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4회 제주시 어울림생활체육대회'가 지난31일 제주시 일원 10개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가맹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제주시와 제주개발공사,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로그인렌트카, NH농협은행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출장소가 후원했다.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팀을 이루어 함께 참여하여 게이트볼, 당구, 론볼, 바둑, 배드민턴, 수영, 슐런, 탁구, 파크골프, 볼링 등 10개 종목 1100여명의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하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올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 단계로 추진하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과 관련해 오는 20일 도민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녹색당이 버스 예산은 줄이면서 트램 건설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제주녹색당은 9일 성명을 논평을 내고 "제주도정은 수소 트램 도입 목적으로 ‘교통난 해소, 탄소 중립 실현, 대중교통 활성화’를 내세우지만 정작 작년 8월 버스를 대거 감차하면서 100억 원 이상 대중교통 예산을 줄인 바 있다"면서 "버스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해 올해 버스 요금 인상을 밀어붙이려 한다"고 지적
조선후기 정방폭포·성산일출봉 담은 탐라순력도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탐라순력을 비교하며 300년 제주의 변화상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서귀포예술의전당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00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탐라순력 김남길, 홍진숙' 초청 기획전시를 열고 있다.이번 초대전은 올해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맞이해 제주의 대표 문화유산 '탐라순력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시민,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탐라순력도'는 1702년 제주목사 이형상이 제주도를 순력한 장면을 제주목 '화공 김남길'이 41폭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전 일정이 확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107회 전국체전은 내년 10월16일, 제46회 장애인체전은 9월11일 각각 개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장애인체전은 전국체전에 앞서 내년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도내 40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선수와 임원 1만여 명이 참여한다.그동안 장애인체전이 전국체전 이후 개최되는 경우가 많아 국민 참여와 관심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장애인 선수들의 사기도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이에 제주도는 지난해 9월부터 장애친화도시 실현 및 장애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감귤 간벌, 전정 시기에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줄이고, 이로 인한 화재 및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안전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현재 감귤 영농부산물 처리는 △농기계임대사업소 파쇄기 임대를 통한 자가 파쇄 △감귤원 간벌사업 신청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올해 2~5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546농가 311.3ha에 대해 파쇄기 임대가 이뤄졌으며, 간벌 작업단을 활용한 감귤원 간벌사업으로는 총 20.
제주특별자치도 CCTV 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지난해 총 9717건의 범죄·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도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CCTV 통합관제센터는 총 1만9096대 폐쇄회로 텔레비전를 연계해 85명의 관제요원이 5조 3교대로 24시간 관제하며 안전을 지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CCTV 영상을 통해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9717건의 위험예방·안전대응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지난해 위험예방 3400여 건의 영상 중 1900여 건은 음주 주취자의 배회·쓰러짐 등을 포착해 사고예방
제주 해녀의 삶을 그린 창작 오페라 '해녀수덕'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제주오페라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시퍼런 바다를 목숨줄로 삼아 살아가는 이들이 그 바다에서 삶을 마감하는 그 비통함, 그렇게 떠나보낸 이들의 영을 기억하는 산 자들의 애통함, 종이에 한 움큼 싼 밥으로 이어지는 죽은 자와 산 자의 애절한 교감, 단순한 노동을 넘어, 생과 사를 오가는 경계에서 끊임없이 싸워온 강인함과 애환, 그리고 바다와의 깊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직후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작전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폭스뉴스 브렛 베이어 앵커와의 통화 인터뷰를 통해 전해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폭탄을 보유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협상 테
음성 비서는 이제 일상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오픈AI 같은 기업들의 기술 발전으로 인간과 유사한 대화형 인공지능이 가능해지면서 의료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12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미국의 의료 유통 및 클리닉 운영 기업 센코라는 보험 승인과 전화 업무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구글 엔지니어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인피니터스와 협력해 AI 음성 에이전트 '에바'를 도입했다. 에바는 보험사와 직접 통화하
재계는 13일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민관이 공조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자는데 한목소리를 냈다.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 6단체장과 간담회를 열고 경제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간담회에서 "재계와의 소통 자리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표방하시는 실용적 시장주의라는 국정 철학은 저희 삼성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번 경제 위기도 대통령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민관이 힘을 합친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롯데칠성음료의 에너지드링크 브랜드 ‘핫식스’가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2025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은 국내 EDM 대중화에 기여한 선두주자로, 작년에는 2일간 9만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했다. 올해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DJ 애니마가 내한해 음악과 비주얼 아트를 결합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롯데칠성음료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월디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핫식스를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2개 층으로 구성된 부스는 시음존, 이벤트존, 라운
건설업계 전반이 불황으로 위축되는 가운데, 부산 온라이프건설이 최근 기업신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A-’ 등급을 유지하며 주목받고 있다.온라이프건설은 12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디앤비로부터 ‘e-3-’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기업데이타로부터 동일 등급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높은 신용도를 유지한 것이다.나이스디앤비의 신용평가 등급은 ‘e-1’부터 ‘e-10’까지 10단계로, 조달청 및 공공기관 입찰 시 경영상태 평가 기준으로 활용된다.
