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2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5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생물다양성의 날’은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1993년 국제연합이 매년 5월22일로 제정했다. 올해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민간단체 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김태형 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구조팀장, 장다영·송영민 LSMnM 매니저, 윤명원 현대자동차 매니저,...
한국의 노동시간 제도는 여전히 산업화 시대의 균질화된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4년 기준 한국의 연평균 노동시간은 1885시간으로, 여전히 OECD 평균인 1716시간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단순한 장시간 노동이 아니라, 획일적 규제 구조에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반도체·AI·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선 집중적이고 유연한 시간 운용이 필수적이다. 이와 같은 산업은 주기적으로 몰입형 노동이 필요하며, 일률적 시간 규제는 오히려 경쟁국 대비 신속한 전략 실행과 기술 대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중증장애인 등 거동 불편 선거인을 위한 차량지원 등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울산시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제6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에 중증장애인 등 거동불편 선거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차량과 활동 보조인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교통편의 제공 대상에는 중증장애인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임신부도 포함된다. 울산시선관위는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선거권자의 사전 신청을 받아 거주지에서 투표소까지 왕복 교통편의
“전시의 주제에 따라 공간연출과 거리조성 등 전반적으로 기대 이상으로 잘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울산현대미술제’를 맡아 진두지휘한 박순영 예술감독은 ‘2025 울산현대미술제’를 이렇게 총평한 뒤, 가장 큰 성과로 “울산의 원도심인 문화의 거리에서 ‘노동’을 주제로 미술제를 개최했다는 점”을 꼽았다. 박 예술감독은 “산업도시 울산에서 노동자의 삶과 현실을 다루는 미술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울산의 도시브랜드 위상을 높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사실 주제 자체는 그 내용이 너무 무거워도 대중의 접근성
울산 지역 소상공인이 따뜻한 나눔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 기쁨을 전했다. 스마일제과 박기환 대표는 20일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시각장애인 이용자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옛날과자 ‘뻥튀기’ 220개를 후원했다.이번 후원은 소외된 이웃에게 정을 나누고,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들 사이에서는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나눔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박기환 대표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울산동구가족센터는 20일,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사법통번역사 자격취득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결혼이민자 직업훈련의 일환으로,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몽골 등 9개국 출신 결혼이민자 18명과 이중언어 구사 능력을 갖춘 내·외국인 자원활동가 5명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9월 30일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과정은 사법통번역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통번역 이론 교육 ▲발음교정 및 스피치 교육 ▲컴퓨터 활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축산과학부 식육과학연구실 창업기업인 ㈜오렌지카우는 세계 최초로 진짜 고기와 유사한, 마블링이 풍부한 덩어리고기 형태의 하이브리드 배양육 개발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는 기존 배양육 제품들이 햄버거 패티나 치킨 너겟 같은 다진고기 형태 또는 조각고기 형태로 조리에 한계가 있던 문제점이 완전히 해결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가축 근육의 줄기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한 배양근육조직을 식물성 단백질을 기반으로 제조한 인공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지난 22일 제주 유세에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과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국민 통합’ 등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유세를 갖고 “이번 대선은 12·3 계엄과 5·18에 이어 세 번째로 제주4·3을 청산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제주4·3 당시 제주지역 계엄령과 5·18 당시의 비상계엄,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초래한 12·3 비상계엄을 동일한 국가폭력범죄로 본 것이다.이 후보는 ‘국가폭력범죄에 대한 공소시효의 영구적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가 솔라나 기반 입금 기능을 추가했다고 더블록이 23일 보도했다.이에 따라 칼시는 USDC, 비트코인, 월드코인에 이어 네 번째 암호화폐 결제 수단으로 솔라나를 채택했다. 암호화폐 입금 인프라는 스테이블코인 및 암호화폐 결제 전문 어체 제로해시와 파트너십을 통해 구현했다. 칼시는 기존에 제공해온 직불카드, 은행이체, 전신 송금 등 전통 입금 수단과 비교해 암호화폐 입금이 더 빠르고 입금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5월 23일 ~ 24일 제주시내 버스정류장 등 6개소에 후보자 A를 반대하는 내용의 인쇄물 9매를 첩부한 혐의의 신원미상자를 5월 24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공직선거법'제93조제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이 법의 규정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후보자를 반대하는 내용의 인쇄물을 첩부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한 자는 같은 법 제255조제2항제5호에 따라 2년 이하의
토평공업지역내 입주기업의 대표자 등이 참여해 설립된 사단법인 토평공업지역 경영자협의회 창립총회가 지난 22일 서귀포시 토평마을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52개 회원사 기업 중 44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하 행사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 강충룡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양철용 토평마을회장, 오창림 영천동장 등도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협의회 초대 회장은 발기인 대표로 활동한 박성현 한라환경산업주식회사 대표이사가 만장일치 추대 형식으로 선출됐다.박 회장은 "토평공업지역이 1993년도에 조성, 1999년도에 조성이
