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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억 들인 대형 산불헬기 S-64, ‘야간 투입 0회’… 조종사 없어 ‘무용지물’

7시간전
산림청이 12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도입한 대형 산불진화헬기 S-64가 야간 비행 인력 부족으로 실제 야간 산불 현장에 한 차례도 투입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났다.대형 산불이 갈수록 상시화·대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비만 있고 조종사가 없는 그림자 전력’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
삼성 라이온즈가 디아즈의 8회 말 2점 홈런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제압하고 준플레이오프 시리즈를 마무리했다.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삼성은 SSG를 5대2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삼성은 이날 경기
경산 압량중학교가 학교 교육의 투명성과 질적 우수성을 학부모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지난 14일 ‘학부모 수업공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 50여 명의 학부모가 이날 행사에 참석해 교사들의 교수·학습 방법과 교육 철학을 직접 참관하며 학교 교육에 대
경북 경주의 ‘보문관광단지’는 한국 관광산업의 뿌리이자 반세기 만에 국제 정상을 맞는 상징적 공간이다. 지금은 신라 천년의 숨결 위에 APEC 정상들이 모이는 세계의 무대지만 가난했던 1970년 초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 초석이 놓아졌다. 1971년 관광단지개발촉진법 제정과 함께 국내
문경시가 민선 8기의 성과를 완성하고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문경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현국 시장 주재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편성과 연계한 부서별 역점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한국판 CES’라 불리는 ‘FIX 2025’가 , 오는 22일 드디어 대구 엑스코에서 막 이 오른다.25일까지 계속될 FIX2025는 모빌리티, 로봇, ICT, 스타트업을 아우르는 지역의 미래산업 대표 전시회로 통합 개최 2회째를 맞는다.올해 참가 기업은
도로 지반 침하로 인해 진행 중인 포항 동빈교 마무리 공사가 어시장 인접 상인에 대한 고지 없이 강행돼 상인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쟁점은 15일부터 진행된 이번 공사는 내년 구정인 2월 17일쯤까지 예정돼 있는데 어시장 공영주차장으로 진입하는 기존 우회전로를 차단하면서 상권에 직접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글로컬혁신공학부의 전동협 교수가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관인 엘스비어와 스탠퍼드대학교 존 아이오아니디스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5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이로써 전 교수는 2020년부터 무려 6년 연속으
논산시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의 대표 가을 축제인 ‘강경젓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마음으로 나섰다.논산시자원봉사센터는 18일 강경읍 금강둔치 일원에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경젓갈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자원봉사단체 연합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이날 발대식은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자원봉사자들은 강경젓갈축제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며 방문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캄보디아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다가 출국을 제지당한 사례가 2건 추가됐다.20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8일과 19일 인천공항 탑승 게이트 앞에서 20대 A씨와 30대 B씨의 출국을 제지했다.당시 경찰은 불심 검문을 하면서 출국 목적을 물었으나, 이들은 제대
김광한 작가의 화면은 유난히 따뜻하다. 그의 ‘향기 가득’ 시리즈를 마주하면 제일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모과의 향기보다 감각적인 노란색이다. 그의 모과는 단순한 과실의 재현이 아닌 빛을 머금은 노란색이 시각을 넘어 촉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묘한 매력을 전해주기 때문이다. 따스한 햇볕이 모과의 표면에서 천천히 스며들어오는 듯한 부드러운 명암은, 사물의 질감과 온도를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모과의 노란빛은 유화물감의 색조를 넘어선, 시간의 누적과 계절의 기억을 담은 색채로 인식된다. 작가에게 있어 ‘노란색
서울교통공사가 방글라데시 철도 신호 현대화에 앞장선다.서울교통공사는 20일 방글라데시 서부 구간 20개 역을 대상으로 하는 철도 신호 현대화 컨설팅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계약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31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 재원으로 추진되며 10월 최종 계약을 체결한 뒤 11월부터 본격 착수해 41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이 사업에서 컨소시엄은 ▲ 기본설계 및 입찰서 작성 ▲ 시공사 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조세심판원 전자심판청구시스템이 오는 23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된다.시스템 장애로 조세심판 청구 기한을 지키지 못한 납세자도 내달 6일까지 심판청구서를 제출하면 적법한 청구로 인정받을 수 있다.조세심판원은 20일 “국가 전산시스템 화재로 일시 중단됐던 전자심판청구시스템과 홈페이지의 시범가동을 17일부터 진행했으며, 안정성 검증을 마친 뒤 23일부터 서비스를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스템 장애는 지난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정부 전산망 일부가 마비되면서 발생했다.이로
기계식 키보드 제조 업체 앱코가 자기주식 509만7808주를 소각한다. 총 68억원 규모다.20일 공시에 따르면 앱코는 67억6766만7467원 규모의 기 취득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1주당 가액은 100원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 변동은 없다.소각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며, 주주가치 제고가 목적이다. 앱코는 "상기 소각 예정일은 관계기관 협의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앱코의 2024년 개별 기준 매출액은 934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4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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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5박 6일간 라마다 송도 호텔에서 ‘2025 제23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이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글로벌 경제리더를 육성하고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목표로 각국의 차세대 재외동포를 국내에 초청해 진행된다.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가 2003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는 사업으로 인천시는 올해 월드옥타와 공동 주최하여 글로벌 인적 자산인 차세대 재외동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천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번 교육에
