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울산 남구 관내 모든 공영주차장에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이 사라진다. 초저출산 사회 추세에 맞춰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면 전환되는데, 일각에서는 이미 시 차원에서 ‘가족배려 전용주차구역’을 운영하고 있고, ‘임산부 전용’에서 ‘가족 배려’로 대상이 넓어지면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7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이달 말까지 관내 공영주차장 25곳에 조성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76면을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한다. 남구에 설치된 전용주차면 총 80면 중 남구청 부설 주차장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