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특별법안의 국회 법사위 처리가 보류된 가운데, 최경환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이철우 현 지사를 향해 ”민주당의 분열 전술에 놀아난 무능한 리더십“이라고 직격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경제부총리를 지낸 최 예비후보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법안 보류 사태를 ‘졸속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 ‘불인증’ 직격탄… 강의실엔 먼지만, 공장엔 ‘무늬만 대학생’ 가득 경북 칠곡군 유학산 자락에 위치한 대구예술대학교. ‘예술’이라는 고결한 이름을 내걸었지만, 기자가 마주한 캠퍼스의 풍경은 학문의 전당과는 거리가 멀었다. 텅 빈 강의실, 차디찬 유리창 사이로 찬바람만 감도는 이곳은 이제 유학생들의 ‘비자 세
미용실에서 내어준 컵에 든 액체를 한 모금 들이켰을 뿐이다. 그 짧은 순간이 한 여성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갔다. 대구 현대시티아울렛 오무선 미용실에서 발생한 '락스 소독컵' 음용 사고는 단순히 관리 소홀이라는 단어로 덮기엔 그 상흔이 너무나 깊다. “유감을 표한다”가 전부인 회장의 사과 사건 발생 후 지역 미용업계의 대부로 불리는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AI 생성 이미지와 영상이 범람하는 가운데, 이를 가려내는 AI 탐지 도구들 역시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 결과가 공개됐다.2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뉴욕 타임스의 실험 결과를 인용해, 총 12종의 AI 탐지 서비스를 대상으로 가짜 이미지와 영상의 식별 정확도를 검증했다고 전했다.검증 대상에는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프로, AI 오어 낫, 브랜드웰, 하이브 디텍트, 리얼리티 디펜더(Realit
미국에서 홍역이 30년 만에 대규모로 확산하면서 백신 저항과 방역 실패가 공중보건의 핵심 문제로 떠올랐다.12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1993년부터 2024년까지 홍역이 드문 감염병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백신 접종률 하락으로 상황이 급변했다. 2026년 3월 현재 미국 전역에서는 1년 넘게 이어진 전파가 확인됐다.이번 확산은 2025년 1~8월 텍사스에서 시작된 첫 유행을 계기로 본격화했다. 이어 2025년 8월에는 텍사스와 유타·애리조나 접경 지역에서 새로운 유행이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0억 원대 세금을 체납한 채 유령회사를 차려 회삿돈을 빼돌리고 불법 재생유를 제조한 7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번 대규모 불법 행위는 남해해경청 광역수사대의 예리한 인지 수사로 수면 위에 드러나게 됐다.A씨는 과세당국의 추적을 피할 목적으로 7개 업체를 차명으로 운영하며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해 약 20억 원의 법인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게 됐다.그는 세금 체납 기간에도 빼돌린 자금으로 골프회원권과 별장 등을 소유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시민의 삶을 규정하는 조례를 통해 한국 지방정치의 현실을 해부하는 책 『서울시의원 아무나 하나』 가 출간됐다.공동체의 방향을 결정짓는 ‘조례’를 중심에 두고 생활 정치의 본질을 탐구한 이 책은 낡은 이념과 진영의 틀에 갇힌 조례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서울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조례를 제정 및 개정해 나가야 하는 시의원의 역할과 자질을 실감 나게 보여준다.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한 인문학자 김경집 전 교수는 추천사에서 “생활 정치를 규정하는 ‘조례’에 대해 이처럼 치열하
하동군 화개면 휴심사는 지난 7일 방생 문화제를 열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공양미 10kg, 100포를 기부하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휴심사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이러한 나눔을 이어오며 보양식 지원, 경로당 쌀 기부, 장학금 후원, 복지과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왔다.벽암스님은 “방생 문화제는 불교에서 생명을 존중하고 자비를 실천하는 법회로, 우리가 기부하는 쌀에도 그 마음을 담았다”며 “이번 공양미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임효원 화개
MBN ‘현역가왕3’가 10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최종회를 통해 제3대 가왕을 가리는 결승전 파이널 매치를 펼친다.이번 결승전은 총점 4000점 만점으로 진행된다. 현장 평가 점수와 실시간 문자 투표, 대국민 응원 투표, 신곡 음원 점수 등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결승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각자의 사연과 각오를 담은 마지막 공연을 준비했다. 홍지윤은 안주하지 않는 현역 가수가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무대를 선보이며, 차지연은 한복과 쪽머리 차림으로 등장해 강렬한 퍼포먼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6.3 지방선거 포항시장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의 캠프가 ‘포항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오광장 일대로 몰리고 있다. 포항 오광장에서 형산강 로터리를 연결하는 포스코로 양쪽에는 요즘 포항시장과 경북도지사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의 얼굴이 담긴 대형 현수막이 촘촘하게 내걸려 있다. 그렇다면 포항 오광장 일대에 예비후보들의 캠프가 몰리는 이유는 뭘까. 우선 포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곳인데다 양쪽 8차선인 포스코로는 접근성이 좋고 홍보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이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 때문에 이들 예비후보들은 일찌감치 위치 좋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를 위한 군함 파견을 공개적으로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국가들이 미국과 함께 해협을 지키는 데 나서야 한다는 뜻을 밝히며 대이란 군사행동의 부담을 동맹과 주요 석유 수입국들로 넓히려는 의도를 드러냈다.트럼프 대통령은 14일 SNS 트루스소셜에 "여러 나라가,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피해를 입는 나라들이, 이 수로를 열어 두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 함께 군함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이어 중국,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펼쳐진 2026 제주들불축제 마지막 날인 14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디지털 불놓기’가 펼쳐졌다.디지털 불놓기는 실제 불을 사용하는 ‘오름 불놓기’가 폐지됨에 따라 대체 프로그램으로 도입된 것으로, 올해 첫 선을 보였다.디지털 불놓기는 새별오름 전역과 밤하늘을 배경으로 웅장하게 펼쳐졌다. 오름 전면을 캔버스 삼아 레이저와 불꽃이 결합된 융복합 미디어아트 쇼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