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서울·경기 폐기물을 처리하는 수도권매립지 운영 종료가 달린 대체 매립지 공모가 마감된다. 네 번째로 시도되는 이번 공모 결과는 갈림길에 놓인 수도권매립지 정책 방향을 좌우하게 된다. 응모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공모 성사 여부를 떠나 범정부 차원의 대책이 절실하
더불어민주당 인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최근 마감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와 관련해 신속한 선정과 기존 매립지 종료에 따른 쓰레기 처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모경종·이용우·허종식 의원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립지 종료에 따른 수도권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모 의원은 “2015년 4자 합의 당시 대체매립지가 없을 경우 잔여 부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조항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시 이관 등이 지켜지지 않은
인천일보 시민편집위원회가 지난 한 달간 인천일보가 보도한 주요 기사들을 살펴보고, 향후 보도의 방향성을 제안하는 정례회의를 20일 오후 4시30분 인천일보 5층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참석 위원들은 수도권 매립지와 내항 1·8부두 재개발, 부동산 규제 등 시민 삶에 직접 영향을 주는 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인천시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 가운데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와 인천발 KTX 등 주요 현안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민선 8기 시정 전반에 대해 여야 의원들은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핵심 사업들의 조속한 추진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마련을 주문했다.
인천시를 상대로 진행 중인 국정감사에서 ‘수도권매립지 종료’ 사안을 두고 여야가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더불어민주당은 유정복 시장 임기 내 매립지 종료가 어려운 게 아니냐며 비판 수위를 높인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에 적극적 협력을 구해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20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
인천 서구 안암호를 비롯한 내륙 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이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오는 31일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시 습지 보전 실천 계획 공유와 내륙 습지 생태적 가치 조명,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인천 서구 수도권 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 공모 결과 겨우 응모지가 나왔다. 공모 4번째만이다.경기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개인과 법인 등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지가 어디인지는 기초지자체와의 협의가 아직 진행되지 않아 공개하지 않았다. 응모 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해 후
아! 내가 이곳에 살면 날마다 올 것 같은 하늘공원. 가을이면 더 아름답다. 누가 여길 쓰레기산이라 하겠나.긴 가을장마로 흐린 날씨가 계속됐다. 이날은 해가 환하게 떴다. 가을하늘도 하얀 구름과 함께 푸르게 드러냈다.서울 마포구 상암동에는 월드컵경기장이 있고, 월드컵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또 하늘공원이 코앞이다. 난지도가 쓰레기산에서 다시 아름다운 공원으로'난지도 쓰레기 매립지'로 불리던 이곳은 하늘공원이란 이름으로 서울의 명소가 됐다. 하늘공원은 해발 98m, 상부 면적만 6만여 평이다. 월드컵공원 내 하늘과 가장 가까이 있다
최근 수도권매립지 대체부지 4차 공모에 개인과 법인 2곳이 지원했다.이번 공모부터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개인을 비롯해 법인, 단체 등도 지원할수 있게 자격을 바꿨다.이와관련, 수도권매립지 인근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대체부지 4차 공모에 2건의 응모 결과와 관련, 매립지 사용 종료를 하루라도 앞당겨야 한다고 11일 밝혔다.수도권매립지는 1992년 조성 이후 올해로 3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경기·인천 3개 시도와 환경부는 지난 2015년 “3-1매립장까지만 사용한다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울산 중구 청년디딤터가 주관한 ‘2025 중구 청년디딤터 제3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30일 U-STAR Hall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역 청년들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경진대회는 지난 9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서면심사를 통과한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사업계획서 작성과 IR 피칭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을 각각 1회씩 지원받으며 발표를 준비했다.본선 무대에서는 각 팀이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겸비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질병 또는 심신장애로 소집해제된 보충역 복무자가 1,55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복무요원이 가장 많았고, 공중보건의사나 병역판정검사 전담의사 등 의료인도 포함돼 제도적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신체등급 5~6급을 받아 심신장애를 사유로 소집해제된 보충역 복무자는 총 1,551명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42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