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천화와 시베리아포럼은 ‘민속학자 송석하의 부와 학문’의 저자 오석민을 초청, 오는 19일 오영수문학관에서 북토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북토크에서는 그동안 줄곧 의문이었던 송석하의 아버지 송태관의 행적을 함께 다룬다. 부자의 행적이 대부분 식민지 권력과 밀착됐기 때문이라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아버지 송태관은 일본 천황 훈장을 받았고, 조선총독을 만나 서산·태안 간척지 허가를 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 송석하는 1943년 7월 백두산 천지에 배를 띄우고 태평양전쟁의 승리를 기원하는 제사에 조선인으로 유일하게 참석
“엄마처럼 무엇이든지 시도하는 멋있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어”경기 광주에서 온 최지유양은 아버지 최상순씨와 어머니 이연주씨, 그리고 2살 언니 최아린양과 함께 이번 제24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최연소 참가자로 참여해 5㎞ 코스를 완주했다.지유양과 함께 인천일보와 인터뷰에 나선 아버지 최씨는 “아내가 육아휴직 복직 후 맞벌이와 육아를 동시에 하느라 많이 지쳐 있었는데, 아내가 자신의 회사 사내 게시판에 마라톤 대회가 있다는 소식을 접해듣고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들 부부는 이번 마라톤을 계기로 자녀와 함
신록이 아름다운 5월이지만,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봄을 건너 여름이더니 어린이날을 전후로 날씨가 심술이다. 장맛비 같은 비가 내려 연휴 나들이 발목을 잡는다. 5월은 여러 행사가 겹쳐 있기도 하고 가족들 생일이 일주일 간격으로 이어져 미역국을 연달아 끓여 생일상을 차리며 개인적으로도 바쁜 달이다.지난 주말엔 아버지 생신으로 친정을 방문했다. 자식들은 모두 출가하여 고향을 떠난 터라 노부부만 그곳을 지킨다. 집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여기저기 아프다는 투정을 만난다. 어깨가 아파 여러 날 병원을 드나들었다는 소리에 아버지 어깨
아버지를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주장한 아들이 범행을 사전에 계획하고 증거를 인멸한 사실을 밝혀낸 대구지검 상주지청 수사팀이 대검찰청 1분기 과학수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28일 대검에 따르면 김상현 상주지청장과 하경준 검사는 지난해 11월 존속살해, 시체은닉, 증거은닉교사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 지난해 11월 6일 오전 3시쯤 경북 상주에 사는 아버지 B씨를 찾아가 "축사를 물려달라"고 말했으나 거절당하자 둔기로 아버지를 여러 차례 내리쳐 살해한 뒤 숙소에서 약 150m 거리에 있는 인근 야산에 매장한
뇌경색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60대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가 1심 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부는 존속상...
자신의 아버지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사체를 야산에 묻은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지난 10일 대구지법 상주지원 전우석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사체은닉 혐의로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회가 민변 소속 변호사이자 지난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에 출마했다가 후보사퇴한 조수진 변호사의 성범죄 변호...
김해에서 두 자녀를 살해한 아버지가 형이 너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했다.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 제2형사부는 지난 19일 오후 법정 315호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ㄱ 씨의 항소심 재판을 열었다. ㄱ 씨는 지난해 8월 28일 김해시 생림면 한 야산에
아버지를 잔혹하게 살해한 뒤 사체를 야산에 암매장한 3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상주지원은 존속살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6일 오전 3시께 축사를 증여해 달라고 했으나 거
아버지를 살해 암매장한 3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형량이 낮다는 것이 이유다.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은 14일 존속살해·사체은닉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 9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A씨에 대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A씨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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