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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센터 "동반자로 지속가능한 발전 모색"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부 간 경제·사회·문화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한 국제기구인 한-아세안센터는 제20회 제주포럼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를 논의하는 세션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오는 29일 열리는 세션 주제는 ‘경계를 넘어서: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 하의 한국과 아세안의 시너지 강화’다.이날 세션에서는 지난해 10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관계가 격상된 이후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주한 대사들이 함께 모여 한-아세안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이장근 주아세안...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주민들이 행정당국이 애초 약속했던 지원 사업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를 이틀째 봉쇄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주민들은 지난 7일부터 센터 진입로를 막아 쓰레기 수거 차량의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8일에는 현장에서 ‘농경지 폐열 지원 사업’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사업의 즉각적인 이행과 오영훈 지사의 사과를 요구했다.이 사업은 센터 소각로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인근 농가의 비닐하우스 등에 공급해 난방비 절감과 작물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주민들은
제주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관련 선거사범으로 28명이 단속됐다.제주경찰청은 이번 대선 기간 단속된 선거사범 28명 중 3명을 송치하고 25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올해 대선 관련 선거사범은 제20대 대선 선거사범보다 5명 늘었다.선거사범 유형별로 보면 벽보 훼손이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위투표 3명, 선거폭력 2명, 불법 인쇄물 배부 1명, 투표지 촬영 1명 등으로 확인됐다.주요 검거 사례는 본투표 당일인 3일 오전 제주시 삼도2
제주시는 애조로 시작 구간인 애월읍 구엄교차로에 1.5㏊ 면적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기후대응 도시숲은 미세먼지 발생원과 도심 내 고온지역·포장공간 등을 녹지로 전환해 도시 열섬현상과 폭염을 완화하고 탄소를 흡수하기 위해 조성되는 대규모 녹지공간이다. 완공 목표는 이달 말이다.구엄교차로 도시숲은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을 흡착하고,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는 동시에 도로경관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수종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제주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여름철 물놀이객 안전사고’를 대비해 연안특성을 잘 아는 권역별 수상레저사업체와 구조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귀포 관내에서 발생한 연안사고는 총 95건으로, 이 중 여름철에 발생한 사고는 5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서귀포해경은 표선, 하효, 중문, 사계 등 물놀이객이 집중되는 4개 권역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에서 활동 중인 6개 수상레저사업체와의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구조 협력 체계는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올해 ‘디지털 들불’로 치러진 제주들불축제에 대한 정체성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불이 없는 행사이지만 ‘들불축제’ 명칭을 계속 사용하는 게 맞느냐는 의견과 함께 ‘불 놓기’에 대한 장·단점이 엇갈리면서 축제의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어서다.제주시는 지난 5일 김완근 시장 주재로 2025 제주들불축제 평가보고회를 열었다.이날 경기대 연구팀이 공개한 평가보고서를 보면 올해 제주들불축제에는 4만4368명이 방문해 49억9400만 원의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방문객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3.86점으로 2023년보다
제주시 애월읍 광령1리 주민들이 종합폐기물 처리시설에 반발하며 집회에 나섰다.종합폐기물사업 반대대책위원회는 5일 제주시청 앞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례식 형식의 반대 집회를 열었다.주민들은 “폐기물 시설이 들어오면 주거환경 악화와 부동산 가치 하락은 물론 주민 건강권과 행복 추구권이 침해 당한다”며 사업 허가 철회를 요구했다.그러면서 “애월읍민의 생명수인 광령정수장 수질 오염 문제와 무수천을 중심으로 둘레길과 마을 탐방로를 조성 중인 자연 친화적 마을의 생활환경은 물론 지역 이미지에 심각한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발표한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8% 하락한 127.7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5월 지수는 4월의 128.7포인트에서 1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품목군별로는 곡물·유지류·설탕 가격이 하락한 반면 육류·유제품 가격은 상승했다.5월 곡물 가격지수는 119.0포인트로 전월 대비 1.8% 하락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수확이 전년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공급이 늘어났고, 미국의 2025년 옥수수 수확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배임' 사건 재판부가 재판을 연기한 것을 두고 "이 대통령에게 특권을 헌납하는 사법부, 스스로 권위를 훼손하는 자해 행위를 멈추라"고 촉구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법원이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대장동·백현동 비리 등 중대한 형사사건의 공판 기일을 '추후 지정'하며 재판을 무기한 정지시켰다"며 이같이 비판했다.안 의원은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유비벨록스의 주가가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 코인 발행 허용에 대한 내용의 '디지털자산기본법'이 발의되며 국내증시에서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의 주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국내 최다 블록체인 특허 보유라는 타이틀과 기술력을 앞세워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하는 씨피랩스(구,
서울시는 지난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 현대화사업’ 설계공모 과정에서 심사위원과의 사전 접촉을 시도한 업체를 즉시 탈락 처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설계공모에서는 총 5개 업체가 2차 심사대상에 올랐으며, 서울시는 불공정행위 신고제를 통해 한 업체가 심사위원과의 접촉을 시도한 정황을 확인했다. 서울시는 사실 관계 확인 절차를 거쳐 심사위원 전원의 만장일치 의견에 따라 해당 업체를 심사대상에 제외하기로 했다.시는 공정한 설계공모 문화 정착을 위하여 사전접촉 금지 및 불공정 행위 신고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사례가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 문만식 조합장이 지난 4일 농협전남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4년 종합경영평가 경영우수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종합경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영실태 평가 △자립경영 △건전성 △생산성 등 재무 건전성과 더불어 경제사업, 실익지원 등 다양한
IT 솔루션 전문기업 비젠트로는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 재단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도심 하천의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ESG 기부 캠페인 ‘지켜요! 도심 속 물길’을 6월 9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유익한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도심 하천의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비젠트로 임직원들이 직접 EM 흙공을 제작해 하천에 투척하고
