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은 다음 달부터 맞춤형 농업경영 분석 보고서를 농가에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농기원은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농업경영정보 조사를 실시해 노지감귤 450필지, 월동무 250필지, 당근 200필지, 양배추 200필지 등 총 1100필지에 대한 경영기록을 디지털화했다.각 필지별 총수입, 소득, 경영비, 비료·농약 사용량, 노동투입량 등 주요 경영 요소를 정밀 분석했다.정확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 실제 면적과 항공 지도상 면적에 차이가 있는 58필지에 대한 재조사도 실시했다.이 보고서는 농가명, 필지 위치, 면적, 작목 등...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해 감귤을 재배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6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도 혁신산업국, 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태양광시설을 이용한 RE100 감귤 생산 모델을 실증하고 있다. 전국에서 자가 생산한 태양광에너지만으로 감귤 재배 모델을 개발하는 지역은 제주가 처음이다.제주도는 총사업비 6억7200만원을 들여 태양광발전, 에너지저장장치, 히트펌프 등의 시설을 농업기술원과 서귀포시 남원읍 농가 2곳에 설치하고, 태양광으로 생산한
제주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에 의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39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의 한 주택 인근 밭에서 8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A씨는 발견 당시 체온이 40도에 달했고 앞가슴과 얼굴 부위에 2도 화상 흔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가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민주동우회 신임 회장에 고석준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출됐다.제주민주동우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고 부위원장을 선출했다.고 신임 회장은 2004년 열린우리당 당직자를 시작으로 20여 년간 민주당에서 활동해왔다. 민주당 제주도당 대외협력국장, 제주언론인클럽 대외협력부장, 제12대 도의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고 회장은 “민주진보진영 외연 확장과 함께 민주당의 내년 지방선거 승리로 정부가 안정적으로 국정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제주민주동우회는
제주특별자치도건설단체연합회는 지난 4일 제주특별자치도의 ‘하수도 정책 제도개선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연합회는 이번 제도 개선안이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함과 동시에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번 개선안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연합회는 개선안의 주요 내용 가운데 하나인 하수처리장 가동률에 따른 유입수량 제한 폐지 조치에 대해 “적정 가동률
제주4·3 당시 군법회의에 의한 수형인 중 신원 확인이 안 된 제주도민 84명에 대한 명예회복이 미뤄지고 있어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제주4·3특별법은 4·3 당시 유죄 판결을 받은 수형인, 그리고 유족들이 재심 청구를 통해 명예회복과 함께 국가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제14조는 재심 청구 대상자도 확정해 놓았다.1948년 12월 29일 작성된 제주도계엄지구 고등군법회의 명령 제20호와 1949년 7월 3일~9일 사이 고등군법회의 명령 제1~18호에 의해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수형인이 대상이다.그런데 재심
대정면 가파리에 사는 20세 청년 이창하는 결혼을 3일 앞둔 1948년 10월 가파도에 토벌을 온 군인에게 체포돼 심문을 받았다.“내 나라 통일을 위해 투쟁하는 것이 무슨 죄이냐”며 항의하다 처형됐다.오매춘 한림면여성동맨위원장은 “몇 십년, 몇 백년 후에 분단된 나라에서 조국 통일을 위해 싸웠던 사람이 있었던 것을 자손들에게 남기기 위해 싸우고 있다”는 말을 남기고 총살됐다.이덕구 제주도인민유격대 사령관은 1949년 6월 7일 봉개동 견월악 속칭 ‘북받친밧’에서 경찰토벌대에 사살됐다. 그날의 암호는 ‘조국’과 ‘통일’이었다.1948
자신의 펜션에 불을 질러 이웃 주민을 다치게 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7분쯤 경북 영덕읍의 한 펜션에서 주인 A씨가 지인 B씨와 다투다 자신이 운영하는 펜션에 휘발유를 뿌린 후 불을 내고 달아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북 소방에 의해 발화 17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불을 지르는 것을 말리던 B씨가 두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목조로 된 펜션 건물의 현관 일부도 불에 탔다.A씨 펜션은 준공됐으나 영업하기 전이어서 투숙객은 없었다.
