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9일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범농협 차원의 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보보호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됐으며, 범농협 임직원들에게 정보보호 실천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수칙을 전파하는 데 목적이 있다.행사에는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농협경제지주, 농협하나로유통, 농협금융지주,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등 범농협 계열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이날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를 비롯...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세계 협동조합의 수산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협동조합연맹 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선출됐다.노 회장은 3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ICA 수산위원회 총회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수산위원장에 선출됐다. 이번 임기는 2029년까지 4년이며, 한국 수협 회장이 수산위원장직을 맡은 것은 2009년부터 이번까지 5회 연속이다.ICA는 1895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돼 전 세계 103개국 299개 회원단체에서 약 10억 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비정부기구로, 수산업을 포
이재명 정부의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정관 후보자가 실제 소득이 있는 부모를 ‘부양가족’으로 등재해 연말정산에서 수년간 인적공제를 받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반면 공직자 재산신고에서는 동일한 부모를 ‘독립생계 유지’로 분류해 신고를 회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후보자의 25년 경제·세법 관련 공직 이력에 비춰 ‘단순 실수’라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김 후보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이 같은 의혹을
비상계엄 상황에서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을 방해하거나, 군·경이 국회의장 허락 없이 국회 경내에 진입하는 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한 ‘계엄법 개정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4년 이른바 ‘계엄 사태’ 당시 불거졌던 국회 무력화 논란과 위헌성 문제에 대한 제도적 대응이 법제화된 것이다.이번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주요 내용에는 ▲계엄 선포 시 국무회의 회의록 ‘즉시’ 작성 및 국회 제출 의무 ▲계엄 중 국회의원·직원 국회 출입 통제 금지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시
게임·블록체인 융합 기업 ㈜위메이드는 2025년 7월 4일, 자사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의 핵심 토크노믹스 아이템 ‘G-WEMIX’ 정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G-WEMIX는 게임 내 활동을 통해 획득 가능한 가상자산 성격의 아이템으로, ▲공급 방식 ▲획득 구조 ▲아이템 강화 활용 ▲수익화 흐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순환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G-WEMIX를 획득하고, 이를 통해 캐릭터 및 장비를 성장시키거나, 가상자산 ‘W
고령화와 초저출산, 생산가능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변화에 직면한 한국 사회가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과 노동시장 안정화를 위해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무역협회는 4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인구구조 변화와 인력정책 전략’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고령화 사회 대응, 외국인력 활용 전략, 청년층 인구 감소 대책, 중장년 재취업 지원 등 인력 수급과 노동시장 재편에 관한 국가적 아젠다를 중심으로 정책적·산업적 해법을 논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이임 인사차 방문한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를 접견했다.우 의장은 테오 대사가 주한대사직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접견에는 주한싱가포르대사관 엘레노어 강 공관차석, 케빈 옹 정무서기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구현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창업일보는 공정사회를 지향합니다. 기사 제보 및 정정 [email protected]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AI 브라우저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구글 크롬이 주도하는 브라우저 시장 판세에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퍼플렉시티는 9일 AI 기반 웹 브라우저 '코멧'을 공개했다. 코멧은 초기에는 퍼플렉시티 월 200달러 맥스 요금제 가입자와 사전 등록자들에게 먼저 제공될 예정이다.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코멧은 퍼플렉시티 AI 검색엔진이 기본 내장돼 있으며, '코멧 어시스턴트'라는 AI 에이전트를 탑재, 이메일 요약, 캘린더 관리, 웹 탐색 등 일상적인
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데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제기한 ‘증거 인멸 우려’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법원은 10일 새벽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는 판단을 명시했다.특검은 영장 청구서와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수사 방해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특히 회유·압박 등을 통해 관련자 진술이 번복된 정황을 제시하며 향후에도 수사를 방해할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특검에 따르면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은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입회한 조사에서 기존 진술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수사 개시 22일 만인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신병 확보에 성공하면서 수사의 9부 능선을 넘게 됐다.수사 초반 최우선 과제로 간주된 윤 전 대통령 재구속까지 출범 채 한 달도 안 돼 속전속결로 마무리하면서 미지의 수사 영역인 외환 혐의를 파고들 추진력을 갖게 됐다. 