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는 늦지 않게 건네는 마음이다-손종현/창원시 의창구 팔용동행정복지센터 주민생활팀장효도는 흔히 크고 거창한 결심으로 여겨진다. 성공해서 부모님께 넉넉한 삶을 드리는 것, 값비싼 선물을 안겨드리는 것이 효도의 전부처럼 생각되곤 한다.그러나 세월이 흐를수록 알게 된다. 부모님이 진정 바라는 효도는 그렇게 화려하지 않다는 사실을. 부모님은 늘 같은 자리에 계신 듯 보이지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흐른다.젊고 강인해 보이던 모습은 어느새 주름과 흰머리로 바뀌고, “괜찮다”는 말 뒤에는 말하지 못한 통증과 외로움이 쌓여간다. 그럼에도
심리상담 전문가 황필수가 감정을 삶의 신호로 이해하는 방법을 담은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게’를 도서출판 ‘등’에서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책은 감정을 억누르거나 통제하기보다 ‘알아차림’과 ‘이해’를 통해 건강하게 다루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상담 현장에서 15년간 쌓은 경험과 심리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인식되지 못한 감정이 결국 말투와 표정, 태도와 행동으로 드러나는 과정을 풀어냈다.황필수 저자는 “사람은 생각해서 느끼는 존재가 아니라, 느낀 뒤에 이유를 붙이는 존재에 가깝다”며 “신경과학과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정성홍 전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30일 "교권 '보호'를 넘어 '보장'하는 시대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며 '교육감 책임소...
김만식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7일 "대한민국 정부는 한중 관계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감정에 좌우되지 않도
새해엔 서두르지 않게 하소서가장 맑은 눈동자로​당신 가슴에서 물을 긷게 하소서기도하는 나무가 되어​새로운 몸짓의 새가 되어높이 비상하며​영원을 노래하는 악기가 되게 하소서새해엔, 아아​가장 고독한 길을 가게 하소서당신이 별 사이로 흐르는​혜성으로 찬란히 뜨는 시간나는 그 하늘 아래​아
바둑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우리 곁에 있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기원은 줄었고, 강사들이 줄게 되니 학교에서 바둑을 접하는 아이들도 많지 않게 되었다. 바둑은 어느새 ‘어른들이 두는 취미’, 혹은 ‘노인정의 여가’라는 이미지로 축소되었다. 그래서 지난해 9월 29일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
고대 그리스에는 산모 곁을 지키는 둘리아가 있었다. 아이를 돌보는 산모가 지치지 않게 신체적, 정신적 지지와 돌봄 환경을 만들어 주는 조력자다. 절대적 의존성을 지닌 아이에게 산모가 필요하듯 산모도 둘리아가 필요하다. 오늘날 돌봄노동자에게도 둘리아가 필요하다. 둘리아는 곧
한파가 기승인 이맘때면 늘 걱정이 앞선다. 쪽방촌, 달동네 사람들의 겨울나기와 복지 사각지대 놓인 사람들의 고통이 그려지기 때문이다. 치솟는 고물가의 현실 앞에 온기마저 잃어버린 그들의 팍팍한 삶이 안타까움으로 다가온다. 연말연시면 빠지지 않게 조명되던 그들의 생활이건만 이제는 관심에
고전을 읽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는, 아주 오래된 이야기들이 오늘 우리의 삶의 공간 속에서도 전혀 낯설지 않게 되살아난다는 데 있다. 시대는 바뀌었으되 인간 본성과 사회의 근본 원리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식의 전달은 넘쳐나는데, 인격의 수양과 공동체적 책임은 뒤로 밀려나고
영풍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이그니오홀딩스 투자 의혹과 관련해 진행 중인 미국 내 증거수집 절차의 정당성이 항소심 계속 중에도 중단되지 않게 됐다고 7일 밝혔다.미국 제2연방항소법원은 6일 고려아연 자회사인 페달포인트 측이 뉴욕남부지방법원의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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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 공연… 아이러니와 긴장, 20세기를 듣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제261회 정기연주회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을 오는 2월 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 20세기의 격랑을 통과한 슈니트케, 프로코피예프,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을 한 무대에 엮어 그 안에 새겨진 시대의 아이러니와 긴장을 조명한다. 고전적 우아함을 비트는 슈니트케, 협주곡과 교향곡의 경계를 확장한 프로코피예프, 천재 소년 쇼스타코비치가 남긴 첫 교향곡으로 국립심포니가 아바도와 함께 그려갈 새로운 미학을 예고한다.공연의 포문은 슈니트케의 ‘한여름 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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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이 먼저 길 연 행정통합, 본격 추진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1월 20일 15시 경북도청에서 만나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중단없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동은 정부가 1월 16일 발표한 행정통합 지원방향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정부는 통합특별시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5조 원, 4년간 최대 20조 원 규모의 재정지원과 함께 통합특별시 위상 강화, 공공기관 이전 우대, 산업 활성화 지원 등 인센티브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양 시도는 이날 수도권 1극 체제가 한계에 이르러 지방 소멸 우려가 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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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장기 차트가 가리킨 9달러 시나리오…'이 구간' 넘으면 횡보 끝
