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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빠진 정부 ‘미래’만 좇다 ‘기반’ 놓친다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 산업이 외풍과 함께 내우에 갇혀 있는 형국이다. 우선 철강 산업의 대외 여건이 심상치 않다. 미국은 지난 6월 철강·알루미늄 수입품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전격 인상했다. 이에 따라 우리 철강업계는 대미 수출길이 급격히 좁아졌다. 숫자가 현실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7월 대미 철강 수출은 전년 대비 약 25% 감소했고, 8월에도 12%나 줄었다고 한다. 아직 고율 관세의 충격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전인 점을 고려하면, 수출 감소세는 더욱 가팔라질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iM뱅크 왜관지점은 지난 7일 아동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 2개소에 총 1100만원의 개보수를 지원했다. 권택근 기자
경북 동해안권 교통망을 본격적으로 하나로 잇는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식이 지난 7일 포항휴게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포항~영덕 고속도로는 총연장 30.92㎞, 왕복 4차로로 1조 6000억원이 투입돼 2016년 착공 후 9년 만에 완공됐다.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동해선의 핵심 구간이다.개통식 다음날인 8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차량 통행이 전면 허용되자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고속도로는 첫 날부터 운행차량들로 줄을 이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는 지난 5일, 북삼읍 숭오3리 경로당에서 '농촌사랑 1사 1촌'자매결연 현판식을 갖고,22 숭오3리 경로당 포함 3곳 경로당에 총 5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탁했다.
칠곡소방서는 지난 8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김재욱 칠곡군수, 박순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소방공무원 60여 명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북 동해안과 영남권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지난 7일 개통되면서 포항∼영덕까지의 이동 시간이 23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영덕군은 경북 동해안과 내륙을 잇는 상주~영덕 고속도로, 환동해권을 이어주는 동해선 철도가 모두 한 곳에 자리해 동해안의 새로운 교통 허브로의 도약 기회를 맞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포항~영덕 구간은 30.9km에 이르는 왕복 4차로로 총 1조611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 착공했다.해당 구간에는 영덕분기점 1개소와 영일만·북포항·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가톨릭대학교 라이즈 사업추진본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융합교육원, 인공지능융합연구소 및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지역 전통시장의 기상 재해 대응 강화에 나섰다. 최근 대구·경북지역의 강수량 변동이 커지며 피해 위험이 높아지는 데다 전통시장의 경우 야간·무인 시간대 대응이 어려워 피해가 반복되는 구조 한계가 지적돼 왔다. 9일 소진공 대경본부에 따르면 최근 이들 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스마트 재난 예보 시스템’을 구축, 이달 중 시범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기후 불확실성이
토스뱅크는 ISACA Korea 가 주관하는 ‘2025 IT Governance Award’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초로 우수 기업에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토스뱅크가 ‘고객의 금융 경험 혁신’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IT 전략을 비즈니스 목표와 긴밀히 연계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ISACA Korea는 토스뱅크가 정보보안과 리스크 관리, 전략적 IT 자원 활용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선도
거창군 특산품 소비 및 판로 확대·공단 주요 행사 거창군 개최 확대임직원 참여형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공동 홍보 및 ESG 캠페인 전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거창군과 손잡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섰다.공단은 13일 경상남도 거창군청에서 거창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의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정책 기조와 연계해 공공기관–지역 간 협력체계를 강화, 거창군과의 실질적인 상생 활동을 한층 더 확대할 계획이다.공단은 협약 체결 이전부터 지방 살리기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의 제24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수상작 64점이 가려졌다.국립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을 소재로 한 3596점을 5차례 심사한 결과다.대상 ‘성인대에서 바라본 울산바위’는 배경인 울산바위의 구도가 안정적이고 계절감과 색감이 잘 표현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각각 공단 이사장상과 500만원,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을 준다. 14일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시상한다. 수상작들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
전북 정읍시 친환경들녘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조사료 전문단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5년간 3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확보된 사업비는 향후 5년간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조사료용 기계장비 ▲종자구입비 ▲퇴액비 살포비 등에 지원될
