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지난 12일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4.8의 지진과 관련해 열차 운행안전을 위한 긴급 점검을 완료했고, 현재 모든 열차는 추가 여진에 대비하여 지진정보 모니터링 등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안전하게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 대상은 진앙지 인근을 지나는 호남고속선, 장항선, 전라선, 호남선이었다. 토목구조물, 전기시설물의 이상유무를 확인했다. 또, 익산역 등 16개 역사의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 승강 설비와 역사 구조물 점검으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