저는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있습니다. 이름은 소리와 누리. 첫째 소리는 이름처럼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이고, 둘째 누리는 말 그대로 세상 여유롭게 누리며 지내죠. 둘은 2살 터울이지만, 꼭 애틋한 사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서로를 피해 다니다가도, 잠들 무렵이면 한 베개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누워 꼬리를 살랑살랑 흔듭니다. 소리와 누리가 약 13년을 같이 살았으니, 그 모습은 마치 서로를 조율하며 살아가는 오래된 실내악 앙상블 같기도 합니다.그렇게 두 친구를 바라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곡이 있습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등 5대 개혁안과 관련해 '전 당원 여론조사'로 당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김용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안 입장 발표를 통해 "계엄 이후 많은 지지층이 탄핵 반대를 위해 노력했고, 헌재에서의 절차적 문제를 제기한 것도 존중한다"라면서도 "다만 헌재서 파면 결정이 전원일치로 이루어졌고, 우리 당이 어떻게 입장을 취할 것인지도 중요한 문제"라고 이같이 밝혔다.이 발언은 당원 여론조사를 통해 의견을 묻는것도 중요하며 당원들이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를 원하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로 사랑받는 제주도 단호박이 홈쇼핑 방송을 통해 전국 소비자를 만난다.13일 제주경제통사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제주도 단호박이 판매된다.제주 중소기업인 프레시기프트에서는 ‘보우짱' 품종 미니단호박만 계약재배해 고품질의 단호박을 선보인다. 포슬포슬하고 달콤해 온 가족의 영양 간식으로, 전자레인지로 3~5분만 조리하면 껍질째 맛있게 먹을 수 있다.상품 구성은 한 박스 7kg으로 방송일 기준 3일 이내 수확한 단호박 중에서 과당 300~450g으로 제일
GS25가 9일 국가보훈부와 함께 ‘6·10 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게임 콘텐츠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를 선보인다.6·10 만세운동은 1926년 6월 10일 순종 황제 장례일에 맞춰 학생들이 주도한 항일 독립운동으로,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는 6·10 만세운동을 배경으로 만든 게임으로 백산상회 소속 가상의 독립운동가를 도와 교실에서 몰래 태극기를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전통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규칙을 접목해 참가자들은 긴장감 속에서 태극기를 완성하며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게임에는 전국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더스위트호텔 제주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5R+Rethink’라는 주제로 ‘2025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계, 학계, 시민사회계 등 각계각층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앞서 4일부터 제주에서 시작된 ‘2025 세계 환경의 날’ 국제행사의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맥을 같이 한다.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다시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해양수산부의 신속한 부산 이전을 지시한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항 홀대를 우려하며 해수부 하위 기관인 해양수산청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분권 정책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유정복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해양수산부 이전보다
강릉시는 9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서울시와 연계 운영하는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제7기 지역간담회를 개최한다.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 거주 19~39세 청년들이 지역 창업을 통해 지방 정착을 유도하는 취지의 청년 지원사업으로, 총 77개 133팀이 참여 중이며 그 중 강릉시는 16팀 24명이 활동하고 있다.사업은 3단계로 나누어 지역 자원조사 비용 지원부터 초기 및 최종 창업자금 지원까지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이번 간담회는 1단계 지역 자원조사에 대한 중간
당진시 해나루영농조합법인은 지난 4일 합덕읍 신리 211-1번지 일원에서 조합원 및 유관기관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논콩 기계화 일괄파종 시연회를 개최했다.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연회는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에 발맞춰 논콩 재배를 유도하고 기계화를 통한 논콩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이정삼 충청남도 농축산국장, 김대식 한국들녘경영체 중앙회장, 이덕준 한국들녘경영체 충남연합회장 등 관련 단체 임원과 회원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의중앙선 가좌∼신촌역 구간에서 전차선 장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중단되며 파주·고양 시민들이 출근길 큰 불편을 겪었다.한국철도공사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9분쯤 서대문구 한 아파트에서 사다리차가 넘어지면서 전기 공급선을 접촉했다. 이로
대상그룹이 2025 헌혈자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존중 헌혈버스를 운영한다.대상그룹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오는 15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헌혈버스와 이벤트 부스를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존중 헌혈버스에서는 현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헌혈 후에는 버스 옆에 설치된 이벤트 부스에서 헌혈 증서를 기증할 수 있으며 보유 중인 헌혈 증서도 기부할 수 있다. 기증된 헌혈 증서는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돼 실질적인 치료비 경감에 사용된다.헌혈 참여자들을 위한
재계는 13일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민관이 공조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자는데 한목소리를 냈다.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 6단체장과 간담회를 열고 경제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간담회에서 "재계와의 소통 자리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표방하시는 실용적 시장주의라는 국정 철학은 저희 삼성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번 경제 위기도 대통령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민관이 힘을 합친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최근 소비와 건설투자 등 내수 분야의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부과로 통상 환경까지 악화되며 경기 하방 압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13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6월호에서 “대외 여건 악화 속에 수출 둔화가 여전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파주시가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30 파주 공업지역기본계획’을 수립·확정했다.1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계획은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법정계획이다. 산업단지 등 다른 법률에 의해 지정된 구역을 제외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