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정치권이 제24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에 한 목소리를 냈다.12일 인천문학경기장과 송도국제도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24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정일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2만5000여명의 마라토너가 한데 모인 가운데 여야 정치권은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에 목소리 높였다.
“인천에서 하는 대회는 항상 결과가 좋았는데, 이번에 또 인천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가는 거 같아 기쁩니다”12일 열린 제24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하프 코스 엘리트 여자 부문에서 K-water 소속 최정윤 선수가 1시간16분03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세 번째 참가했다는 최 선수는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는 2등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우승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허리디스크로 인해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뛸 수 있을 정도로만 컨디션을 조절하며 이번 대
“엄마처럼 무엇이든지 시도하는 멋있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어”경기 광주에서 온 최지유양은 아버지 최상순씨와 어머니 이연주씨, 그리고 2살 언니 최아린양과 함께 이번 제24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최연소 참가자로 참여해 5㎞ 코스를 완주했다.지유양과 함께 인천일보와 인터뷰에 나선 아버지 최씨는 “아내가 육아휴직 복직 후 맞벌이와 육아를 동시에 하느라 많이 지쳐 있었는데, 아내가 자신의 회사 사내 게시판에 마라톤 대회가 있다는 소식을 접해듣고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들 부부는 이번 마라톤을 계기로 자녀와 함
“두 번째 우승 달성 기쁘네요”.37분 59초67의 기록으로 제24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10㎞ 여자 부문 1위를 차지한 강경아씨.강 씨는 지난 대회에서도 같은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대회 기록보다도 1분 10초 기록을 감축했다.“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어 스케줄 조율이 힘들었지만 겨우 시간을 내 출전했다”고 밝힌 강 씨는 “함께 출전한 남편의 응원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를 어떻게 준비했냐는 질문에 강 씨는 “틈틈이 뛰고 주말마다 각종 크고 작은 대회에
“케냐에서 마라톤 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에 왔어요”12일 열린 제24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하프 마스터즈 남자 부분 우승컵은 퀘마 페트릭 기추키씨가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 그는 1시간 12분 57초를 기록했다.마라톤을 위해 지난 2월 한국을 찾았다는 그는 “케냐에서는 마라톤이 인기가 많은 종목이라 자연스럽게 마라톤을 시작하게 됐다”며 “약 3개월 동안 아침 저녁으로 1~2시간씩 달리기를 하며 훈련했다”고 설명했다.그는 “15km와 마지막 6km 남았을 때가 고비였지만 최선을 다해 뛰었
“부상 탓에 동계 훈련을 못 받았는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한승현 선수는 제24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엘리트 남자 엘리트 부문에 출전해 1시간 07분 32초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충남도청 소속 육상선수인 한씨는 지난해 정강이 부근 신스프린트에 부상을 입었지만 이를 딛고 이번 대회 하프코스에 참가했다.매일 35㎞ 이상의 많은 훈련량을 가져가는 동시에 충분히 휴식을 취한 덕에 부상을 극복하고 결승점에 가장 먼저 도달할 수 있었다.그는 “부상 탓에 대회 참가 자체를 고민했다”며 “기록보다도 순위만 챙기자고 마
12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이 질주하고 있다. /이재민 기자 [email protected]
12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이 질주하고 있다. /이재민 기자 [email protected]
12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이 질주하고 있다. /이재민 기자 [email protected]
12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한 한 마라토너가 자녀와 함께 질주하고 있다. /이재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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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염은 난임의 위험을 높이는 여성 질환으로, 월경 기간이 아닌데 아랫배 통증이 심하거나 질 분비물, 골반통 등의 증상이 계속된다면 골반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골반염 환자는 15만 7098명에 이릅니다. 전체 환자 중 70%가 20~40대 가임기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골반염은 자궁을 통해 침입한 세균이 나팔관이나 골반 내에까지 염증을 일으켜 진행된 상태를 말합니다. 질염이나 경부염이 치료되지 않고 방치되어 그 후유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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