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 2일 ㈜선봉식품으로부터 양평해장국 2400인분을 전달받았다.이날 기탁식에는 강 구청장과 고 대표, 사랑의 빨간 밥차를 운영하는 이선구 목사 등이 참석했다.기부품은 검단노인복지관과 가좌2동, 사랑의 빨간 밥차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강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큰일을 해줘 감사하다”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범준 기자 [email protected]
빨간 날 쉴 권리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 근로기준법 적용 범위 확대와 근로감독 강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빨간 날 유급으로 쉬는 직장인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유급 휴일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2일부터 13일까지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인구조사 취업자 인구 비율 기준에 따라 '빨간날 유급휴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속보=일명 `러브버그'로 불리는 검털파리에 이어 유럽산 일본 진드기로 추정되는 `작은 빨간 벌레'까지 청주도심에 나타났다.청주시 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청주 도심공원과 아파트 단지 놀이터 등에서 붉은 벌레 발생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일부는 집안까지 유입됐다는 신고도 들어오고 있다.작은빨간벌레 또는 붉은 진드기로 불리는 유럽산 일본 진드기는 돌이나 시멘트에 묻은 염분이나 꽃가루를 먹고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전역으로 전파된 뒤 우리나라까지 유입된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인체에는 무해하지만 쓰쓰가무
폐의약품을 우체통에 넣으면 집배원이 거둬가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시범 운영지역은 거제시, 양산시, 하동군, 거창군이다.경남도와 부산지방우정청은 29일 도청에서 폐의약품 우편 회수 서비스 업무협약을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울산경남본부, 경남자원봉사
소방당국이 봄철 농번기에 일어나는 농기계 사고에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경남소방본부는 농번기 사이 농기계 사고 절반 이상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도내 농기계 사고 건수는 467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67.4%가 농번기
대전문화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테미오래가 ‘느린우체통’ 이벤트를 진행한다.느린우체통은 테미오래 5호관사 테미메모리 앞에 마련된 빨간 우체통으로, 이벤트 참여는 테미메모리에서 받은 엽서를 작성해 느린우체통에 넣으면 된다.느린우체통은 11월 말까지 참여 가능하며, 느린우체통을 통한 엽서는 12월에 받아볼 수 있다.이벤트를 진행하는 테미메모리는 지역 업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관사의 과거 모습을 재현했으며, 부모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자녀세대에게는 아날로그 감성의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레트로 콘셉트로 꾸며져 있다.자세한 사항은 테미
3주전
푸르른 인천 둘레길 4코스 함봉산이 둘러싼 나즈막한 주택들이 있는 동네. 열우물, 십정동이다. 열우물 경기장을 지나 네비게이션을 따라 간 동네는 한적했다. ‘이런 곳에 전통주 가게가? 길을 잘못 들었나?’ 하는 순간 인터넷에서 봐온 전통주 창고가 슬쩍 보인다. 사진으로 보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규모다. 그 옆에 빨간 벽돌, 작은 기와지붕에 더 작은 간판이 보인다. 이색적인 전통주 쇼룸 ‘열우물 가게’ 다. “전통주가 뭐야? 막걸리랑은 달라?”술맛을 알고 제대로 즐길 미각은 없는 기자는 전통주에 대한 얕은 지식조차 없이 무례
‘빨간 꽃 노란 꽃 꽃밭 가득 피어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또 불어도...‘블루밍 세탁소’는 오늘도 ‘열일 중’이다.지난 29일 오전 9시.안산 소재 ‘블루밍세탁소’ 간판에 불이 켜지고 문이 열리면 가지런히 채비를 마친 작업복이 차례로 배송차량에 실린다. 이후 작업복은 안산 반월공단 내 각각의 사업장으로 배달돼 노동자들에게 제공된다.배송이 끝나기 무섭게 세탁소 내부엔 전날 수거를 마친 작업복들이 쏟아진다. 기름때에 찌든 파란 작업복들에선 치열했던 지난날의 근로 현장이 그려진다. 세탁소 직원들은 빠른 손놀림으로 작업복을 검수 해 나갔
지난 11일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에서 개막, 19일까지 계속되는 ‘2024 울산현대미술제’는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재학생들의 창의적 작품부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미술제여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우선 아트스페이스그루에 전시된 권순관 작가의 작품은 ‘맨홀 위에서 사진 찍는 남자를 바라보는 빨간 핸드백을 든 여자’ ‘전화통화 후 한참을 고개를 떨구고 앉아있는 줄무늬 티셔츠의 남자’처럼 작품 속 한 장면을 제목으로 설정해 시민들에게 해당 장면을 작품 속에서 찾는
“매일 새벽에 화물차 수십대가 오갈 때마다 심한 소음이 발생하고 집이 흔들려요. 이러다 집이 무너지는 건 아닌지 겁나요.”지난 8일 낮 12시쯤 인천 남동구 운연동 43의 6번지에 있는 단독주택.하얀 외관에 빨간 지붕으로 이뤄진 이 집은 이면도로와 거의 맞닿아 있었다.특히 주택이 낮은 지대에 위치한 탓에 차량이 도로를 지날 때마다 소음이 집으로 전달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집주인 김기복씨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새벽마다 1~5t 화물차가 하루 평균 40대씩 드나들면서 잠도 제대로 잘 수 없고 집이 흔들리기까지 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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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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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과 조각가 윤석구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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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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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노원 청년미술계 교류 활성화ㆍ야외서 즐기는 버스킹”
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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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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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를...
5월 15일 오늘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로 전국의 사찰에서는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이 열렸다.이날 전국각지에서 행해진 봉축행사에서는 "어려운 이웃들과 자비의 등을 켜고, 국민 모두가 현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희망의 등을 켜자"며 부처님의 자비를 빌었다.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장산 '폭포사'에서는 수많은 불자들과 국민들이 사찰을 찾아 부처님의 자비와 광영을 되새기며 절에서 주는 맜있는 절밥을 먹으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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