올해 포스트시즌 막이 올랐을 때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원태는 불안 요소로 지목됐다. 마운드의 힘이 승패를 좌우하는 가을야구에서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와 원태인이라는 강력한 원투펀치를 보유하고도 고심이 많았다. 상대적으로 ‘3선발’ 헤르손 가라비토와 ‘4선발’ 최원태의 무게가 떨어졌다. 4년 70억 원을 받고 삼성으로 이적한 최원태의 정규시즌 성적은 27경기 8승7패 평균자책점 4.92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여기에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 17경기에서 2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1.16에 그치는 등 큰 경기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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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경제성장률 0%대 진입 위기… 인프라 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국가 경쟁력 핵심재정투자 확대 및 재정 불용액 해소… 민간투자 활성화로 경제 선순환 구조 기여시설물유지관리비 지속 상승… 2040년 현재 SOC 예산 수준인 25조 유지관리비 필요 국내 저성장·지역경기 위축·인프라 노후화·기후변화 위기 등 어려움이 산적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방안’ 보고서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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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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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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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센싱·코리아와이드, 상용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 추진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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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2일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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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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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우리 동네 건강 페스타’ 개최
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지역주민의 호응속에 ‘우리 동네 건강 페스타’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13~18일 진행된 행사는 업무공간을 제외한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사옥을 개방해 건강보험 제도의 가치를 알리고,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행사로 ‘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했다.페스타 기간 동안 지역본부 1층에서는 ‘사진에 비친 세상’ 제1회 사진전이 열리고, 다양한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했다.체험‧홍보부스에는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세종시심뇌혈관진활예방관리사업지원단, 세종시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충남도약사회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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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잼도시 ‘2025 대전 빵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대전관광공사는 18일·19일 이틀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와 대동천 일대에서 개최한 ‘2025 대전 빵축제’가 막을 내렸다.관람객 16만8000명이 방문했다.올해 5회째를 맞은 ‘대전 빵축제’는 지난해 보다 2배 정도 넓어진 행사장을 확보해 대전지역 102개 빵집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대전 빵축제’는 대전관광공사와의 업무협약 기관인 일본 삿포로국제플라자 마치다 다카토시 이사장과 일행이 참관하고 행사운영 및 지역상권 모델 등을 벤치마킹했다.대전시와 자매도시인 삿포로는 ‘2026 대전 빵축제’에 삿포로 유명 빵집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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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선수단, 전국체전 철인3종 전 종목 석권
대전 계룡건설 철인3종 선수단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철인3종 전 종목 금메달을 획득, 창단 최초 3관왕의 역사를 썼다.부산에서 열린 철인3종 남자 일반부 개인 경기에서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53명의 선수들과 경쟁 끝에 권민호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어 박상민 선수가 은메달, 최규서 선수가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개인 금·은메달 및 상위권 기록과 함께 남자 일반부 단체 1위로 금메달을 획득했다.선수단은 2024년 105회 전국체전 금메달에 이어 2년 연속 금빛 질주를 이어가며 다시 한번 계룡건설 철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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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방일리공원서 '상상도시숲' 무궁화나무 식재 행사
제주시는 20일 신제주 방일리공원에서 한라대학교와 '상상도시숲' 무궁화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상상도시숲’은 대학생들이 꿈꾸고 상상하는 도시숲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탄소중립 녹색도시 조성과 도시 정원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한라대학교 환경원예과 학생과 산림치유사 양성과정 수강생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ㅇ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무궁화나무 80그루를 식재했다.지난해에는 시민복지타운공원에서 제주대학교 학생들과 제주왕벚나무를 식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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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제주도민 2명 실종 신고...경찰 수사
캄보디아에서 범죄 피해를 우려한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민 2명이 실종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추가로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캄보디아로 떠난 가족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2건 접수됐다.30대 ㄱ씨와 40대 ㄴ씨는 최근 가족에게 '무사하다'는 연락을 남겼지만, 범죄 피해를 우려한 가족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ㄱ씨와 ㄴ씨는 지난 6월 캄보디아로 출국했는데, 서로 아는 사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ㄱ씨와 ㄴ씨의 안전을 확인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