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구·동 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계양복지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위원들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운영 등 지역사회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계양복지아카데미’는 그간 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사회보장 환경의 변화와 지역사회 복지 문제에 발맞춰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성 강화 교육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멈췄던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가운데 132개가 재가동됐다. 10월 5일 오전 6시 기준 복구율은 20.4%이며, 1등급 핵심 시스템은 22개까지 정상화됐다. 모바일 공무원증과 온메일 등 공무원 업무 핵심 기능이 복귀했지만, 무인민원발급기·부처별 업무포털 등은 지역·시간대에 따라 지연과 오류가 남아 있다. 정부24·우체국 금융·우편은 범위를 넓혀 재개 중이며, 국민 불편을 줄이는 속도전과 안전 확보의 균형이 관건이다.이번 사태는 단일 거점에 집중된 국가 전산망의 취약성을 끝내 드
해병 순직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이 송두환 전 국가인권위원장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쟁점은 2023년 8월 박정훈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의 긴급구제 및 제3자 진정이 군인권보호위원회 단계에서 기각되는 과정의 절차 적합성이다. 회부·심사·표결의 흐름, 자료 범위와 시점, 위원장과 상임위원 보고 체계가 어떻게 작동했는지 진술과 전자기록으로 교차 확인하고 있다.특검은 오늘 오후 김장환 목사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을 주소지 관할 법원에 청구한다. 반복 불출석으로 발생한 진술 공백을 법원 절차로 보완해 임성
세 특검이 출범 후 3개월 동안 통신조회 1만8,982건을 집행했고, 이 가운데 해병특검이 1만209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조회 규모는 대규모 포렌식·출입국·전자결재 기록과 맞물린 교차검증의 강도를 보여준다. 해병특검은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4차 조사를 사실상 매듭지었고, 수사 외압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 조사만 남겨둔 상황이다.통신조회 증가는 임성근 전 사단장 관련 구간과 대통령실·외교·법무 라인의 교신 구간을 시간대별로 재구성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풀이된다. 해병특검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수습이 8일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장애 발생 647개 시스템 중 128개를 복구했고, 행정 핵심인 1등급 36개 가운데 21개가 정상화됐다. 복구율은 10%대 후반에 머물러 대민 불편은 현재 진행형이다. 정부는 본원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차관급 지휘로 복구를 총괄하고, 외부 연구기관 인력을 투입해 장비 점검·데이터 무결성 확인·애플리케이션 재배포를 병행하고 있다.전산실 7-1 구역은 거의 전소됐다. 서버·스토리지 등 전산장비 740대와 UPS 배터리 384대가 손상됐고, 불탄
여름을 넘긴 지금까지도 관광지 식당의 불친절과 위생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혼자 온 손님을 난처하게 만든 응대, 손님 앞 재촉성 멘트, 결제 때 붙는 추가 부담, 심지어 잔반 재사용과 오염 수건 제공까지 공개되며 지역 이미지는 직격탄을 맞았다. 자정 결의와 사과문이 잇따랐지만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더디다. 선언은 많았고, 제재는 약했다는 것이 시민 여론의 요지다.여수는 면박 응대 파문 후 전수 점검과 시정 조치에 들어갔지만, 곧바로 위생·서비스 위반이 재확인되며 관리의 실효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속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전쟁 발발 2년 만인 8일 1단계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 아래 이뤄진 이번 합의에는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20명의 석방과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군이 포함됐다.전쟁의 시작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감행해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 공격하면서 비롯됐다. 당시 하마스는 약 1200명을 살해하고 251명을 가자지구로 납치했다. 이스라엘은 곧바로 보복에 나섰고, 가자지구 북부에서 남단 라파까지 진격해 전체 면적의
전 세계 2억명이 넘는 한류 팬덤이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 드라마·K-팝·영화·음식 등 다양한 콘텐츠는 국경을 넘어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 실제 방한 의향으로 이어지는 파급 효과를 낳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발표한 ‘2023 지구촌 한류 현황’에 따르면 전 세계 한류 팬은 2억2500만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한류 콘텐츠를 경험한 이들은 한국에 대한 호감도와 방문 의향이 뚜렷이 높아, K콘텐츠가 방한 관광객 유치의 핵심 동력임이 입증됐다.이 같은 흐름 속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전 세계 한류 팬덤을 겨냥해 선보인 첫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이 부동산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정부가 이와 관련 '패키지 후속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일 정부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6·27 대출규제에 이어 9·7 공급대책을 발표한 상황에서도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추가
최근 5년간 조달청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및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상 제재 사유 해당으로 부정당업자 제재를 부과한 내용이 1500건이 넘는 걸로 나타났다.부정당제재 부과란 국가계약법 제27조 및 지방계약법 제31조에 따라 조달 참여 업체가 관련 법령을 위반한 경우 조달청이 2년 이내 범위에서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국회 기획재정위 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9일 조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조달청이 계약 불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귀경 차량이 몰리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목포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30분 ▲대구 4시간 50분 ▲광주 4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개발 기업 xAI가 영상 생성 AI 이미진 v0.9를 8일 공개했다. 이전 버전인 이미진 v0.1과 비교해 더욱 다이내믹한 동작과 음성 생성 기능이 향상됐다. 드래곤의 입 움직임에 맞춰 울음소리를 내고, 인간의 입 모양에 맞춰 발화하는 기능도 포함됐다.