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을 맞아 인천지역에서 학생을 중심으로 수두 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이 위생 수칙을 강조하고 나섰다.7일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인천에서 수두에 감염됐거나 의심되는 환자 수는 353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339명 대비 4.1% 증가한 수치다.수두는 해당 질환자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주로 봄철인 4~6월과 가을철인 10월에 많이 발생한다. 백일해 등과 함께 2급 감염병으로 분류된다. 이 질환에 걸리면 반점이 몸통과 얼굴 등에 나타나
장흥군 은 어린이집·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전국적으로 수두·백일해 등 어린이 대상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시기별 적절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4월부터 11월 말까지 24회에 걸쳐 진행되며 ▲손 씻기 교육기구 체험 ▲온열질환 예방수칙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독감 등 환절기 호흡기 감염병 예방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등이 실시된다.아
최근 환절기를 맞아 수두나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감염병 합병증인 ‘라이증후군’에 의해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이증후군은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독감이나 수두 등 바이러스성 감염병에 감염된 만 18세 이하 어린이가 뇌와 간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보통 환각과 혼수, 구토, 경련, 흥분 등의 다양한 증상을 보이며 발병 시 평균 사망률이 무려 30%에 달한다.실제 지난해 말 제주에 거주하는 A군이 갑작스럽게 혼수와 경련 등
연초부터 수두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보건당국의 대처는 미온적이기만 하다.수두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대부분 소아에서 발병하기 때문에 보육시설이나 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시설에서 집단 유행으로 번질 우려에 대비해야 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제주지역 신규 수두 환자는 101명으로 4월 199명에 이어 2개월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특히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수두 환자 수는 5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8명의 2배가 넘는 환자가 발생했다.또 인구 10만명당 환자 발생
신학기인 3월 이후 청주지역 초중학교에서 법정 2종 감염병인 `수두'환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특히 올해 수두환자는 예년과 달리 4월중순 이후까지 이어지는데다 집단감염 추세를 보여 교육·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24일 청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3월 개교이후 학교별로 1~2명씩 발생하던 수두환자가 4월 중순까지 이어지면서 중학생들을 사이에 집단 발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23일 1명의 수두환자 발생 신고가 접수된 청주 A중학교의 경우 지난 5일과 18일에도 각각 2명과 5명의 수두 환자가 발생했다.이중 2명은 완
연초부터 제주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수두가 5월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15일 질병관리청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5월 제주에서 신규 수두 환자 101명이 발생, 지난 4월 199명에 이어 2개월 연속 세자리수를 기록했다.특히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수두 환자 수는 5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8명의 2배가 넘는 환자가 발생했다.또 인구 10만명당 환자 발생률을 보면 제주는 5월 현재 76.99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고, 전국 평균 20.61명의 3배 이상이다.전국에서 2번째로
신학기를 맞아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던 수두가 4월 들면서 주춤한 것과는 달리 제주지역은 오히려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질병관리청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4월 전국 수두 환자 발생 수는 1547명으로 지난 3월 1808명에 비해 261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4월 제주지역 수두 환자 수는 103명으로 지난 3월 67명에 비해 36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4월 제주지역 수두환자 수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세 자릿수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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