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수확철을 맞아 올해 현장에서 사용된 비료 가운데 팜한농의 ‘광분해 한번에측조’가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LG화학의 자회사인 팜한농이 개발한 이 제품은 노동력 절감과 수확량 증대를 동시에 달성한 대표적인 혁신형 비료로 평가받고 있다.‘광분해 한번에측조’는 100% 코팅 완효성 비료 ‘한번에측조’에 광촉매 융합 기술과 피복 분해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자연 분해되는 국내 최초 광분해 완효성 비료로, 질소만 코팅된 일반 완효성 비료가 200평당 40kg...
수확기를 앞두고 벼 깨씨무늬병이 농촌 지역에 확산되면서 농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벼멸구 피해에 이어 올해도 벼농사에 대규모 재해가 발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전종덕 의원은 26일 오전 피해가 심각한 전남 화순을 찾아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깨씨무늬병은 벼 이삭과 줄기가 말라 낱알이 죽거나 쭉정이만 남는 병으로, 피해가 심각할 경우 수확 자체를 포기해야 한다. 피해 농가에서는 벼 수확량이 평년의 절반
농업·농촌 가치 확산 위해 홍보단 위촉 서울농협이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농심천심 운동’ 확산에 본격 나섰다.서울농협은 지난 25일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열고 농업·농촌 가치 제고를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시작했다. ‘농부의 마음이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를 담은 농심천심 운동은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자는 취지다.이날 행사에는 서울농협을 비롯해 유관기관, 농업단체, 여성단체, 범농협 계열사 임직원 등 1
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2025 청년한돈인 선진지 견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견학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청년 한돈인 40여 명이 참가해, 수출 중심의 가공·유통 시스템부터 환경·냄새관리에 이르기까지 선진 양돈기술을 폭넓게 체험하고 상호 의견을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이번 견학은 차세대 한돈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의 전문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한돈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농업·농촌과 워케이션’을 주제로 한 트렌드 분석 결과를 담은 ‘FATI’ 제24호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온라인상 언급량과 키워드를 분석해 농촌 워케이션의 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다각도로 조망했다.‘일’과 ‘휴가’를 결합한 워케이션은 2021년부터 정부와 지자체 정책에 도입되며 본격적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겪는 농촌에서는 ‘생활인구’와 ‘관광객’을 동시에
올해 쌀 작황 전·평년 대비 양호···357만톤 예측수요량보다 16만톤 많은 수준···수확기 대책 수립 정부가 2025년산 쌀 생산량을 357만4000톤으로 전망하면서, 본격적인 수확기 진입을 앞두고 쌀값 안정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지만 단위면적당 수확량은 증가해 작황은 전·평년을 웃도는 수준이다. 당초 우려와 달리 올해 쌀 수급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에 따르면 올해 생산량은 지
마늘과 양파 정식을 앞둔 요즘, 농가에는 토양 전염성 병해인 흑색썩음균핵병 예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병은 연작 포장에서 재발생 빈도가 높고, 일단 발병하면 방제가 쉽지 않아 정식 전 예방 관리가 필수다. 특히 병원균이 토양 내에 장기간 잔존하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한다.이에 LG화학의 자회사 팜한농은 마늘·양파의 흑색썩음균핵병 방제에 특화된 토양처리 전문약제 ‘미리본 입제’를 추천했다.‘미리본 입제’는 마늘 파종 전이나 양파 정식 전 한 번의 토양 처리만으로 병 발생을
산불 피해목을 포함한 국산 목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도·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및 산림청이 공동 주최한 ‘新산림국부론 포럼’이 어제 ‘산불 피해목 경주 APEC 정상회의 활용 및 신사업 전략’ 주제로 한국합판보드협회, 코아스, 동화기업이 주관한 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민경중 코아스 대표이사는 발제를 통해 “우리나라 산림 면적은 63%에 달하지만 국내 목재 자급률은 18%에 불과해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 목재 활용
KB금융그룹이 2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와 ‘아동 야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잇따른 화재로 인해 아이들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고를 계기로,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동 야간 연장돌봄사업’을 지원하고자 진행됐다.KB금융과 보건복지부는 기존 오후 8시까지만 운영되던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중 일부를 밤 12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운영 대행하고 있는 충청권 대표 지역사랑상품권인 ‘천안사랑카드’와 ‘청주페이’가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연동 서비스를 10월부터 본격 시작한다.천안사랑카드와 청주페이의 이용자는 각각 42만 명, 43만 명 규모로, 카카오페이 앱에 등록만 하면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로써 이용 편의성과 결제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추석 연휴 특수를 앞둔 시점에 연동되는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는 선물 구매, 외