금호타이어는 11월 13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Kumho Tire U.S.A., INC.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채무보증금액은 1407억7440만원으로, 보증기간은 2025년 11월 13일부터 2026년 11월 13일까지다.채권자는 Citibank N.A.와 HSBC Bank USA, N.A.이며, 채무금액은 1173억1200만원이다. 이번 채무보증은 금호타이어의 자기자본 대비 7.39%에 해당한다. 공시에 따르면, 채무보증 총 잔액은 4340억5440만원으로 집계됐다.금호
인천 강화군은 국립수목원과 지역 특산식물 ‘강화황기’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수목원이 추진 중인 ‘중앙-지방 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멸종위기 식물자원의 공동 활용과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이에 두 기관은 석
남해군 고현면에 있는 화방동산양로원이 10일 남해군 꿈나눔센터 소통공간에서 ‘국화·그림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얼그림협회와 거제국화분재연구회가 후원한 그림과 국화분재들이 선보여 방문객에게 가을 정취와 함께 시각적·정서적 여유를 선
전 생애가 꾸덕꾸덕 말라가요누구의 음모였을까요내 눈을 관통해 갈 야만이 도사리고 있다는 걸눈부신 햇살과 싱싱한 비린내는 덫이라는 걸눈이 뚫리고서야 깨달아요생을 단번에 뚫고 갈 무엇이 있다면온 몸으로 안을 밖에요내 안의 비밀 하나씩 벗겨지는 동안피 흘릴 겨를도 없이 통증은 커지기만 하고
해군이 지난 5월 포항에서 발생한 P-3CK 해상초계기 추락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끝내 밝히지 못했다.기체에 비행기록장치가 없고, 음성녹음장치도 손상돼 복구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다만 실속 회복훈련 미실시, 경보장치 부재, 일부 엔진의 손상 등 복합적인 요인이 사고에 영향을 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민관군 합동사고조사위원회는 13일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특정되지 않았지만 인적·기계적·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사고는 5월 29일 포항 해군비행장에서 이착륙 훈련 중 발생했다. 초계
우리금융그룹 ABL생명은 지난 12일 서울 성북구 성북50플러스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ABL생명은 매년 회사의 핵심 목표와 가치를 달성한 최우수 FC를 선정해 ‘아너스클럽 멤버스(Honors Clu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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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열어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을 개최한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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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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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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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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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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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친환경들녘영농조합, '조사료 전문단지' 선정…36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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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여야 허성무·최형두 ‘마산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협치
창원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협치로 창원시 5개 행정구 인구감소지역 지정 대상 포함에 나선다. 허성무·최형두 의원이 창원시 5개 행정구를 인구감소지역 지정 대상에 포함하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을 공동 대표 발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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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사천시지부-사천농협, ‘농심천심’ 가래떡 나눔
농협 사천시지부와 사천농협이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사천여자고등학교에서‘농심천심 가래떡 나눔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쌀 가래떡을 나눠주며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업인의 날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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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엔케어 양산공장, 아나바다 수익금 전액 이웃 돕기 후원
㈜천호엔케어 양산공장이 12일 양산시 덕계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해달라며 후원금을 기탁했다. 매곡그린공단에 있는 천호엔케어 양산공장은 직원들 참여로 열린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을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후원했다.조광보 공장장은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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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3분기 누적 순이익 1034억…기업대출 성장세 지속
케이뱅크가 기업대출 확대와 고객 증가세에 힘입어 2년 연속 1000억 원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케이뱅크는 올 3분기까지 누적 103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3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149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0만 명 늘었으며, 지난달 초에는 1500만 명을 돌파했다.수신 잔액은 30조4000억 원, 여신 잔액은 17조900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8.5%, 10.3%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요구불예금이 전체 수신 확대를 견인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