·계승 발전 등 문화도시 홍보에 기여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 예산이 지금까지 동결된 점을 지적하고, 울산 시민 참가 확대와 호응도 제고, 홍보 등의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시조협회 울산지부 관계자는 “시조창의 계승발전 보급과 전국 시조인의 자질 함양과 평가를 겸한 계승발전을 위해 전국시조창 경연대회 예산이 부족...
울산 남목청소년센터가 8월 8일, 청소년 봉사동아리 메이크베이크와 슈거스토리가 함께하는 세대공감 프로그램 ‘같이의 가치’를 큰골경로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청소년 8명이 참여해 어르신들과 여름 정을 나눴다.큰골경로당을 찾은 것은 올해로 3년째다. 청소년들은 어르신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친근하게 다가갔다. 행사는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을 높이고, 세대 간 교류와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참가 청소년들은 직접 만든 앙금 쿠키와 수박화채를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간식을 나누며 대
토지 감정가를 부풀려 대출을 해 주고 그 대가로 뒷돈을 받은 지역 농협 지점장과 직원 등에게 나란히 징역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은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부동산업자 A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또 B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200만원, C씨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000만원, D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0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신용불량자인 A씨는 가족과 지인 등의 명의로 법인을 설립한 뒤 이들의 명의로 대출
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울산시는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시 발주 건설 현장과 현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혹서기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와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8월 중 4차례 ‘찾아가는 소규모 집체교육’을 실시한다. 또 11일부터 22일까지 울산도서관, 울산수목원, 농업기술센터 등 7곳의 현업사업장을 순회 점검한다.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 각 부서 관리감독자가 참여해 위험요소 파악, 안전보건 조치 이행 여부 점검, 개선 지도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19일에는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이 최근 한국 경제에 대한 평가에서 기존보다 다소 긍정적인 진단을 내놨다. 소비 여건이 부분적으로 개선됐다는 판단에서다. KDI는 7일 발간한 ‘2025년 8월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 부진에 주로 기인해 낮은 생산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소비 여건은 부분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이라고 밝혔다. KDI는 올해 초 1월호에서 2023년 1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 하방 위험’을 언급한 이후 4월까지 연속으로 같은 표현을 사용했고, 5월에는 ‘경기 둔화’, 6~7월에는 ‘경기 전반이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이 스스로 가정 내 공기질을 점검·관리할 수 있도록 ‘실내공기질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울산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과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접수 후 신분증을 지참해 기기를 수령하면 되며, 대여 기간은 7일이다. 대여 장비는 환경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 인증 1등급 제품으로, 미세먼지·이산화탄소·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총 9가지 항목을 측정할 수 있다. 측정 결과를 토대로 가정 내 유해물질 관리 컨설팅도 제공한다. 연구
암호화폐거래소 OKX가 자사 거래소 토큰 OKB 6500만개를 소각하며 총 공급량을 50% 이상 줄였다고 코인데스크가13일 보도했다.이번 소각은 약 76억달러 규모로, 거래소 토큰 역사상 최대 규모 디플레이션 이벤트로 기록됐다.소각 직후 OKB 가격은 46달러에서 142달러로 3배 상승했고 이후 102달러로 조정됐다. 거래량도 1만3000% 폭증하며 7억2300만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그러나 장기적인 가격 상승을 위해서는 OKX X 레이어 블록체인이 지속적으로 채택돼야 한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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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내리지 말고, 한국으로 가라”1933년 10월 아일랜드 성골롬반 외방선교회 신부들은 선교지인 중국 상하이 도착할 때 쯤 본부의 전보를 받았다. 선교사들을 태운 배는 방향타를 한국으로 돌렸다.패트릭 도슨, 토마스 다니엘 라이언, 어거스틴 스위니 3명의 신부는 부산으로 입항한 후 1934년 제주에 왔다.일제강점기, 제주도민들에게 일제의 패망과 독립의 희망을 심어준 가톨릭 신부들의 헌신이 광복 80주년을 뜻 깊게 하고 있다.이들은 제주도민을 핍박하며 갖은 수탈을 벌이는 일제의 만행에 분노했다. 학생들에게는 일본어를 쓰지 말도록
어릴 적 외할머니 댁에 가면 방 안에 스며든 익숙한 향기가 나를 반기곤 했다. 그것은 바로 커피 향이다. 요즘처럼 원두를 직접 갈아서 내리는 핸드드립 커피도, 테이크아웃 컵에 담긴 고급 커피도 아닌, 그 커피는 투명한 유리병에 담긴 인스턴트커피, 정확히는 “맥심”이라는 노란 뚜껑의 커피였다. 장롱 속 깊은 곳에, 오래된 비단 한복과 함께 소중히 보관되어 있었다. 할머니는 그 커피를 아무 때나 꺼내지 않으셨다. 명절이나 귀한 손님이 오는 날, 혹은 어쩌다 기분이 좋아진 날에만 장롱 문이 조심스럽게 열렸다. 커피를 꺼내시는 손길은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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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중소형호텔협회가 ‘야놀자’와 ‘여기어때’에 반격을 가했다.협회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 결정과 관련해 야놀자와 여기어때에 대해 입점 숙박업체의 실질적 피해 보전과 재발 방지 대책을 공식 요구했다”고 13일 밝혔다.전날 공정위는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광고패키지에 포함된 할인쿠폰 미사용 시 환급·이월 없이 소멸시키는 방식으로 우월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야놀자에 과징금 5억4000만원, 여기어때에 과징금 10억원(소멸 쿠폰액 약 3
김만식 기자 = 대전시는 8월 13일 오후 5시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대전시 전략산업 국외 진로탐방’ 발대식을 열고,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린 13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랑로에서 차량이 침수되자 운전자가 밖으로 나오고 있다. 2025.8.13
