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공부 시간은 늘어난 반면 놀고 잠자는 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10명 중 9명은 사교육 등 ‘학교 밖 교육’을 받고, 하루 평균 5시간 이상씩 공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생활시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학생들의 하루 평균 학습 시간은 고등학생 6시간37분, 중학생 5시간45분, 초등학생 5시간5분, 대학생 이상 3시간11분 순이었다.최근 ‘7세 고시’와 ‘초등 의대반’ 등과 같은 유·초등 대상 경쟁적 사교육 열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