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미술동호인 단체인 ‘HOHO’가 ‘제10회 호호전’을 이달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다채로운 삶의 순간을 담은 유화의 향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의 따뜻한 순간, 여행지에서의 설렘,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기억, 상상의 세계, 그리고 자연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담아낸 인물화, 추상화, 풍경화 등 유화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참여 작가는 김경옥, 김미정, 김미지, 김상국, 김연순, 배소영, 박수진, 백현진, 여승은, 유지영, 윤옥란, 윤석아, 이영미, 이영...
사무실·병원 인테리어 전문 시공 업체 ‘김도형 사무실 인테리어’가 6월 한 달간 병원 인테리어를 대상으로 무상 상담을 진행한다.김도형 대표는 국가대표 자격으로 세계 건축 대회 시공을 수행한 경험이 있으며, 베니스 비엔날레 세계 건축전에도 초청된 바 있다. 병원과 사무실 등 상업 공간에 특화된 설계를 통해 시공 품질을 높이고 있다.시공은 38년 경력의 건축관리 전문가 오경묵 씨를 비롯해, 20년 이상 경력의 기술진이 직접 관리한다. 주요 시공 사례로는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 충북대학교 등의 건축 공사와 함께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 통화를 했다. 이날 오후 10시부터 약 20분간 이어진 이번 통화에서는 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고, 이 대통령은 사의를 표한 뒤 대한민국 외교의 근간인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강 대변인은 “두 대통령은 서로의 리더십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특히 “두 대통령은 한미 간 관세 협의와 관련, 양국이 모두
이혼한 전처에게 줄 재산 분할 액수를 줄이기 위해 허위로 주식과 부동산을 매각하고 차용증을 작성한 일당에게 징역형과 벌금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은 강제집행면탈과 부동산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B씨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C씨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불실기재공정증서원본행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D씨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부동산실권리자명의 등기
장애인들이 실제 근로현장을 체험하며 직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넓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은 4일, 울산 동구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 8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직업체험은 보호작업장 내에서 진행됐으며, 장애인 이용자들이 실질적인 작업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견학에 그치지 않고, 각 이용자가 직접 작업에 참여하며 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은 근로 경험이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실
울산시니어동백봉사단은 4일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2025년 제1기 시니어정원해설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교육과정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시니어 맞춤형 해설사 양성 과정으로, 4일부터 8월20일까지 12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2시간씩 진행된다. 제1기 교육에는 울산시니어동백봉사단 회원 30명이 참여한다. 정원 해설과 스토리텔링 기법은 물론 품격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응대 마인드와 대화법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관광객과 시민에게 보다 깊이 있는 해설을
전력망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인공지능, 전기차,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확장이 에너지 소비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면서 기존 전력 인프라가 이를 감당하지 못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11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전력망 솔루션 전문 기업 S&C 일렉트릭 컴퍼니의 쿠마르 찬드란의 기고문을 통해 AI와 전기차, 데이터센터가 동시에 전력망에 연결될 때 발생할 충격에 대해 조명했다.미국 전기제조업자협회에 따르면, 미국 내 전력 수요는 2050년까지 50% 증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 수립 공청회’가 12일 열린다.인천도시공사는 12일 오후 2시 상상플랫폼에서 해양수산부 주관의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공청회에서는 사업시행자인 ‘인천광역시컨소시엄’이 사업계획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인역시컨소시엄’은 공청회에서 나온 주민들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연내 실시계획승인을 받아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두미투루 쇼콜란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경제협력협정 체결, 고위급 교류 강화 및 비자제도 완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쇼콜란 대사는 “한국과 몰도바는 1992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며 “몰도바 국민의 무비자 입국 추진과 함께 주한 몰도바대사관 개설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석기 위원장은 “경제협력협정 체결은 양국 교역과 투자 확대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협정이 원만히 체결되길 기
