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무원이 성희롱과 성추행 피해를 호소했다. 증언은 일관됐고, 주변 진술도 맞아떨어졌다. 그런데 조사까지 걸린 시간은 631일. 이 사건은 단순한 지연이 아니다. 권력이 어떻게 피해자를 외면하고, 조직이 어떻게 침묵으로 가해를 방조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7일 성명서를 통해 “2024년 7월 접
노영효 흔적을 걷다, 45.5×45.5cm, 캔버스에 유채, 2025경성대학교 현대미술학과 한국화전공 및 동 대학원 졸업개인전 9회그림책 『반짝반짝 달빛고양이』 출간단체전 및 아트페어 120여 회 참여현) 경성대학교 현대미술학과 겸임교수,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보건복지과 겸임교수 일상의 작은 존재들에 시선을 두는 화가그림은 크지 않다. 그러나 그 안에 머무는 시간은 결코 가볍지 않다. 작가는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치는 것들을 붙잡는다. 길 위에 떨어진 홀씨, 이름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의 1인당 소비 지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외국인 모두 줄었다.관광객은 늘고 제주에 머무는 시간은 늘었지만, 개별여행이 보편화되고 소비 능력이 낮은 MZ세대 비중이 커지면서 소비 패턴이 달라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31일 제주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 제주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를 보면, 지난해 내국인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경비는 63만9285원으로 전년 대비 3만694원 줄었다.개별여행객이 2만9669원, 완전패키지여행객은 8만9268원 감소했다. 그나마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 예방교육과 인지선별검사를 병행하는‘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연중 운영한다.이번 조기검진은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협조로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방문 일정은 각 경로당과 협의해 실시한다.인지선별검사는 13문항으로 구성된 검사로 지남력, 주의력, 시공간기능, 언어능력, 집행능력을 평가한다. 검사 시간은 10분 내외이며, 30점 만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인지기능이 양호함을 의미한다.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는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장애인이 꿈꾸는 사회적협동조합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첫 휠체어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4월 19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서 시작해, 제주시 탑동광장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된다.세화리에서 출발할 경우 탑동까지 42km, 구좌읍 동복리에서 합류 시 21km, 제주국립박물관에서 합류 시 5km 구간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자신의 체력과 컨디션에 맞는 구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세화리에서 출발 시간은 오전 8시, 동복리는 오전 11시 30분, 제주국립박물관은 오후 2시다.
충북 진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20일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편안콜’ 차량을 무료로 운행한다. 이번 무료 운행 서비스는 진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이용 범위는 진천군 지역으로 제한된다. 운행 시간은 4월 2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진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또는 충북광역콜센터로 전화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충북광역이동지원센터’를
충북 옥천군은 오는 5월 1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행복드림 신춘음악극인 ‘봄날의 춘애’를 공연한다. 7080 음악들로 구성된 추억 감성 음악극으로 관객들에게 행복했던 추억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온 ‘춘애’ 할머니가 어느 봄날 특별한 소식을 계기로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 시간은 120분이다. 관람료는 5000원이며 옥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13일 오후 1시부터 30일 오후 1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13일부터 25일까지는
충북지역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이용 서비스가 크게 개선된것으로 나타났다.12일 충북도가 충북 광역이동지원센터 출범 2주년을 맞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특별교통수단 이용자 수는 59만8382명으로 2024년 대비 8만4717명 증가했다.올해 3월까지 누적 이용자 수는 15만5732명으로 이 지난해 동기 대비 2만1360명 늘어났다.반면 이용자의 접수부터 승차까지 시간은 충북도 광역이동지원센터 출범 시점인 2024년 5월에는 20분45초, 2025년도 평균은 17분02초, 2026년에는 3월까지 평
겁은 셈으로 닿지 않는다. 인간의 손가락으로는 모자란다. 닳아 없어진다고들 말하지만 그 닳음의 끝을 우리는 모른다. 불가에서는 그 시간을 겁이라 부른다. 힌두의 경전에서는 그 겁마저 신의 호흡에 넣어버린다. 브라흐마의 하루가 사십삼억 년이라 한다. 그 숫자는 인간의 언어가 감당하지 못하는 길이다. 생각은 그 앞에서 멈춘다. 길어질수록 말은 흩어진다. 시간은 실체가 아니라 감각의 그림자다. 그림자는 붙잡히지 않는다.겁은 흐르지 않는다. 이어진다. 끊어지지 않는다. 인간은 하루를 쪼갠다. 쪼개고 또 쪼갠다. 분과 초로 나눈다. 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3일 오전 업무에 복귀한다.오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본경선에서 도민과 당원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겸허하게 선택을 존중하고 냉정하게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이어 “민선8기 도정을 성원해주시고 오영훈을 지지해주신 뜨거운 마음을 잊지 않고 가슴 깊이 새기겠다. 헌신해주신 지지자 분들의 모습에서 밝은 제주의 미래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오 후보는 “월요일 오전 예비후보를 사퇴하는 즉시 도지사직으로 돌아가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대책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결선에 진출한 위성곤 의원과 문대림 의원이 결선 돌입 첫 날부터 정면 충돌했다.쟁점은 위성곤 의원이 내놓은 ‘100조 해상풍력 슈퍼그리드’ 공약이다.해당 공약은 제주 해역에 총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 가운데 60조 원을 들여 10G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가동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위 의원은 제주가 세계적 수준의 풍황 자원을 보유하고도 계통 한계로 발전을 멈추는 상황을 지적하며, 신규 단지는 제주 전력망에 부담을 주지 않는 ‘독립 계통’으로 설계하겠다고 밝
대구 서구보건소는 4월부터 인공 지능·사물 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소모임인 ‘2026년 어르신 건강클럽’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클럽은 지난해 시범 운영에서 신체 기능 향상과 우울감 해소 효과가 입증된‘스모비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