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공무원·교사 노조가 업무시간 외 정치 기본권 보장을 강력히 촉구했다.경남지역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는 8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좌고우면할 일이 아니다”라며 “국회와 여당은 교사·공무원의 시민권 회복을 즉각 실행하라”고 강조했다.경남지역공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에 휩싸이면서 더불어민주당 경부울 지방선거 전략에 큰 혼란이 일고 있다.정부·여당은 경남에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부산에 전재수 장관을 앞세워 내년 지방선거 경부울 공략을 준비하고 있었다. 2018년 지방선거에 경부울 시도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 체포동의안과 관련해 “이재명 정권의 생명을 단축하는 정권 몰락의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상정된다”며 “거대 여당은 이번에도 힘으로 가결을 밀어붙일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1979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신민당 총재였을 당시 국회의원직에서 제명된 사실을 언급하며 “김영삼 국회의원 제명은 1987년 민주화로 이어지는 거대한 역사의 출발점이었다”며 “
여야가 특검을 두고 정면으로 대립하며 맞붙고 있다.여당은 1년 내내 내란 관련 특검으로 야당을 몰아치고 야당은 통일교 게이트 특검으로 수세적인 상황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민주당은 6개월간 추진한 3대 특검을 종합특검이라는 이름으로 한 번 더 연장해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정권 내내 특검이라는 완장과 칼을 차고 사정 정국을 통해 내란몰이를 하며 야당을 압박하겠다는 정치적 계산인 듯하다.국민의힘은 휘발성이 강한 정치적 뇌관인 통일교와 정치권의 검은 유착 관계를 파헤칠 특검 깃발을 들고 여권을
이재명 대통령의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 이철우 지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입장을 피력했다.이 지사는 “대구경북통합과 관련 한가지 제안을 하겠다”며 “낙후 지역 문제를 해결할 균형발전 방안을 국가가 선제적으로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광역행정 통합이 성공하려면 국가가 책임지고 낙후지역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확실한 약속, 그리고 통합을 모두의 성공으로 이끌겠다는 분명한 청사진이 먼저 제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하지만 현실의 냉정함에 대해 불편함도 내비쳤다.그는 “정부와 여당은 내년 예산안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탄핵정국의 진통을 넘어 새 정부가 출범한 지 반 년이 지났지만 정치의 온도는 여전히 차갑다. 권력 지형이 뒤바뀌었음에도 여야는 상대를 향한 비방을 멈추지 않고, 국회는 협치보다 대치가 익숙한 공간으로 남아 있다. 탄핵이라는 극적인 정치적 심판을 거친 뒤 국민이 기다린 것은 ‘새로운 정치’였지만, 실제로 마주한 일상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여당은 전임 정부의 국정농단을 강하게 비판하며 도덕성 회복과 시스템적 정치를 약속했으나 출범 이후 인사검증 실패, 인사청탁 논란, 성비위 사건에 대한 편향된 대응 등으로 원칙의 일관성이 흔들리는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경상북도 여성기업인협의회 경산지회에서 23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지난해에 이어 이웃돕기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정옥순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앞으로도 협의회 회원들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대구 북구 관음동 양지마을길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 남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2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2분께 “양지마을길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차량 27대와 대원 75명을 현장에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