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째 청사 이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거제경찰서가 현재 위치인 옥포동을 벗어나 타 지역에 이전 부지를 물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거제경찰서 신축부지추진위원회는 “다각적인 방법으로 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그간 거제시와 옥포동 주민들이 제안해 왔던 행정타운, 조각공원 등 옥포동 내에서는 타당성 있는 부지가 없다고 최종 판단했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거제경찰은 전체 시민중심의 100년 대계를 내다보고 옥포지역을 벗어나 치안수요, 시민편의성 등을 고려해 효율적인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소 선정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