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천연가스 배관 시공에 ‘자동 용접’ 공법을 적용했다. 가스공사는 경북권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 사업에 ‘자동 용접’ 공법을 도입, 시행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 도입을 통해 품질과 시공성, 경제성 면에서 좋은 결과를 확인함에 따라 자동 용접 기술 표준 및 매뉴얼 등을 마련, 최근 경북권 천연가스 배관 건설 현장에 처음 적용했다. 가스공사는 오는 8월 예정된 충남권 천연가스 배관 건설 사업에도 자동 용접 공법을 적용하는 한편 향후 예정된 수도권 전역의 신규 공사 등 전국 천연가스 공급
한화로보틱스가 네덜란드 조선소 로열 IHC와 손잡고 협동로봇 기반 용접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한화로보틱스는 로열 IHC와 용접 자동화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협동로봇 기반 용접 자동화 기술 공동 개발과 기술·인력 교류, 정보 공유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한다. 협약은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자동화 전시회 ‘오토매티카 2025’ 현장에서 체결됐다.로열 IHC는 연매출 약 7000억원 규모의 네덜란드 대표 조선소로, 준설선과 케이블 부설선,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6일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울산 지역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사업의 용접 직종 훈련생을 대상으로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체험은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의 △특수용접실습장 △기계실습장 △조선실습장 △전기·도장실습장 △용접실습장 등 주요 교육시설을 견학했다. 또 HD현대중공업 문화관에서는 △현대중공업의 역사와 미래비전을 담은 홍보영상을 관람하고 △선박 건조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산대특 사업은 산업구조 변화 흐름에 대응해 지역별
HD현대삼호가 조선소 작업에 특화된 4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착수한다.HD현대삼호는 독일 뮌헨에서 HD현대로보틱스, 독일 노이라로보틱스와 함께 조선산업용 인숍 4족 보행 로봇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조선업에 최적화된 용접 자동화 로봇을 개발하고 실제 작업 환경에서 실증을 진행해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HD현대삼호는 협동로봇과 자동화 장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현장 투입 가능성을 점검한다.HD현대로보틱스는 용접 자동화 과정에서 수집
방산기업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의 사업 수주가 늘어나면서 채용 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최근 폴란드에 K2전차 180대를 수출하는, 약 9조 원 규모 2차 계약을 사실상 확정지은 현대로템은 현재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조립, 용접, 전기·전자 분야 고졸·전문대
16일 오전 10시 23분쯤 전남 여수시 중흥동 여수산단 내 한 업체 배관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질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배관은 잠시 후 차단 완료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질산 배관 용접 부위에서 구멍이 발생하며 질산 소량이 누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과 환경부, 여수시 등은 추가 누출 여부와 물적 피해 규모 등
“30년 넘게 자동차 엔진 케이스만 만들었는데, 육십이 넘어 용접 자격증도 따고 기능장도 준비하고 있어요. 제 자신이 신기하네요.” 황두형씨는 울산폴리텍대학 에너지산업설비과 신중년특화과정을 수료했다. 퇴직 후 우연히 거리에서 본 ‘국비 무료 신중년특화과정 교육생 모집’이라는 현수막에 이끌려 입학 상담받고, 새로운 도전에 도전한 것이었다. 황씨에게도 용접은 생소한 분야였다. 황씨는 실습 중심의 수업 방식과 꼼꼼한 피드백이 교육의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불꽃이 무섭고 손이 떨렸죠. 처음엔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김포소방서는 16일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소재 ㈜오진상사 신축 공사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강화를 위한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안전지도는 최근 대형 공사장에서의 화재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공사장 관계자의 안전의식 개선 및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유해공 서장, 송기호 현장소장, 정회열 감리 등 7명이 참석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작업자 및 관리자 대상 안전교육 ▲용접·용단 등 화기취급 시 화재예방 관리방안 안내 ▲소방시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뿌리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2025 경기 특화 뿌리온 온라인채용박람회’를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5년 경기지역 혁신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되는 ‘경기 특화 뿌리온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뿌리온 사업은 온라인 채용 연계뿐 아니라 상시 채용관 운영, 뿌리기업 인지도 제고, 채용 성과 확산, 신입직원 멘토링 등 사후 관리까지 폭넓게 지원한다.박람회에는 용접, 금형, 표면처리, 사출, 프레스, 가공 등 경기도 전략 뿌리업종
동구는 7월 16일 오전 7시 HD현대미포 정문과 동문 등에서 동구 안전 보안관, 동구청, ㈜HD현대미포 임직원들과 함께 출근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안전 문화 캠페인을 했다.이번 캠페인은 ‘안전은 습관입니다. 더 안전한 동구’라는 슬로건으로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가이드를 배부하여,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사업장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용접 작업, 추락 방지 등 사업장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알리고 울산 동구민의 각종 생활안전 정보 앱을 제공하여 유사 시 신속한 서비스를 받도록 하였다.캠페인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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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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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한앤컴퍼니와 13개 투자사 공동 수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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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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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초등교사, 교권침해 소송비 지원 최다…“교사 76%, 교육활동 두렵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활동 중 발생한 분쟁에 따른 소송비 등 법률 비용을 지원하는 교원보호공제사업에서 초등교사가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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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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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태풍 불어도 더 안전한 이유
미국 내 허리케인 시즌이 시작되면서 전기차의 안전성이 주목받고 있다.31일 전기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전기차는 사전에 충분히 충전만 해두면 정전 상황에서도 운행이 가능하다. 또 정전으로 인해 주유소 대기열에 줄 서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허리케인 같은 태풍 발생 시 전기차는 대피 과정에서도 에너지 효율성을 발휘한다. 교통 체증 속에서 정체될 경우 내연기관차는 연료를 지속적으로 소모한다. 하지만 전기차는 최소한의 에너지만 사용해 장시간 체류가 가능하다. 완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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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세계국회의장 회의서 ‘한반도평화·기후위기’ 강조···5개국 의장과도 회동
루마니아와 스위스 순방에 나섰던 우원식 국회의장은 세계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하는 한편 각국 정계 인사와 만나 한반도 평화와 의회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31일 귀국했다.우 의장은 지난 28일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제6차 세계국회의장회의에서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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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도 7거래일만에 하락…자동차 ↓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도 코스피가 7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9.03p 하락한 3245.4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1.31p 오른 3275.78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3288.26까지 올라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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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완성차 공장 차량 수출 정상화 '기대'…광주시, 미 관세 협상 합의 '환영'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기존 예고된 25%의 상호관세를 15%로 낮추는 데 합의하면서, 광주광역시가 이를 즉각 환영하고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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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화 전시회, ‘수인선 바람길 숲’ 일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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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가 주관하는 ‘2025년 인천 국화 전시회’가 ‘수인선 바람길 숲’ 일대에서 열린다.전시 기간 주 행사장인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관내 주요 교차로와 생활 거점 공간에 걸쳐 국화 조형작과 향토 식물 등 총 13,0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다양한 형태의 국화 조형물과 계절감 있는 식물 전시를 통해 가을 정취와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