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MZ 사원을 주축으로 한 봉사단을 꾸리고 울산과 분당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한 오디오북을 전달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최근 ‘HD현대 MZ봉사단’이 울산과 분당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180권 분량의 동화가 담긴 오디오북 단말기 15대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MZ봉사단은 HD현대 그룹사 임직원 중 20~30대 젊은 직원들이 모여 만든 사내 봉사단이다.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조성된 HD현대1%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3월 출범했다. MZ봉사단은 첫 활동으로 한국어가 서툴러 자녀에게 책 읽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유럽 최대 수소 전시회인 ‘세계수소써밋 2024’에 참가해 울산과 울산경제자유구역을 홍보하고, 기업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수소써밋은 수소 및 수소 인프라, 친환경 수소 생산, 친환경수소 항만 등에서의 최신 산업 동향 및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13일부터 17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센터에서 50여개국, 500여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울산경자청을 비롯해 환
한국수력원자력은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울산과 경주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다.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기록돼 있다. 공청회는 5월9일 경주시 양남면 양남해수온천랜드, 5월14일 울산시 중구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열린다. 의견수렴 대상 지역 주민 가운데 공청회에 참여해 의견을 진술
경남도는 기업이 원하는 경쟁력 있는 산업입지를 적기에 공급하고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산업단지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제조업이 발달한 경남도는 산업단지가 209곳에 이른다.전국에서 산업단지가 가장 많고, 전체 면적은 경기도와 전남에 이어 세 번째로 넓다.경남도는 18개 시군을 동북권, 서남권, 서북권 3개 권역으로 나눠 산업단지 발전전략을 짰다.동북권은 방위·원자력·수소·첨단의료·물류·나노 산업을 중심으로 부산·울산과
울산시민 곁에서 민생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여 온 경상일보의 창간 3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상일보는 1989년 5월15일 창간한 울산 최초의 종합일간지로서 울산과 관련된 수많은 사안을 빠르고 신속하게 취재·보도하며 울산시민들과 함께 합리적 대안을 모색해왔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의 다양한 소식과 사건, 각종 행사뿐만 아니라 정부와 자치단체의 현안과 그간의 성과들을 시민들께 알려주고,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는 등 울산시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경상일보가 지역대표언론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울산과 함께한 35년, 경상일보가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다시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경기불황으로 힘든 나날의 연속입니다. 어둠을 밝혀줄 울산의 빛과 같은 언론이 되겠습니다. 울산시민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겠습니다. 독자들과 함께하는 울산의 참 언론으로 우뚝 서겠습니다.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고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다양한 독자들의 요구와 관심사를 담아 읽을거리를 늘리고 지면을 일부 조정합니다. 건강한 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지역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겠습니다 정치면은 비생산적 정쟁기사를 지양
울산지역 10~20대 여성인구의 탈울산 현상이 심상찮다.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동남권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울산에는 3만3864명이 전입하고, 3만5981명이 전출해 인구 순이동자가 -2117명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울산의 순유출 인구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5.6% 줄었다.동남권 지역에서 울산과 경남은 전년 대비 인구 순유출률이 감소했고, 부산은 증가했다.울산은 20대 이하 인구 유출 심화가 올해도 지속됐다. 울산은 전 연령에서 순유출된 가운데 10대, 20대(-1.
얼마 전, 김두겸 시장이 ‘학성공원 물길 복원 사업’을 발표했다. 복원 사업의 주요 골자는 학성공원을 360도로 도는 길이 1.1㎞, 폭 10m의 순환 물길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학성공원과 태화강 물길이 이어졌다는 것은 고문헌에도 나오는 이야기이다. 옛 모습의 복원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포석이 담겨있다. ‘꿀잼도시’에 걸맞은 관광자원도 발굴하고, 도시재생사업도 함께 펼쳐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목표도 포함되어 있음은 불문가지다.꽃과 숲과 물이 어우러지는 공간에서 배를 타고 학성공원과 태화강을 오가는 정겨운 모습은 상상만으
울산과 전라남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승재 시인이 올해 조운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남 진도군 소재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은 2024년 조운문학상 수상자로 김승재 시인과 김숙희 시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일제강점기에 국민문학운동에 참여해 시조부흥운동을 이끌었던 조운 시인의 시조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지엽 시인, 박현덕 시인, 황치복 문학평론가 등의 심사위원은 “두 시인은 모두 안정적인 시조의 가락과 보법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식 실험 등을 통해서 시조의 영역을 넓히고 있어
언제부터가 봄일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내게는 밤이 춥지 않아 설레기 시작할 때부터다. 그렇다면 봄의 절정은 언제일까? 살구꽃이 한창일 때다. 한식과 청명 시절 핀다는 살구꽃은, 울산에서는 3월 말에 핀다.꽃 모양은 매화나 벚꽃과 비슷하지만, 매화가 질 때 살구꽃이 피고 살구꽃이 질 때 벚꽃이 핀다. 벚꽃까지 다 진 마당에 살구꽃 이야기를 하자니 머쓱하지만, 울산과 인연 깊은 시인의 살구꽃 시 한 편 읽는 것으로 봄의 끝자락을 잘 매듭짓기로 한다.오경의 등불 그림자 지워진 화장 비추는데이별을 말하려 하니 애가 먼저 끊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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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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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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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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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하나투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맞손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하나투어와 여행 콘텐츠 제작·유통을 비롯해 광고 캠페인, 온·오프라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 및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으로 하나투어는 고품질의 전 세계 여행 정보를 전국 아파트와 수도권 오피스 등 고객 최접점에서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 플랫폼으로 매일 1000만 입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역시 하나투어의 콘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광고 캠페인 협업 등 입주민의 더 나은 여가 활동에 기여하는 여행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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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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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가 참여하고 있는 SCOUT 대경강원권은 87.4점으로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지난 16일 SCOUT사업 통합 워크숍에서 전문대학 대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17일 대경대에 따르면 이번 발표 주자로 나선 대경대 김옥미 단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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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 전공 학생들이 국내 최대 반려문화축제로 알려진 ‘제21회 대구 펫&캣쇼’에서 개최이래 21회째 동안 전공 봉사,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007년부터 영남 지역의 반려동물문화 확산을 위해 상 하반기에 2회 규모로 개최돼 오던 대구 펫&캣쇼가 지난 12일까지 3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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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하망동과 주민자치위원회가 18일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건강을 위해 개최한 ‘건강하망! THE 한방체험+’ 행사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가 경상북도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추진됐다. 부부한의원과 수한의원이 재능기부로 참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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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마스터즈 사이클 영주투어' 성황리 개최…200여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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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끝자락에 영주댐을 배경으로 일주도로를 달리는 ‘2024 마스터즈 사이클 영주투어’가 개최됐다.18일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 주관하고 영주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영주경찰서, 영주호오토캠핑장이 후원해 대한자전거연맹에 정식으로 등록 된 전국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이번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