일각에서는 현재의 수사 속도라면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한 권력 상층부가 연관된 내란·외환 혐의의 완전한 규명이라는 특검 수사 목표가 조기에 달성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내란 특검팀은 김건희·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재구속됐다.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처음 구속됐다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지 4개월 만이다.윤 전 대통령이 직접 법정에 나와 무혐의를 항변했지만, 두 번째 구속을 피하지는 못했다.수사 개시 3주 만에 '몸통' 신병 확보에 성공하면서 특검팀은 계엄 명분을 쌓으려고 북한과 무력 충돌을 유도했다는 외환 혐의로 수사망을 넓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시 7분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12·3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 심의를 방해한 혐의 등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구속됐다. 지난 3월 8일 법원의 구속취소 청구 인용으로 석방된 지 124일 만이다.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이튿날인 10일 새벽 내란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 부장판사는 구속영장 발부 사유로 "증거를 인멸할 염려"를 들었다.윤 전 대통령은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
경기 화성특례시가 8일 제부리 해변에서 2025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수상구조요원 발대식 및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수상구조요원은 피서철을 맞아 제부리와 궁평리 해변 등 지역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62일간 근무하며, 수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안전사고 대응을 통한 인명피해 방지에 힘쓸 예정이다.이들은 피서객 안전지킴이로서 ▲ 인명 구조 ▲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및 수변 예찰활동 ▲ 관광지 불법행위 질서유지·계도활동 ▲ 물놀이 예방 캠페인 홍보활동 ▲ 해변가 환경정화 활동 등을
삼성전자가 9일 전작보다 훨씬 얇고 가벼우면서도 펼쳤을 때 더 넓어진 대화면을 제공하는 폴더블폰 신제품을 미국 뉴욕에서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이날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5'에서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 및 플립7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이날 공개된 갤럭시 Z 폴드7은 전작 대비 두께와 무게를 대폭 줄이면서도 강력한 내구성과 높은 성능을 구현했다.접었을 때 두께가 8.9㎜로 일반적인 바 형태의 스마트폰 두께
AI 기술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지난 3일 경산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유라시아 사회복지사 포럼**에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구체적 해답이 제시됐다.이날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국내 연구자는 “AI와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의 라포 형성”을 주제로, 직접 개발하고 적용한 GPT 기반 챗봇 100종의 사례를 소개했다. 챗봇은 정서적 동반자이자 실질적 팀원으로 기능하며, 클라이언트와의 신뢰 형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는 AWS코리아와 협력해 클라우드, 컨테이너, 딥러닝 기술을 통합해 AI 서비스를 기획, 개발, 배포, 운영하는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AWS AI 스쿨’을 개소했다고 밝혔다.‘AWS AI 스쿨’에서는 네트워크, 리눅스, 백엔드/프론트엔드 등 IT 인프라 기초부터 시작해 컨테이너, CI/CD 자동화와 같은 클라우드 환경의 핵심 기술을 탄탄하게 다룬다. 이를 기반으로 자연어 처리, 거대언어모델을 포함한 최신 딥러닝 기술과 벡터 임베딩, 검색증강생성(R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새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1인당 15만~55만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회를 통과한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AI 브라우저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구글 크롬이 주도하는 브라우저 시장 판세에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퍼플렉시티는 9일 AI 기반 웹 브라우저 '코멧'을 공개했다. 코멧은 초기에는 퍼플렉시티 월 200달러 맥스 요금제 가입자와 사전 등록자들에게 먼저 제공될 예정이다.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코멧은 퍼플렉시티 AI 검색엔진이 기본 내장돼 있으며, '코멧 어시스턴트'라는 AI 에이전트를 탑재, 이메일 요약, 캘린더 관리, 웹 탐색 등 일상적인
비트코인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1만 달러 선을 돌파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360에 따르면, 7월 10일 오전 5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43% 상승한 11만1372.69달러에 거래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최근 조정 국면에서 벗어나 강한 회복세를 확인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시장 지배력은 62.68%로 전일보다 소폭 낮아졌으나 여전히 절반 이상 점유율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지표 개선과 기관 자금 유입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수사 개시 22일 만인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신병 확보에 성공하면서 수사의 9부 능선을 넘게 됐다.수사 초반 최우선 과제로 간주된 윤 전 대통령 재구속까지 출범 채 한 달도 안 돼 속전속결로 마무리하면서 미지의 수사 영역인 외환 혐의를 파고들 추진력을 갖게 됐다. 일각에서는 현재의 수사 속도라면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한 권력 상층부가 연관된 내란·외환 혐의의 완전한 규명이라는 특검 수사 목표가 조기에 달성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내란 특검팀은 김건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헤스터 피어스 위원이 토큰화된 증권도 증권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9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어스 위원은 성명을 통해 "새로운 참여자들과 전통 금융 기업들이 온체인 제품을 수용하고 있다"며 "토큰화된 증권도 여전히 증권으로 취급되므로 연방 증권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발언은 로빈후드가 토큰화에 초점을 맞춘 레이어2 블록체인을 출시한 지 약 2주 만에 나온 것이서 주목된다. 피어스 위원은 "블록체인 기술이 강력하지만, 기초 자산의 본질을 바꿀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