인천시가 버스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시는 인천을 포함해 전국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첫 차부터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자치구·버스조합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인천교통공사, 인천경찰청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시는 출퇴근 시간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원 가능한 모든 대체 교통수단을 가동할 예정으로 28일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대중교통 추가 및 연장 운행을 실시한다.먼저 인천도시철도는 출퇴근 혼잡시간대를 1시간 연장(오전 7~9시에서 10시까지, 오후 6~8시에서
전라남도는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 등 2025년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올 여름철은 대기가 불안정해 많은 비가 내리고, 이상 고온에 따른 폭염일수 증가와 함께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보됐다.이에 전남도는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전남도는 시군, 농협, 농어촌공사 등 65개소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 연락망 구축 및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시 24시간 근무, 신속한
중앙선관위는 25일 선거인이 투표용지에 개인 도장으로 기표하는 경우 해당 투표지는 무효 처리된다며 선거인은 반드시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 용구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선거인이 투표용지의 투표관리관 날인란에만 기표하고 이를 투표관리관에게 보여줄 경우에도 공개된 투표지에 해당해 무효로 처리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SNS 등을 통해 본인 도장을 사용해 투표용지에 기표해야 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고 있지만 이는 전혀 근거없는 얘기다.'공직선거법' 제179조에 따라 선
현대건설이 건설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현장 맞춤형 응급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한다.현대건설은 지난 23일 경북 안동시 안동병원에서 안동병원 경북 권역외상센터와 응급 의료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업무 협약식은 임병천 현대건설 안전기획실장과 채진석 원자력사업실장,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다음달 6일 여름맞이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6월의 특별한 날, 두근두근 박물관’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충일을 기념하기 위한 태극기 포일아트, 태극기 및 무궁화 타투스티커,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 만들기 등의 체험이 운영된다. 창포물 손 씻기, 단오빔 입어보기, 떡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 등 여름철 세시풍속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청주민예총 음악위원회는 이번 행사에서 ‘음악을 칠하다’를 주제로 퓨전 음악 공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국가무형유산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
미국 부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해 말 비트코인에서 보였던 강세 패턴이 또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차트 분석 플랫폼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향후 며칠 안에 '골든크로스'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크로스는 50일 단순 이동평균선 200일 SMA를 상향 돌파할 때 발생하는 패턴으로, 단기 추세가 장기 추세를 앞지르고 있으며, 향후 강력한 강세장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골든크로스
지난해 11월,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이원녕 경장은 자신에게 익숙했던 해양 현장을 잠시 떠나 새로운 ‘현장’에 투입됐다. 그가 향한 곳은 집, 그리고 그 안에서 자라나는 작은 생명. 같은 해 10월 태어난 딸 주하를 돌보기 위해 그는 경찰 제복 대신 앞치마를, 재난안전통신망 대신 분유병을 들었다.이 경장의 부인 강효선 상사는 해군1함대 소속 부사관이다. 두 사람 모두 바다 위에서 근무하는 직업 특성상 출산 후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여건이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마침 정부에서 공무원 부부가 동시에
넥슨은 19일, 자사가 개발 중인 액션 RPG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오는 6월 9일부터 17일까지 스팀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테스트는 별도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유저 접근성을 대폭 확대했다.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시스템을 미리 체험할 수 있으며,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향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인기 게임 ‘마비노기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자원봉사자 25여 명과 ‘동네한바퀴’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동네한바퀴’는 중구지역 내 해안가 및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날은 중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직원과 자율방범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신포동 및 신흥동 일대 우범지역을 돌며 구석구석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특히, 인천중부경찰서는‘가장 안전한 도시, 인천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협력’으로 중구센터와 협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봉사활동 시 안전하게 활동
남원경찰서은 오는 6월 3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대비하여 경찰서 4층 만인홀에서 경찰서장 주재로 각 과‧계‧팀장 및 지역 경찰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선거 경비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대회는 남원지역 각 읍‧면‧동사무소 투표소에서 진행될 사전투표
창녕소방서는 22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재난 현장 구급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재난에 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대응능력과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훈련은 다가오는 대통령선거 투표장으로 지정된 창녕군민체육관에서 방화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으로 창녕보건소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이 참여하여 다수 기관의 협업 훈련으로 진행되었다.주요 훈련 내용은 ▲임시의료소 운영 ▲현장 사상자 관리 및 현황판 작성 ▲현장응급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