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지난 5일 김동일 보령시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운수업계 종사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문을 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총 사업비 93억원이 투입되어 대천동 1170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만3003㎡, 건축 연면적 1277㎡ 규모로 관리동과 정비동, 세차동, 사무동 등 최첨단 시설로 갖추고 있다.버스 주차 대수는 총 55대로 전기 충전시설 및 자가 주유시설을 갖추었으며, 내년 3월에는 탄소...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최근 ‘백신’이라는 단어가 우리의 일상에 깊이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백신은 단지 의학용어가 아니라 사회적 대화의 중심이 됐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이들이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백신이 있다. 바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이다.HPV는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매우 흔한 바이러스다. 단 한 번의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성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걸릴 수 있다.감염 시 대부분 무증상이고 12~24개월 이내에 자연 소멸하지만, 3~10%에서는 지속감염을 일으
홍종문 청주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의 하루는 충청타임즈를 펼치는 것으로 시작된다.매일 출근을 한 뒤 진료가 시작되는 9시 이전 남은 시간 홍 원장은 진료실에서 신문의 주요 기사를 훑어본다. 이후 휴게시간인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점심을 먹고 남은 시간엔 못읽은 기사를 탐독한다. 신문에 실린 내용을 모조리 읽기 전까지 진료실 밖으로 신문을 내놓지 않는 것은 20년간 지켜온 홍 원장만의 원칙이다.홍 원장은 “지역신문은 내가 사는 지역의 이슈와 나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지면에 담고 있기 때문에 읽는 재미가 쏠
충북 청주금빛도서관은 다음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융합 프로그램 ‘내 손 안의 작은 항공기: 드론’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드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다음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드론의 비행 원리와 작동 원리, 활용 분야 등 비행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실습 교육은 드론 조종을 비롯해 장애물 경기, 드론 촬영 등도 포함된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전쟁은 끝났지만, 우리 삶은 아직도 전쟁 중입니다.”한참의 침묵끝에 읊조리듯 내뱉은 권청길 옹의 말에 무게감이 실려왔다.1945년 8월9일 일본 나가사키에 원자폭탄 ‘팻 맨’이 투하됐던 그해는 권 옹이 태어난 해였다.만 0세. 태어난 지 몇 달도 안 된 그에게 어느날 느닷없이 다가온 것은 따사로운 햇살이 아닌 끔찍한 섬광이었다.피폭의 고통은 세대를 타고 흘렀고, 오늘도 권 옹과 그의 가족을 옥죄고 있다.“간난아기였던 그날 이후 80 평생 내내 제 인생은 순탄치 않았습니다.”권 옹
정부 1970년대부터 연구단지 설립 1992년 대규모 과학기지 완성6대 전략산업 등 미래 먹거리 주도 세계시장과 선도적 협업체계 구축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10월 준공 대한민국 과학수도 발돋움 기대 120년 전 개척자들의 도시로 출발한 ‘대전’은 2025년 현재, 세계 과학의 전초기지로 성장했다.기초과학, 바이오, 양자, AI까지 글로벌 패권을 쥔 과학 분야에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몸풀기 끝난 벤처기업들, 상장으로 날개대전이 과학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1970년대부터 시작된 정
김건희 여사가 오는 20일 예정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4차 소환 조사에 불응하기로 했다.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자필 사유서를 작성해 서울남부구치소를 통해 특검에 제출할 계획이다. 특검은 “김 여사 측이 내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21일로 소환 일정을 재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검팀은 전날 김 여사에게 2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로 출석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김 여사는 지난 6일 첫 소환 조사를
코웨이가 본격적인 무더위 시즌을 맞아 제습기·얼음정수기 등 여름철 필수가전 대상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19일 코웨이에 따르면, 오는 9월 말까지 진행되는 **‘아이스 빅 페스타’**를 통해 얼음정수기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행사 대상은 ▲아이콘 얼음정수기 시리즈 ▲얼음정수기 RO ▲AIS 3.0 ▲AIS 3.0 스파클링 등 전 라인업이다. 해당 제품을 신규 렌탈하면 약정 기간에 따라 최대 18개월간 렌탈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대한민국 드론 퍼포먼스 전문기업 유비파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부와 함께한 대규모 드론 불빛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국회의사당·광화문·부산 광안리에서 연이어 펼쳐졌으며, 2,000여 대의 드론이 광복 80년의 역사와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형상을 구현해 국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특히, 유관순, 김구, 홍범도, 김좌진, 안중근, 남자현, 권기옥 등 독립운동가 얼굴과, 태극기와 한반도, 평화의 상징물들이 정교한 군집