XRP가 주요 기술적 분기점 인근에서 거래를 이어가며, 장기적으로 9달러 영역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됐다.20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현재 XRP는 1.9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1년 이상 이어진 횡보 구간 끝에 1.9~2달러 범위에서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동안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시장에서는 XRP가 다음 단계로 3달러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025년 10월 초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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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민주시민교육의 미래를 논하다...시민참여 공론장 열려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시 민주시민교육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민 공론장이 열렸다.광명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는 21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공론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시민교육 관련 단체, 중간지원조직, 활동가,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민주시민교육의 법·제도적 쟁점과 지역 차원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공론장은 민주시민교육 법제화 동향을 공유하고, 광명 지역 민주시민교육의 강점과 한계, 정책적 과제를 시민의 관점에서 점검하기 위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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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0% 폭락 신호 켜졌다…최악 시나리오에 시장 '긴장'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가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5만8000달러에서 6만2000달러 수준까지 밀릴 수 있으며, 이는 현재 가격대인 약 9만2400달러 대비 최대 37%에 달하는 조정이라고 전망했다.20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브란트는 최근 엑스를 통해 비트코인이 지난 두 달간 형성한 상승 쐐기형 패턴을 근거로 하락 가능성을 제기했다. 상승 쐐기형은 가격이 두 개의 상향 추세선 사이에서 움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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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수익 증대라는 본질에 집중하자”
박용순 전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이사가 대한사료 대표이사로 돌아왔다. 박용순 대표는 최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제82회기 영업전진대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전진대회에서는 2025년 성과를 돌아보며 새 회기의 영업 전략을 공유하는 등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불확실한 축산 환경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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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종량제 봉투 전량 소각 끝낸다…‘폐비닐 선별시설’ 2월 본격 가동
속초시가 친환경 폐기물 처리 체계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폐비닐 전문 선별 시설’을 2월 중순부터 본격 가동한다.28일 속초시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종량제 봉투를 파쇄한 뒤 자동 선별 과정을 통해 폐비닐을 분리하고, 가연성 폐기물은 소각, 불연성 폐기물은 매립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종량제 봉투를 전량 소각하던 처리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한 시스템이다.이를 통해 소각 처리 물량을 기존 대비 약 30% 이상 줄이고, 재활용 비중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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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단위 최초, 장기요양요원 고충상담콜 '시시콜콜'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단위 최초로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위한 전용 상담전화 ‘시시콜콜’을 개설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장기요양요원은 고령화 시대 돌봄 서비스의 최일선에서 일하지만 감정노동, 근로 조건 문제, 심리적 소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제주도는 이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신속하게 상담하고 지원하기 위해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통해 전용 상담 창구 ‘시시콜콜’을 도 단위 최초로 마련했다.상담 대상은 도내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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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파티온’, 군부대 PX 입점…장병 피부관리 시장 공략
동아제약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이 군부대마트에 입점하며 국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섰다.동아제약은 국군복지단이 운영하는 군부대마트 납품 입찰에 최종 선정돼 지난 28일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PX 입점은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에 군부대 PX를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노스카나인 트러블 흔적 앰플 기획세트’와 ‘노스카나인 트러블 모공탄력 크림 기획세트’ 등 2종이다. 두 제품은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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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2026 첫 시즌 '호평'
라이엇게임즈의 장수 흥행작 '리그 오브 레전드'가 올해 서비스 17주년을 앞둔 가운데에도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어 화제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