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종합 복지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영등포구는 16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이행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 주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영등포구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행정과 지역사회 간 협력 모델을 구축...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호주에서 4700억 원 규모의 고압 직류 송전 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이로써 삼성물산은 호주 에너지 시장에서 올해 총 1조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마리너스링크가 발주한 ‘마리너스링크 HVDC 프로젝트’로, 호주 빅토리아주 헤이즐우드 지역과 타즈매니아주 헤이브릿지 지역을 연결하는 지중 90km, 해저 255km, 750MW 규모의 초고압 직류 송전 설비를 설계·조달·시공하는 사업이다. 이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KB마음가게’ 캠페인의 네 번째 영상을 공개하며 포용금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KB금융은 18일 ‘KB마음가게’ 네 번째 영상인 ‘Ep.4 KB마음가게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비밀모임’ 편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KB마음가게’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KB금융은 참여 업소에 운영비를 지원하며
KB국민은행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용상담과 채무조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KB희망금융센터'를 서울과 인천에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센터는 서울 상도동지점 2층과 인천 연수중앙지점 3층에 마련됐으며, 은행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운영된다. 우선 2개 지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KB희망금융센터에서는 ▲신용점수와 대출 현황 분석을 통한 맞춤형 신용 상담 ▲은행 자체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위원회, 새출발기금, 개인회생·파산 제도 등 채무구제 안내 ▲정책금융상품 및 고금리 대출 전환
서울시가 강북권 교통 정체와 도시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약 20.5㎞ 구간을 지하화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강북 지역에 거주하는 약 280만 시민의 도시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공개했다.이번 사업은 성산 나들목부터 신내 IC까지 이어지는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구간에 왕복 6차로 지하도로를 신설하고, 기존 고가도로는 철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1990년대 중반 준공된 기존 도로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부터 전기차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플러그 앤 차지’ 충전 네트워크를 본격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기만 하면 회원 인증부터 충전, 결제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국제 표준 기술이다.기존 전기차 충전과 달리 회원인증 카드나 신용카드를 따로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차량과 충전기 간 암호화 통신을 적용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현대차그룹은 국내 주요 충전 사
HD현대가 그룹 차원의 새로운 안전 비전을 제시하며 산업현장 전반의 안전 문화 강화에 나섰다.HD현대는 1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글로벌R&D센터에서 ‘HD현대 세이프티 포럼’을 열고, 안전을 핵심 경영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했다.이날 행사에서 HD현대는 ‘모두가 안전한 작업장, 안전이 브랜드가 되는 회사’를 새로운 안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축으로 시스템 고도화, 조직 문화 정착, 첨단 기술 활용을 강조했다.구체적으로는 체계적인 위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의
신한은행은 23일 부행장 3명을 포함해 경영진 7명을 신규 선임하는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중장기 관점에서 은행의 사업구조와 전사 혁신을 총괄하는 '미래혁신그룹'을 신설하고,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생산·포용금융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영업추진1그룹장 이종구 부행장, 경영지원그룹장
2026년 엔지니어링산업, ‘저점 탈피 후 완만한 보합 국면’ 전망성시헌 원장 “엔지니어링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토록 연구 역량 집중” 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은 엔지니어링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엔지니어링산업 전망지수’를 개발, 산업 흐름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정책적 대응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또한 연구원은 이 지수를 활용한 2026년도 산업 전망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원은 이번 전망지수는 기
연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 인하조치가 내년 2월까지 2개월 연장되고,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는 내년 6월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한 뒤 종료된다. 발전연료 개별소비세 인하는 이달 말 종료된다.정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상반기 탄력세율 운영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올해 12월31일 종료 예정인 수송용 유류에 대한 유류세 한시적 인하조치를 내년 2월28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휘발유에 인하율은 7%, 경유·액화석유가스부탄은 10%로 지금까지와 같다.이에 따라 인하 전 세율 대비 리터당 휘발유는 5
종합 건설 회사 대우건설이 12월 24일 공시를 통해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는 한국자산신탁과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위원회다.계약금액은 4427억2838만4000원으로, 이는 대우건설의 최근 매출액 10조5036억908만6034원의 4.22%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부터 40개월로 설정됐다. 대금지급 조건은 기성불로 명시됐다.공사 개요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5길 6 일원에 지하 3