경북교육청은 13일 오후 본청 웅비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되찾은 그날의 빛! 경북교육으로 다시 빛나다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 지역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광복회 기념사와 교육감 경축사에 이어 주제공연으로 ‘되찾은 그날의 빛!’에 이어 후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경북교육으로 다시 빛나다’로 광복 80주년의 의미와 교훈을 되새겼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BNK금융그룹이 반복되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 문화 확산을 견인하기 위해 지역의 구심점 역할에 나선다.BNK금융은 NICE평가정보, 한국평가데이터와 함께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 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재해 발생율이 높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 예방 금융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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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13일 울산 본원 중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사회서비스원 돌봄사업부와 강화종합재가센터 관계자들을 맞아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번 만남은 올해 하반기 ‘돌봄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선진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교류는 인천사회서비스원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인천 측은 돌봄서비스 체계 강화를 위한 벤치마킹 차원에서 울산을 찾았으며, 복지진흥원은 울산형 통합돌봄의 대표 사례들을 소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사회 임시주거 인프라 구축 지원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오후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자 교사노동조합연맹과 전교조가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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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인플루엔자 능동대응 '건강·생산성 모두 지킨다'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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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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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 시장 “신축보다 리모델링”…상반기 1위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바닥재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LX하우시스였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신축보다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며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총 12개 채널 24만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건축자재기업 7곳의 바닥재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7월1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임의 선정됐으며, 분석은 ‘기업명+바닥재’ 키워드로 수집된 온라인 게시물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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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촌 현장 점검까지…고용노동부, 이주노동자 권리 지키기 총력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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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반기 취업, 필승 카드는 ‘이것’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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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힘내라 산청
산청이 힘들다. 올해 불난리에 이어 물난리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3월 발생한 산불은 산청 산과 들을 태웠다. 마을까지 번져 소중한 재산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그로부터 넉 달, 이번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하늘이 뚫린 것처럼 비가 내리며 산이 무너지고, 집이 떠내려갔다.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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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삼성물산 아파트 서비스 플랫폼 '홈닉' 도입
우미건설은 지난 11일 린스퀘어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주거 서비스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영한 우미건설 총괄사장과 김상국 삼성물산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기능뿐 아니라, 문화·여가·건강관리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IoT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미건설은 신축 단지를 시작으로, '홈닉'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홈닉'을 사용하면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조명과 가전제품 원격 제어, 택배 알림 등 기본적인 스마트홈 기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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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역사 품은 비경·땀 맺힌 명품 농작물의 유혹
고려 초기 축조 유형문화재 ‘농다리’ 관광지 부상유서깊은 지역유산 행사 연계 연간 170만명 방문국내 최장 미르 309 출렁다리 볼거리 더해 인기 천년 진천 농다리가 미르 309 출렁다리를 등에 업고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 위치한 농다리는 최근 방문객 수가 급증하면서 진천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굴티마을 앞 세금천 위에 놓인 이 다리는 고려 초기에 임장군이 붉은 사력암을 사용해 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상산지’와 ‘조선환여승람’ 등의 문헌에도 기록돼 있으며,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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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떠난 창원시장·남겨진 행정 공백, 국민의힘 책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남표 창원시장이 대법원 판결로 시장직을 상실했다. 그 여파로 말미암은 행정 공백 피해는 오롯이 창원시민의 몫이 되었다.최근에 344억 원을 들여 도심 공원에 만든 '빅트리'가 애초 계획과 다른 흉물이라는 질타를 받고 있다. 시장의 부재로 말미암은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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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김건희가 대통령 되는 게 '尹 계엄' 목표" 주장 눈길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김건희는 대통령이 실제 되려고 했다", "그게 12.3 내란의 중요한 목표"라는 주장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13일 SBS 라디오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