카카오게임즈가 비게임 사업 부문 자회사를 매각하고, 유상 증자를 진행하는 등 자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사업에 대한 카카오게임즈의 정체성과 비즈니스 멘탈을 다시한번 정조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일 보유하고 있던 자회사 카카오VX의 주식 450만 3179주 전량을 카카오 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인 아이브이쥐에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처분 금액은 약 2549억 7945만원이다. 처분 예정 일자는 이달 15일로 정해졌다. 카카오게임즈는 처분 목적에 대해 '성장 투자 및 재무 건전성
서울 아파트값이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4주째 상승폭을 확대하고 경기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인천은 나홀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인천 아파트값은 4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인천 아파트값은 최근 지역별로 상승·하락이 혼재하면서 보합권을 유지한 채 횡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자치구별로 보면 상승 4곳, 하락 3곳, 보합 1곳이다.연수구는 동춘·연수동 구축 위주로 3주째 내려 인천에서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고, 서구(0.03→-
제주MBC는 2일 오후 9시 특집 다큐멘터리 '현기영, 기억의 섬에서'를 방송한다.이 다큐멘터리는 현기영의 작품과 생애를 조명하고, 평생 제주4·3의 진실을 알리는 데 헌신해온 85세 작가의 기억과 소회를 담아내었다.작가 현기영은 군부독재 시절 금기시됐던 제주4·3을 소설 '순이삼촌'으로 세상에 알린 인물이다. 올해 제주4·3 관련 기록물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으며, 그 가운데 유일한 문학작품으로 '순이삼촌'이 포함됐다.다큐멘터리는 현기영 작가의 시선으로 잊혀져가는 제주4·3의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법인카드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송 군수는 2023년 2월 대전의 한 호텔 식당에서 130여만원을 군청 법인카드로 결제했다가 그 후 괴산군 직원이 이를 취소하고 개인카드로 100만원을, 나머지는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법인카드는 50만원 이상 결제하면 참석자 명단과 소속 등을 공개해야 한다.경찰은 송 군수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이용했는지, 법인카드 결제를 취소한 이유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괴산군 관계자는 “지역 현안사업을 위해 중앙부처 공직
민주당 소속 김경 서울시의원이 특정 종교단체 신도 3000명을 무더기로 입당시켜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돕고자 했다는 충격적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국미의힘이 2일 "공수처는 그 실체흫 낱낱이 파헤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경 시의원은 현재는 민주당을 탈당하 상태다.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당비 대납까지 거론되는 녹취록까지 나왔다면 이는 더이상 '풍문'이 아니라 선거법과 정당법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최 수석대변인은 "통일교 의혹만으로도 국민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기간 약 3만 명 이상의 추모객이 양지공원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특별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제주도 양지공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추모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추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주요 특별 관리대책은 △봉안시설 내 제례실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추석 당일 화장로 운영 중지로 방문객 밀집 완화 △교통 혼잡 완화 및 추모객 안전 확보를 위한 주차관리 강화 △봉안당 내 고인위치 안내 요원 배치 △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4일 국립지리산자연휴양림과 함께 함양군 음정마을 일대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추석과 APEC을 맞아, 농·산촌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대대적인 국민 참여운동인 ‘대한민국 새단장’과 연계하여 산림의 건강성을 제고하기 위해 산촌 지역의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 활동을 추진했다.또한, 참가자들은 가을철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국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