지난해 시범 운영됐던 노선버스형 자율주행차의 결제시스템이 개편되고, 운행노선을 개편하는 등 자율주행차 정식 도입을 위한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총 1493명이 탑승한 노선버스형 자율주행차 '탐라자율차'에 제로페이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12일부터 개선된 서비스로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탐라자율차는 지난해 7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2개 노선에서 시범운행했다. 제주시청과 제주국제공항, 서귀포시청 제1청사를 잇는 116㎞ 왕복구간과 제주시청과 제주버스터미널, 제주국제공항을 다니는 9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가 11일 차기 교육부 장관 후보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인수 교육의봄 대표를 공개 추천했다. 이 단체는 “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10일 제주삼다수공장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 JPDC 안전보건 문화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임직원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전사적인 안전보건 문화 정착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무재해 777일, 2025년 산업재해 0건 달성을 기원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심폐소생술 등 실제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보건 체험 활동을 비롯하여 ▲임직원 안전결의 선서 ▲안전을 주제로 한 마술
게이밍 기기 디자인·개발·제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는 3면 강화유리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에 뛰어난 확장성을 갖춘 프리미엄 PC 케이스 ‘WIZMAX 루프탑’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WIZMAX 루프탑은 전면·측면·상단을 강화유리로 구성한 3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통해 내부 하드웨어의 입체적인 구성미와 조명 효과를 드러낼 수 있다. 상단과 하단에는 aRGB LED 바가 기본 장착돼 시각적 몰입감을 높였다.최대 420mm 길이의 그래픽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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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봤습니다] 양형 경북문화관광진흥원 대표 “경주는 사랑·추억·역사여행의 집합소”
“경주는 주중에 관광객 유치와 겨울 및 여름철 프로그램, 그리고 외국인 대응 프로그램 등을 극복해야만 지속 가능한 경주 관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지난 2018년에 경북문화관광진흥원을 설립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양형 대표는 문화콘텐츠 기획 전문가다.그는 신라문화원에서 2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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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경기도 AI 기업 HPC 지원 사업’ 수주
메가존클라우드가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추진하는 ‘경기도 AI 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의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내 AI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학 내 창업기업, 청년기업 등을 대상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3개월간 무상 제공하는 공공 프로젝트다. 중소·스타트업이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엔비디아 H100, A100, V100, H200 등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와 신경망 처리 장치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지원해,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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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히어, 5억달러 이상 신규 투자 유치 추친..."회사 가치 55억달러 목표"
AI 스타트업 코히어가 5억달러 규모 이상 신규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이번 투자 라운드 협상은 초기 단계며 코히어는 회사 가치를 55억달러 이상으로 잡고 있다고 FT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전했다.코히어 경쟁사인 오픈AI는 지난해말 3000억달러 가치에 1570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앤트로픽은 3월 투자를 받으면서 회사 가치를 615억달러로 평가받았다.오픈AI, 앤트로픽과 달리 코히어는 개인 사용자 보다는 엔터프라이즈 AI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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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사업 최대어 압구정2구역’ 현대건설-삼성물산 금융대전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금융 안정성 확보를 위해 13개 금융권과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주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올해 도시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앞서 삼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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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시니어정원해설사 양성교육
울산시니어동백봉사단은 4일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2025년 제1기 시니어정원해설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교육과정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시니어 맞춤형 해설사 양성 과정으로, 4일부터 8월20일까지 12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2시간씩 진행된다. 제1기 교육에는 울산시니어동백봉사단 회원 30명이 참여한다. 정원 해설과 스토리텔링 기법은 물론 품격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응대 마인드와 대화법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관광객과 시민에게 보다 깊이 있는 해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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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관리 혁신…센스, AI 기반 EV 분석 솔루션 공개
스마트 미터 제조사 센스가 전력망에서 전기차 충전을 감지하는 인공지능 기반 분석 도구 'EV 애널리틱스'를 공개했다.10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이 기술은 클라우드 연산이나 특수 하드웨어 없이도 작동하며, 전력망에서 전기차 충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한다. 이는 전기차 충전 패턴 추적을 넘어 전력 사용량과 충전 유형까지 식별할 수 있다.이를 통해 전력 회사들은 전기차 충전 데이터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고, 효율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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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과원, 1조2000억 원 G펀드 기반 투자유치 '2025 G-Invest Day'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위한 ‘2025 G-Invest Day’를 오는 30일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있는 판교 그래비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G-Invest Day’는 경기도가 조성한 총 1조2000억 원 규모 G-펀드와 연계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이 투자자와 직접 연결되는 자리다. 올해는 G-펀드 운용사, 액셀러레이터,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크게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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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가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반영한 ‘수리·수문 설계 시스템’을 개발해 무료로 공개했다.이 시스템은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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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미추홀경찰서는 미추홀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근무자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김한철 서장은 “CCTV 관제센터는 범죄예방의 최전선에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센터 근무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