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달 29일 월성3호기와 신월성1호기를 대상으로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과 해일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자연재해 상황을 가정한 실전 모의훈련으로, 원전의 비상대응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대응 능력을 고도화하는 데 초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은 지난 달 29일 열린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원전의 지속적인 안전 운영을 위한 경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지난해 도내 원전에서 10건 이상의 고장으로 인한 가동중단을 했으며, 3호기의 경우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은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거주 지역에 원전이 건설될 경우에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27일 발표한 ‘2025년 1차 에너지 국민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87.0%가 ‘원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난해 4분기보다 6.2%p 상승한 수치로, 재단이 2023년 조사를 재개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내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75.5%가 ‘안전하다’고 평가했으며, 방사성폐기물 관리 안전성에도 71.2%가 동의했다. 원전 계속운전에는 70.
한국수력원자력이 9일과 10일 이틀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제5회 한국원자력품질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을 비롯해 한수원 협력업체 등 원전 산업계 관계자 380여 명이 참석해 품질수준 제고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행사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신완선 교수의 ‘에너지 부문 품질 전문가의 핵심 기술’ 특강에 이어 전문가 포럼과 협력사 대상 품질교육도 있었다.특히, 한수원의 원전 품질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고, 원전 산업계가 우리나라 원전의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개최한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 참석한 마쓰이 히데키 일본원자력산업협회 이사장이 29일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한국의 원전 건설 경험과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한일 간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 일답.▲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최근 원전 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나.-후쿠시마 사고 이후 일본은 원전 정책을 전면 재검토했다. 현재는 19기의 원전이 재가동됐고 일부는 운영 재개 중이다. 신규 구축도 고려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기존 원전의 안정적인 재개다. 특히
올해로 40회를 맞은 원자력연차대회가 산업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원자력산업협회가 주최해 오랜 시간 기술과 정책, 산업 흐름을 주도해온 이 행사는 원자력계 최대 행사로서 그 자체로 산업의 역사이자 상징이다.이 대회는 1986년 첫 회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졌고 이제는 원전 산업 도약의 마중물의 역할을 맡고 있다.이번 대회의 주제는 ‘인류를 위한 원자력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다.기후위기 대응, 전력 수요 급증, 에너지 안보 강화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원자력의 전략적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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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올그룹 스마트 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이 중국 데이몬테크놀러지그룹, 아이텍코리아와 물류 자동화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MOU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KOREA MAT 2025’ 전시회 현장에서 이뤄졌다.협약은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 공동 개척 ▲차별화된 솔루션 공동 개발 ▲기술 및 인력 교류 ▲마케팅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상호 보완적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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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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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초등학교 교장이 이해하기 힘든 언행으로 교사와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30일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서울 A초 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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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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