가끔 주위의 지인들에게 받는 질문이 있다.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면서 듣는 클래식음악으로는 어떤 곡이 좋을가 하는 질문이다. 필자 역시 스스로에게 물어보곤 한다. 한 해의 끝자락에 와서 듣는 음악으로 필자가 꼽은 곡은 바흐의 칸타타다. 그런데 칸타타나 오라토리오는 왠지 길고 성악을 위주로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쉽게 접하지 않았던 쟝르다. 따라서 좀 가벼운 마음으로 들으려다가 그만 손을 놓아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그러나 오늘 소개하는 바흐 칸타타의 아리오소는 좀 다르다. 이미 그 음률이 널리 알려져서 누구라도 들으면 금방 알
AI 인프라 전문기업 에스넷시스템은 시스코와 함께 성균관대학교의 E센터/CNS연구센터에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성균관대학교가 늘어나는 연구 수요와 복잡해지는 실험 환경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연구 인프라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대학에서 아직 도입 사례가 많지 않은 와이파이 7을 E센터의 연구 환경에 적용했다.성균관대는 기존 인프라 대비 실내 고성능 무선을 위한 시스코 와이파이 7 실내용 액세스 포인트, 실내외 안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고성의 자연과 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어린이 공연 '푸르리와 푸른 바다의 전설'을 24일 오전 10시 30분과 25일 오후 2시, 고성군 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문화예술굼터 뽱이 2025년 강원문화재단 공연장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마지막 작품으로, 고성을 배경으로 한 창작극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작품은 고성에 사는 청개구리 ‘푸르리’가 부모님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넓은 바다로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푸르리가 송지호와 화진포, 청간정 등 고성의 장소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연동상인회는 지난 12월 16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kg 62포를 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연동상인회가 꾸준히 이어온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고광범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 곁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문성조 연동장은 “어려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9일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025년 의정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국회 활동 성과와 지역 발전 과제를 시민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여수 시민 약 1,500명이 참석했으며, 정기명 여수시장, 주철현·이건태·김문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는 영상 축사로 참여했다. “정치의 본질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것”조 의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에 의한 불법계엄 시도는 대한민국을
조선·건설 기업 HJ중공업이 12월 24일 공시를 통해 조달청과 다목적 화학방제함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688억58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65%에 해당한다.계약기간은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8년 12월 7일까지로 설정됐다. 주요 계약조건으로는 계약금 및 선급금이 있으며, 해양경찰장비 도입에 관한 착수금 및 중도금 지급 규칙과 물품 구매 계약 일반조건에 따른 기성, 준공대금 조건이 포함됐다.HJ중공업의 주가는 12월
서울시가 건설현장의 투명성·안전성을 높이고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2023년 7월 민간 건설사들에게 동영상 촬영·기록을 요청한 이후 그간 건설 안전에 기여해 온 공공·민간부문 우수현장을 대상으로 공로를 치하하고자 23일 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강당에서 ‘서울특별시 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 우수사례 발표 및 시장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유공자와 공사관계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말씀 ▲시장표창 시상 ▲우수사례 발표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이 이뤄졌으며, 김승원 건설기술
2026년 엔지니어링산업, ‘저점 탈피 후 완만한 보합 국면’ 전망성시헌 원장 “엔지니어링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토록 연구 역량 집중” 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은 엔지니어링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엔지니어링산업 전망지수’를 개발, 산업 흐름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정책적 대응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또한 연구원은 이 지수를 활용한 2026년도 산업 전망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원은 이번 전망지수는 기
연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 인하조치가 내년 2월까지 2개월 연장되고,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는 내년 6월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한 뒤 종료된다. 발전연료 개별소비세 인하는 이달 말 종료된다.정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상반기 탄력세율 운영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올해 12월31일 종료 예정인 수송용 유류에 대한 유류세 한시적 인하조치를 내년 2월28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휘발유에 인하율은 7%, 경유·액화석유가스부탄은 10%로 지금까지와 같다.이에 따라 인하 전 세율 대비 리터당 휘발유는 5
종합 건설 회사 대우건설이 12월 24일 공시를 통해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는 한국자산신탁과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위원회다.계약금액은 4427억2838만4000원으로, 이는 대우건설의 최근 매출액 10조5036억908만6034원의 4.22%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부터 40개월로 설정됐다. 대금지급 조건은 기성불로 명시됐다.공사 개요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5길 6 일원에 지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