대구 달서구는 18일 오후 3시, 달서구 장동에 위치한 ㈜평화발레오에서 2025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중점관리대상업체에 대한 드론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신속한 대피와 합동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에는 달서구를 비롯해 강서소방서, 성서경찰서, 제8251부대 등 5개 유관기관·단체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기관별 역할에 따라 폭발물 처리, 화재 진압, 인명 구조, 교통 통제 등 실제 전시 상황에 준하는 대응 절차가 단계적으로 진행되었다.특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은 19일 한반도의 평화 정착 및 유지에 관한 남북합의서도 국회가 동의권을 가지는 남북합의서의 범위에 포함하고, 7.4 남북공동선언을 포함해 그간 남북 정상 간 합의한 모든 합의서에 대해 국회 동의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대통령이 남북합의서를 체결·비준하도록 하면서, 국가나 국민에게 중대한 재정적 부담을 지우는 남북합의서 또는 입법사항에 관한 남북합의서를 체결·비준하는 경우에는 국회의 동의를 얻도록 규정하고 있다.그
대한체육회는 한국 선수단이 2025 제12회 청두월드게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 등 14개의 메달로 역대 최다 메달 타이기록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11개 종목 57명의 선수가 출전해 종합 순위 17위를 기록했다. 주짓수 3개, 핀수영 3개를 비롯해 우슈, 당구, 체조, 스포츠클라이밍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비올림픽 종목에서도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주짓수의 임언주, 성기라와 우슈 송기철은 첫 월드게임 출에 금메달을 땄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최근 수도권매립지 재생에너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지역사회가 반발하고 나섰다.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는 19일 성명을 내고 "김 장관이 취임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해당사자를 만나지도 않고 제2 매립장의 활용 방안을 언급한 것은 부적절한 처사"라고 밝혔다.이어 "상부 토지 활용은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할 사안"이라며 "김 장관은 발언 의도에 대한 해명과 함께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장관은 지난 5일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찾
전남 해남군은 여름철 주민 감염병 사전 차단을 위해 민간위탁 마을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해남군은 14개 읍면 20개 마을 공동방역단체에 방역을 위탁해 지난달부터 관할 168개 법정리에서 월 2회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소독은 오는 9월까지 이어진다.군은 마을 특성을 잘 아는 단체에 사업을 위탁해 주민 생활권 전반에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방역 전에는 안전 교육과 약품 사용법, 방역 장비 작동법 등 사전 교육을 하고 작업 시 안전용품을 지급해 방역 요원의 안전도 확보하고 있다.또 읍면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메가박스가 오는 20일 충청북도 청주시 중심지에 위치한 ‘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이 정식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은 주거·유통·교통 등 시설들이 집약된 대표적인 복합문화단지 ‘청주 센트럴시티’ 6층, 7층에 위치한다. 돌비의 신규 특별관인 돌비 비전+애트모스관, 리클라이너 상영관 등 총 7개 상영관, 총 644석 규모로 관객을 맞는다. 전관 특별관, 전 좌석 리클라이너로 편안함과 특별함을 더했다.특히 돌비 비전+애트모스관은 충북 지역 최초의 돌비 특별관으로, 충북 지역 관객에게 차원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회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 의원은 대선 직후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위원으로 위촉돼 각 부처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업계현안청취 등을 통해 국정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해왔다.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에 있어서는 K-컬쳐시대 핵심 콘텐츠와 연관산업육성을 위해 정책금융 10조원, 공연형 아레나 등 산업성장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K-아트과 한국어·전통문화 등의 지평을 확대하고 K-컬쳐 연관산산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 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놓고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020년 반포 주공1단지 3주구 이후 5년 만에 성사된 양 사의 리턴 매치로, 이례적 정면 대결에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개포 우성7차 재건
컴투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에서 기타 아시아 지역 대표로 FRANK와 TC가 최종 선발됐다.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열린 ‘SWC2025’ 아시아퍼시픽 지역 C조 예선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퍼시픽 세 번째 예선전으로, 총 8명의 선수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맞붙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FRANK와 TC가 본선인 지역컵 진출권을 따내며 신흥 강호로 자리매김했다.예선 첫날에는 루키들의 돌풍이 돋보였다. 지난해 지역 예선을 통해
김건희 여사가 오는 20일 예정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4차 소환 조사에 불응하기로 했다.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자필 사유서를 작성해 서울남부구치소를 통해 특검에 제출할 계획이다. 특검은 “김 여사 측이 내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21일로 소환 일정을 재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검팀은 전날 김 여사에게 2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로 출석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김 여사는 지난 6일 첫 소환 조사를
지난 1월 관계기관 합동 '상장폐지 제도개선 방안' 후속조치로 상장폐지 요건이 강화되고 절차가 축소되면서 금융투자협회가 상장폐지 주식 거래 기반 개선을 위해 K-OTC 시장 내 '상장폐지지정기업부'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K-OTC시장 운영규정을 개정하고 내년부터 시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