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이미진 v0.9가 AI 챗봇 서비스 그록의 영상 생성 기능으로 제공되며, 무료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AI 캐릭터가 춤을 추는 영상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김도균 위원장은 9일 논평을 통해 "도민 여러분들의 추석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여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민생 회복과 내란종식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다음은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논평 전문이다.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가 끝나갑니다. 이번 연휴가 잠시나마 일상에 지쳤던 도민 여러분께 위로와 휴식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아울러 연휴 기간에도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쉬지 않고 묵묵히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영종 앞바다가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3연륙교 마무리 공사가 분주하다. 기후변화로 인하여 겨울은 유난히 추웠었고, 최악의 여름 더위를 이겨내며 근로자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안전을 최우선으로 마무리 공사에 나서야 하겠지만, 지역환경과 같이 살펴야 한다. 해안 도로와 제3연륙교 인근의 토사가 유출되고 연륙교 건설사업으로 진동에 따른 환경피해 등도 우려되고 있어 세심한 마무리 작업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요즘 이 주변에 흰발농게들이 여러 가지 여건으로 위협을 받는, 의심스러운 모습들이 엿보인다. 영종 해안순환도로
구미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송정동 교촌치킨 1호점 앞 ‘교촌1991로 문화거리’에 LED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하고 본격적인 야간경관 연출을 시작했다.‘교촌1991로 문화거리’는 대한민국 대표 치킨 브랜드 교촌치킨의 탄생지인 1호점 앞에 조성된 특화 거리다. 이번 조명사업은 기존 가로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2025년 추석맞이 한우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700인분의 한우 불고기를 전달했다. 김해시지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우 나눔 행사는 김해 한우농가의 사회공헌과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에는 김해시 아동복지시설 17개소
해군 필수 인력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명선 의원은 5일 "해군 전력 유지에 필수적인 부사관 인력이 최근 전역 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투력 유지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해군이 황명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함정 특기 부사관 희망 전역자는 2016년 107명에서 2024년 27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이미 전역 희망자가 212명에 달했다함정 운항과 정비를 책임지는 핵심 인력의 이탈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추세임을 보여주고 있다.정보통
미국 셧다운으로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면서 비트코인과 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알렸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9% 상승하며 12만달러를 돌파했고, 금도 2.9% 상승해 3900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셧다운으로 SEC 직원의 90% 이상이 휴무에 들어갔고, CFTC도 최소 인력만 남아 업무를 진행 중이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달 말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으며,
올해 서비스 12주년을 맞은 넷마블의 ‘모두의마블’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캐주얼 보드 게임이다. 다수의 인원이 한 자리에 모이면 모일수록 더욱 즐거운 보드 게임의 특징을 감안하면 이번 긴 추석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이만한 작품이 없다.이 작품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보드 게임 ‘부루마블’의 게임방식을 채용했다. 이 때문에 처음 이 작품을 플레이하는 유저라도 빠르게 규칙을 숙지하며 작품의 재미를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폭력성 및 선정성 요소 등이 적은 점도 추석연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충분한 이
부천시가 재정위기를 넘어 도산 위기로까지 몰리고 있다는 소식은 충격을 넘어 위기 경고음이다.지방정부는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최전선이자 도시 발전을 이끌어가는 주체다. 그러나 예산 부족으로 기본 행정조차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면 이는 단순한 회계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존립 문제다.도시
최근 5년간 조달청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및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상 제재 사유 해당으로 부정당업자 제재를 부과한 내용이 1500건이 넘는 걸로 나타났다.부정당제재 부과란 국가계약법 제27조 및 지방계약법 제31조에 따라 조달 참여 업체가 관련 법령을 위반한 경우 조달청이 2년 이내 범위에서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국회 기획재정위 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9일 조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조달청이 계약 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전쟁 발발 2년 만인 8일 1단계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 아래 이뤄진 이번 합의에는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20명의 석방과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군이 포함됐다.전쟁의 시작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감행해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 공격하면서 비롯됐다. 당시 하마스는 약 1200명을 살해하고 251명을 가자지구로 납치했다. 이스라엘은 곧바로 보복에 나섰고, 가자지구 북부에서 남단 라파까지 진격해 전체 면적의
지난 여름 경기도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졌다. 에어컨을 하루 종일 틀 수 없는 에너지 취약계층은 건강을 위협받았고, 녹지 부족으로 도심의 열섬 현상은 더욱 심화됐다. 기후위기는 이제 지역 주민의 일상과 생계를 직접 흔드는 현실이 되었다. 탄소중립과 녹색전환은 국가적 과
인천시가 올 12월까지 정부에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건의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달 지역 정치권에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앞서 김교흥, 배준영 의원 등은 강화군이 주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기도 했다. 특히 김교흥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