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8일 대전·세종·충남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오전까지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대전 17.7도, 천안 17.7도, 보령 14.3도, 부여 13.7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19∼27도까지 오르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충남 청양고추로 유명한 청양군에서 독특한 아이디어로 주목받아 온 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의 ‘찰리와 고추빵공장’이 최근 리뉴얼을 마치고 더욱 이색적인 모습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은 2022년 3월 설립된 청년 사회적기업으로 외지에서 청양으로 이주해 정착한 12명의 청년들로 구성돼 있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 문화·예술 기획, 외부청년 유입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양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기업은 2023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초기창업팀에 선정됐으며 제1·2회 퐁당
28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 가해학생 B군에게 피해를 입은 시민이 추가로 확인됐다.B군에게 자상을 입은 피해자 임씨는 “이날 오전 8시40분쯤 아이 둘을 청사 어린이집으로 데려다 주는 과정에서 한 고등학생이 차량 앞으로 오더니 아이들이 타고 있는 뒷자석 창문을 툭툭 쳤다”며 “운전석 창문을 내리고 왜 그러냐 물어보자 갑자기 얼굴을 흉기로 찌르고 도망갔다”고 진술했다.그러면서 “아이들이 있는 뒷자석 창문을 친걸 보면 어린 자녀를 타겟으로 잡은 것 같았다”고
충북 청주시가 올해 자원순환정거장을 대폭 확장한다. 시는 자원순환정거장의 보편화를 위해 기존 11개소에 더해 15개를 신규설치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지역내 운영 거점은 총 26개로 확대된다. 시는 공간배치와 내부 구조를 전면 개선해 시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방침이다. 또 외국인 주민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다국어 안내판 등이 설치된 ‘다국어 안내형 자원순환정거장’을 도입할 예정이다. 청주시의 자원순환정거장 신규 설치는 지난 2014년부터 중단된 상태였으나 지난해 말부터 다시 추가
충북도교육청은 28일 한국고용노동교육원과 도내 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고용노동교육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청소년 대상 고용노동교육 지원, 교원 등 노동인권 업무 담당자 연수, 취업지원관 등 취업활성화 업무 담당자 연수 등을 추진한다.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직업관과 근로의식을 갖추고 사회로의 첫걸음을 자신 있게 내디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최현호 한국고용노동교육원장은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
경북도가 산불 피해지역 회복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잡기 위한 참여형 관광전략에 시동을 걸었다.이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자원봉사와 관광, 기부와 소비가 하나로 연결되는 새로운 형태의 회복형 관광 모델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5월부터 시작하는 시범사업인 볼런투어가 있다. 자원봉사와 관광의 합성어인 볼런투어는 참가자가 1박 2일 동안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 정비, 마을 환경 개선 등의 자원봉사 활동과 함께 문화유산과 시군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는 공익형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총리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내일 무소속으로 대선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저는 이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의 경제 및 성장 등 게임 구조에 대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앞으로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RPG 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의 실시간 방송을 갖고 유저 중심의 피드백 반영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이날 전재학 디렉터는 "무엇보다 게임 내 경제를 안정화시키고 합리적인 소비가 이뤄지도록 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성장이나 보상 측면의 문제 역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 디렉터는 경제를 살
LG유플러스는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과 경기 북부 지역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대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LG유플러스와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마을 공동체 돌봄 구축 사업 고도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2023년 5월 기준 전국에서 방과후 돌봄 교실을 신청한 초등학생 중 약 8700명이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대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돌봄 교실에 들어가지 못한 아동들은 양육자가 귀가
대법원이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 정치권은 강하게 충돌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김문기 처장을 몰랐다고 한 발언과 백현동 개발 관련 해명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단,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이재명 후보 측은 즉각 반발했다.이 후보 변호인단은 “대법원 판단은 기존 판례와 명백히 상충되며,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의 발언을 허위사실로 단정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이 후보 본인은 “제 생
경기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2025년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 대표 프로그램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 참가팀 모집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지난 2월 11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된 참가팀 모집에는 지역 내 15팀과 지역 외 30팀 등 모두 45팀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참가팀은 독창적인 퍼포먼스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예선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외 예선전은 5월 8일 영상평가를 통해 지역 내 예선전은 5월 17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리는 '가족사랑축제'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예선전을 통해 총 20팀이 선발되
충북 진천군은 근로하는 저소득층 청년들의 자산 형성 지원과 자립을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가입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연령, 소득 기준, 가구소득을 모두 충족한 청년이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가구소득 기준에 따라 △차상위 이하는 월 30만원 △차상위 초과는 월 10만원씩 정부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차상위 이하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만 15세 이상에서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월 10만원 이상 근로·사업 소득이 발생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차상위 초과는 기
윤희숙 의원님은 제가 오래도록 기대하고 응원해 온 여성 정치인입니다. 경제 전문성과 개혁 의지, 그리고 논리 정연한 발언은 보수 진영의 미래라 믿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24일, KBS 정강정책연설에서 의원님께서 발표하신 내용은 충격과 실망을 넘어 분노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2장 내국법인의 각 사업연도의 소득에 대한 법인세제4절 결정·경정 및 징수● 집행기준 72-110-3 결손금 소급공제에 따른 환급세액의 추징 ① 다음의 경우에는 환급세액에 이자상당액을 가산한 금액을 해당 결손금이 발생한 사업연도의 법인세로서 징수한다.1. 결손금 소급공제에 의하여 법인세를 환급한 후 결손금이 발생한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의 과세표준과 세액을 경정함으로써 결손금이 감소된 경우2. 결손금이 발생한 사업연도의 직전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의 과세표준과 세액을 경정함으로써 환급세액이 감소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을 맞아, "편견 없는 직장, 차별 없는 성장"을 주제로 한 특별한 행사가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려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8일, 미술 전시와 함께하는 팝업 콘서트를 개최하며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장애 예술가들의 연주와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제공하는 특별한 커피를 맛보며 장애인들의 뛰어난 직업 역량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이벤트 ‘우리 회사
안양시 만안구 박달1동은 박달동, 박달2동은 호현동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동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안’이 30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시설물 교체 등 준비를 마치고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박달동은 조선 시대 ‘박달리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된 것과 관련,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무리하게 기일을 지정해 초고속으로 무죄 판결을 뒤집었다며 대법원을 비판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법원은 무리하게 기일을 지정해 초고속으로 무죄 판결을 뒤집고, 국무총리는 민생을 팽개친 채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을 우롱하고 배신하는 행위를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지 답답하다”며 “흔들림 없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전진하는 것만이 내란을 종식시키고, 혼란을 극
최근 서귀포시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저녁 모임이 있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방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던 음식점에 들어서는 순간 깜짝 놀랐다.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하루종일 손님으로 북적이던 음식점이 한산했다.우리 말고 손님이 없어 종업원 눈치를 봐야 했다. 우리 일행이 없었다면 일찍 영업을 마치고 귀가해 편히 쉴 수 있었을 테다. 서둘러 모임을 끝내야 한다는 생각에 주문한 음식을 편하게 목으로 넘길 수 없었다.요즘 경기가 1997년 외환 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2020년 코로나19 확산 때보다 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