웹젠은 10일 MMORPG ‘뮤 모나크2’에서 신규 육성 콘텐츠 '정련'을 공개했다.정련은 세트 장비 장착 부위에 능력치를 부여하는 콘텐츠로 8환 이상의 게임 캐릭터가 이용 가능하다. 재료 아이템 '정련 가루'를 통해 장착 부위를 강화할 수 있으며 특정 강화 레벨 도달 시 '정련' 슬롯이 해금된다.정련이 해금된 부위에는 '정련 결정체'를 장착해 추가 능력치를 부여할 수 있고 해당 부위에 세트 장비를 착용하면 정련을 통한 능력치 상승 효과가 세트 아이템에 적용된다.정련과 함께 연성 시스템도 선보인다. 연성을 통해 정련에
신한금융그룹이 자산관리 브랜드 ‘신한 프리미어’ 출범 1주년을 맞아 초고액 자산가를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 가이드북 ‘혜안’을 발간했다.‘혜안’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소속 전문가 100여 명으로 구성된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단이 집필을 맡아, 실제 자산가 대상 컨설팅과 세미나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가이드북은 △포트폴리오 투자 전략 △부동산 투자 전략 △상속 및 승계 로드맵 △종합 세무 설계 △IB 솔루션 △맞춤형 서비스 △책임 있는 자선활동 등 7개
미트박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 양국간의 관세협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미 수출에서 자동차·부품과 철강이 차지하는 비율이 37%인 만큼 비관세장벽 분야에서 협상이 될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10일 주식시장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관세 위협에 한
성남시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응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양산·우산 무료 대여 사업'을 운영한다.10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모두 54개소에 대여소를 마련해 시민 누구나 양산과 우산을 손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기존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운영하던 사업을 올해부터 시청과 구청으로 확대해 시민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양산은 햇빛을 차단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우산은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할 수 있어 여름철 시민 건
제주특별자치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야외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제주도와 노동권익센터는 건설현장, 물류, 통신장비 설치, 공항·항만 등 야외에서 근무하는 폭염 취약 직군을 대상으로 제주개발공사와 협력해 ‘제주삼다수’ 1만 1,500개를 9일부터 18일까지 배부한다.무더운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갈증을 해소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이다.이동노동자 쉼터인 ‘혼디쉼팡’ 4개소의 운영도 강화해 더위에 지친 노동자들이 언제든 쉴 수 있도록 했다
유제품 전반 수입량 증가…멸균유만 35% 대폭 감소 올해 유제품 수입량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유제품 수입량은 27만2천700톤으로 전년대비 6.8% 줄어들었다. 이는 10년 만의 첫 감소로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2023년 말 적용한 유제품 할당관세 영향으로 인한 치즈수입량 감소가 큰 영향을 미쳤었다. 하지만
누리랩이 여름철 휴가 시즌을 틈타 여행 예약 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사칭한 피싱 시도가 급증하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누리랩에 따르면 누리랩의 AI 기반 안티 피싱 솔루션 ‘에스크유알엘’을 통해 유명 여행 플랫폼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사칭하고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피싱 행위가 다수 탐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여름 휴가철은 국내외 여행을 준비하는 이용자들이 여행지 정보를 얻고 숙박, 항공, 렌터카 등을 예약하기 위해 여행 관련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자주 이용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서로 다른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12개국에 대한 서한에 서명했으며, 오는 7일 발송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들에 서한이 발송될 것인지, 구체적인 관세율이 얼마인지 등 세부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만료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각국에 책정된 상호관세율이
영덕군의 7개 해수욕장이 오는 18일 일제 개장해 다음 달 24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명품 해수욕장으로서 동해안 최고의 피서지로 이름난 영덕군의 해수욕장들은 고운 모래의 백사장이 장장 8km에 걸쳐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고래불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 접근성이 좋고 솔숲이 우거진 장사해수욕장, 그리고 아담하고 깨끗해 가족형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오보, 경정, 하저, 남호 등이 있다.올해 영덕군 해수욕장의 운영 시간은 성수기인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이외 비수기는 오전 9시부터
동해소방서는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벌집 제거와 벌 쏘임 사고가 주로 6월부터 오는 10월 사이에 집중돼 왔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동해시 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22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2,090건이 6~10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22년 663건 ▲2023년 712건 ▲2024년 848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7월 273건, 8월 308건, 9월 126건 등 무더위가
'청담국제고등학교'의 주역 이은샘이 시즌2로 돌아왔다.지난 3일 첫 공개된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 1회에서는 김혜인이 오시은의 사망을 목격하고, 용의자로 의심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인은 학교에서 도 넘는 괴롭힘을 당하게 되고, 이에 맞서다 학폭 사건에까지 휘말렸다. 자신을 위해 무릎을 꿇은 아버지의 모습을 본 혜인은 분노에 휩싸이며 변화를 예고했다.시즌1에서 이은샘은 목표를 위해 거짓말을 서슴지 않는 '흙수저' 고등학생 혜인을 연기하며, 세밀한 감정 표현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놀면서 탄소중립! 놀탄크루 모여라!”판교종합사회복지관이 '제1기 놀탄크루'를 7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 환경에 관심있는 성남시 거주 청소년은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놀탄크루는 판교종합사히복지관과 시민행동 놀탄이 공동 추진하는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서포터즈다. 놀탄은 '놀면서 탄소중립의 줄임말이다.놀탄크루는 ▲환경교육프로그램 참여 ▲탄소중립 실천 및 SNS 홍보 ▲K-놀탄페스타 기획 및 운영 등의 미션을 수행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5년 전라남도 소프트웨어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7일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첫 수업을 시작해 약 2개월 여간 총 164시간 온오프라인 커리큘럼으로 짜여져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언프러그드 활동 ▲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구속되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많이 늦었지만 사필귀정"이라며 "이제는 철저한 수사와 단죄의 시간"이라며 내란특검팀에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김 원내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은 외교, 안보, 경제, 민생을 파괴한 반국가적 중대범죄자"라며 "내란 특검은 신속하고 치밀한 수사로 윤 전 대통령과 내란 일당의 죄상을 낱낱이 밝혀달라"고 밝혔다.이어 "하루빨리 내란 수괴 윤 전 대통령과 그 일당에게 법정 최고형을 내려 헌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