합동참모본부가 11일 오후 전방지역에서 가동 중이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중단했다.북한이 대남 소음 방송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남북 긴장 완화와 대화 국면 조성을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합참은 이날 “오후부터 전방 전선에 걸쳐 운영하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다만 군 관계자는 “방송 중단은 전면적 ‘중단’이 아닌 일시적 ‘중지’ 개념”이라며 “북한의 대응에 따라 재개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설명했다.대북 확성기 방송은 지난해 6월, 윤석열 정부가 9·19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와 함께 6
최근 김천상무에서 전역한 제주SK 김봉수가 대전 하나시티즌으로 팀을 옮긴다.대전하나시티즌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SK 김봉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2021년 제주 유니폼을 입은 김봉수는 22세 이하 자원으로 쏠쏠한 역할을 해왔다.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센터백으로 활용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그는 2023 시즌 후 김천상무에 입대해, 1년 6개월 동안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2024년 11월에는 A대표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첫 발탁되기도 했다.김천상무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6월 전역 전부터 국내외 여러 팀들
"이야기는 단지 만들어낸 허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읽고, 쓰고, 몰입하는 순간만큼은 분명히 진짜다. 어쩌면 이것이, 세상에 이야기가 존재하는 이유가 아닐까. 이 드라마는 너무나도 외로운 순간, 친구가 되어준 이야기 속에서 깨어난 평범한 여대생의 이야기다. 하지만 그 속에서 그녀가 펼쳐나갈 이야기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 만약 어떤 이야기라도 누군가에게 힘든 순간 기댈 곳이 되고, 지친 마음을 숨길 곳이 된다면 그 이야기는 대체할 수 없는 진짜 세계가 된다." 12부작 수목드라마, 11일 밤 첫 방송된다. 극본 전선영,
세상에 약속, 믿음이 뭔지? 알려면 역사책을 들추어야만 하는 씁쓸한 현실에 할 말을 잃는다. 작금에 여의섬 사파리 동물원 주변의 어느 위정자 우두머리 입벌구 선생의 약속 뒤집기는 2~3일이면 족하기에 혀를 껄껄 차제 하는 위세가 대단하다. 거기에 부화뇌동하듯 염량세태는 정말 가슴을 아
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유)마더구스가 제조하고 풀무원 계열 푸드머스가 유통·판매한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이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5일 밝혔다.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 용량은 50g으로 소비기한은 올해 10월 12일이다.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 용량은 22g, 소비기한은 9월 21일이다.이번 회수는 식약처, 질병관리청, 지자체 등이 최근 충북 지역 2개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국가안보상의 우려를 완화하는 조치가 있다면 승인할 수 있다"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최종 인수할 경우 현재 심각한 구조조정 국면에 있는 국내 철강사들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5일 미 하원 공청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제로 "일본제철과의 거래는 최종적으로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고
영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관내 개발행위 허가지 39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양광 발전시설, 농지개량 등 대규모 개발행위 허가지 중 사면 붕괴와 토사 유출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202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더스위트호텔 제주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5R+Rethink’라는 주제로 ‘2025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계, 학계, 시민사회계 등 각계각층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앞서 4일부터 제주에서 시작된 ‘2025 세계 환경의 날’ 국제행사의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맥을 같이 한다.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다시
코스피 지수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힘입어 3년 5개월만에 2900선을 돌파했다.지수가 29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22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전환이 지수를 끌어 올렸다는 분석이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19p(1.
전력망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인공지능, 전기차,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확장이 에너지 소비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면서 기존 전력 인프라가 이를 감당하지 못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11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전력망 솔루션 전문 기업 S&C 일렉트릭 컴퍼니의 쿠마르 찬드란의 기고문을 통해 AI와 전기차, 데이터센터가 동시에 전력망에 연결될 때 발생할 충격에 대해 조명했다.미국 전기제조업자협회에 따르면, 미국 내 전력 수요는 2050년까지 50%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