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17주년에 즈음한 성명을 내고 "정부는 돌봄노동자의 존엄과 권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2008년 노인장기요양제도가 시행되었고, 이듬해인 2009년 돌봄노동자의 노동에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요양보호사의 날 제정되었다"면서 "그러나 정부가 장기요양제도를 도입한지 17년이 흘렀지만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돌봄노동자들은 여전히 저임금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형식적으로 최저임금의 120%를 지급한다고 하지만, 인건비 가이드라인도, 표준임금제도도
“민주주의와 교육을 지키기 위한 기본, 교사의 정치기본권을 당장 보장하라.”경남의 22개 시민·교육·노동·단체들은 17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고양시 지축지구 원주민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상대로 생활대책용지 공급가격 인하와 연체이자 면제를 요구하며 장기간 집단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29일 오전 9시 덕양구 지축동 LH 고양사업본부 앞. ‘지축지구 생활대책용지 조합위원회’는 LH를 향해 과도한 공급가로 인한 피해를 호소
경남지역 시민·교육·노동단체들이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7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전교조 경남지부, 민주노총 경남본부, 경남여성연대, 거제교육연대 등 22개 단체가 참여했다.이들은 “민주주의와 교육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은 교사의 정치기본권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7일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한국에서의 평화적 집회의 자유가 여전히 국제법에서 제시하고 있는 인권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번 보고서 '시민의 권리, 국가의 의무: 한국에서의 평화적 집회의 자유'는 국제앰네스티를 포함한 국제 인권단체 및 유엔 등의 거듭된 촉구에도 불구하고 정부 당국이 평화적 집회의 자유를 국내법상의
온열질환으로 쓰러지는 노동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시간 작업 후 20분 휴식' 보장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소극적 태도에 노동 현장을 지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는 9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노동자 발생 방지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해 인구 대비 산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2일 ‘요양보호사의 날’ 17주년을 맞아 ‘돌봄노동자의 존엄과 권리를 보장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노인장기요양제도가 시행된지 17년이 지났지만 요양보호사들은 여전히 저임금과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보건복지부가 최저임금의 120%를 지급한다고 하지만, 실제 임금 가이드라인과 표준임금제도 부재로 다수가 최저임금만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또 “요양보호사의 열악한 처우는 직업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16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경찰 추산 1500여명이 참가하는 총파업대회를 열고 노동자의 기본권 보장을 촉구했다.민노총 충북본부는 이자리에서 “현재 충북에서는 LG와 네슬레 등 다수 기업들이 구조조정과 일방적 매각을 진행하면서 노동자들이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며 지역 고용 보장을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또 “의정갈등에 따라 붕괴된 충북대학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 강화 대책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충북본부는 “윤석열 정부는 끝이 났지만, 남겨진 노동개악 정책이 여전히 노동자와 시민의 고통을 키우고 있다
노동자들이 폭염 때 쉴 권리 보장을 촉구했다.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2일 오전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앞에서 ‘폭염시대 노동자에게 쉴 권리를 보장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남 노동계를 대표해 김은형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 강동화 민주일반연맹 일반노조 위원장, 김태수 화섬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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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 정부 작심 비판 "국민의 피 빨아먹는 흡혈귀 정부"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선 안철수 의원이 정부가 증권 거래세 인상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국민 혈세를 빨아먹는 흡혈귀 정부"라고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 안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국민의 혈세를 빨아먹는 흡혈귀 정부, 이재명 정부의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그는 "이재명 정부가 법인세, 양도세에 이어 이제는 증권거래세 인상까지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부터 개미 투자자까지, 국민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 정부, 그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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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한앤컴퍼니와 13개 투자사 공동 수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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